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GS칼텍스, 차세대 K-쿠션 용기 개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주)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손잡고 화장품 용기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와 지난 17일 코스맥스 판교 사옥(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기능성·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와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소재 연구 단계부터 화장품 용기에 특화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를 통해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 ‘코스맥스 PP(폴리프로필렌)’를 확보하고 독점 공급 권한을 갖는다. 양 사는 앞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에너지) 분야 협업도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새로 개발한 코스맥스 PP는 제형이 접촉하는 쿠션 내용기의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소재다. K-쿠션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세인 만큼 보관 기간과 물류 환경, 운송 과정 등 가혹조건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개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1분기 쿠션 화장품 매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