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 마이크로바이옴 △ 생합성 균주 △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 산업과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이 그룹 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 '코스맥스BF‘(Bio Foundry)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코스맥스BF에는 △ 코스맥스BTI R&I(Research&Innovation)센터 △ 씨엠테크 △ 코스맥스 AB(Active Biome·신규 조인트벤처) 등 그룹 3곳의 법인이 참여한다. 여기에 개방형 연구를 통해 참여하는 국내·외 대학과 기관을 합쳐 약 100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한다. 그룹 측은 “코스맥스BF는 지금까지 분산돼 있던 그룹 내 바이오 활용 역량을 통합하고 유기성을 갖춘 협력으로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히고 “핵심 기반은 코스맥스그룹이 지난 12년간 진행해 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부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본격화, 2019년 세계 최초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어 202
고품질 천연 식물성 오일을 포함, 화장품 천연 원료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는 (주)수이케이(대표 정인수)가 라인업 확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식물성 오일을 이용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높은 품질력과 마켓쉐어를 자랑하는 Res Pharma Innovative Ingredients(이하 RPI)와 한국 대리점 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RPI 수출 담당 매니저 Beata Troszynska 씨는 “기존에 (주)수이케이와 거래하고 있는 다른 유럽의 원료 제조사 담당자들을 통해 회사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많이 들어왔다”면서 “(주)수이케이가 가지고 있는 천연 식물성 오일과 천연 유래 원료에 대한 이해도와 매출 성장세를 보고, RPI의 철학을 이해하고 우리 제품과 시너지를 내는 데에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계약 체결의 배경을 밝혔다. (주)수이케이 이형준 영업팀장은 “RPI는 매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RESPLANTA(수용성 오일)·RESASSOL(천연유화제)·EMULPHARMA(천연 가용화제) 시리즈는 타사 제품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