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이 2일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경영 전략을 선포했다. 이 회사는 ‘소비자를 늘리자’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실현할 3대 경영방침은 △ 신직판 혁신 △ 해외‧온라인 고객 개척 △ 소비자 중심 등으로 세웠다.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 증대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는 신년사에서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고객을 개척할 계획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직판을 혁신해 30년 전 코리아나의 성공신화를 재현해 나가자”고 전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에 진출하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2019년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품품질‧R&D‧환경‧디자인‧소비자 5개 분야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직판협회가 유통 질서 잡기에 나섰다. 바코드‧QR코드를 제거해서 온라인에 판매하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온라인 부정유통을 막아 직판업계의 생존권을 수호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표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가 1월 30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방조 대응 회의’를 열었다. 회원사 관계자 30명과 변호사 7명을 포함해 총 52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부정유통 근절 ‘한 목소리’ 이날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에서 부정 유통되며 직접판매업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유통 선진화와 생존권 지키기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오 직판협회 사무국장은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현황과 대응 활동 경과를 보고했다. 직판협회는 △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 방안 Zoom 화상회의(2020년 9월 23일)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유통과 QR 코드 세미나(2020년 11월 17일) △ 회원사 제품 인터넷쇼핑몰 재판매업자 대상 소송 위임 계약 체결(2022년 3월 8일) △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 실무자 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