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동남아 등 해외전시회 연이은 참가…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주)한국코스모(대표 권구상)의 글로벌 시장 개척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올 수출실적 목표를 100만 달러로 세운 한국코스모는 이 목표의 달성 위해 해외 화장품전시회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툴을 동원,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코스모보떼 베트남’에 부스를 꾸려 참가했던 한국코스모의 해외영업팀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현재까지는 개척의 여지가 많고 유통 플랫폼의 다양성이 부족하지만 현지 타깃 소비자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시회 사흘 동안 1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동남아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뷰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전시회 이후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속되고 있는 고객 문의사항에 응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계약 성사단계에까지 이르는 등 청신호를 올리고 있다는 것. 이달 초에는 ‘코스모뷰티 서울 2018’에도 참가했다. 아웃-바운드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운드에도
상징민(桑敬民)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 주석 “내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날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게 될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이자 무역 쇼가 될 것입니다. 스물두 번째를 맞이하는 내년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지난 해 까지 거둬 온 성공적인 결과에 기반하고 있으며 3천여 개의 참가사들이 250,000㎡의 전시공간을 채우게 되며 26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그 위용을 과시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더라도 이는 지난 2년간의 결과보다 무려 90%가 성장한 것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점은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물 두 해 째 차이나 뷰티 엑스포를 이끌어 오고 있는 상징민 주석. 지난 17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에 모습을 드러낸 상 주석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내년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그 규모와 프로그램, 그리고 35만 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참관)객의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최고 수준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 주석은 “2017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산업을 세계의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