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코리아그랜드세일 리플렛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에서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또한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코리아그랜드세일 리플렛 소지고객에게는 라인프렌즈 마스크팩(1매) 등의 감사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2월 9일 단 하루 동안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1만원권을 본점 9층 사은행사장에서 외국인 고객 300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중국의 새해맞이 명절인 춘절을 맞이하여 춘절 마케팅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최대 카드사인 은련카드와 함께 ‘롯데백화점X은련카드 춘절 K-beauty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은련카드로 화장품 상품군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권과 시슬리, 닥터자르트 등 요우커에게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샘플 15종을 증정한다. 중국인 마케팅도 크게 확대할
중국 관광객의 힘으로 열렸던 면세점 전성시대가 끝날까. 국내 최초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내 신규 시내 면세점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과열경쟁에서 밀린 기업들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35만8천200주(19.9%)에 대한 처분금액 715억원(원금 600억원+이자 115억원)을 만기일인 지난해 12월 19일까지 되돌려주지 못했다. 이에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보유 중인 지분(19.9%)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걱정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 2015년 6곳에 불과하던 서울 시내 면세점은 지난해 신규 입찰로 인해 9곳에서 올해엔 4곳이 더 늘어났다. 과열 경쟁은 피할수 없는 수순인 셈. 경쟁은 늘어났는데 면세점 사업의 가장 큰 손인 중국 관광객은 오히려 줄면서 면세점 사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으나 기대했던 춘절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유통업계가 중화권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올리브영 명동본점과 부산광복본점, 제주중문점 등 전국 주요 관광상권매장을 중심으로 유커 대상의 춘절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올리브영의 이번 춘절 행사는 중국 싼커의 주축인 젊은 층 관광객을 겨냥해 그 어느 때보다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젊은 고객이 좋아하는 캐릭터 종이 인형과 여권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K뷰티 상품과 N서울타워 등의 여러 할인 쿠폰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맞는 첫 춘절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커 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우수혜택을 제공하는 상위 20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유커의 취향을 고려해, 정유년을 맞아 귀여운 병아리가 그려진 홍빠오(红包, 중국에서 세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