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업 500곳 “글로벌 영토 확장 大공세”
“K-뷰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 넓힌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월별 수출 실적 증가세를 구가하며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공세 수위를 높인다. K-코스메틱·뷰티 기업들이 활약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지난 12일(코스모팩 아시아 개막일 기준) 홍콩에서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갔다. 지난 12일 개막한 코스모팩 아시아(아시아 월드 엑스포: OEM/ODM·패키징·원료·라벨 카테고리)와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뷰티테크 등)이 이를 위한 무대다. 지난 2022년 한 차례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옮기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후유증을 앓았던 코스모프로프 홍콩은 지난해 정상 궤도 진입을 기점으로 이전에 발휘했던 경쟁력과 영향력 회복을 위한 몸부림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평가다. 코스모닝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참가기업은 500여 곳에 이른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 공동관(58곳)을 필두로 (주)코이코·IBITA 등의 주관사와 지자체가 구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