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아이라이너 내용량 ‘적합’ 판정
토니모리 지난 달 불거진 아이라이너가 용량 미달 논란을 잠재웠다. 이 회사는 이지터치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내용량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의 시험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는 4월 로드숍에서 파는 아이라이너 8가지를 분석했다. 안정성‧가격‧제품 표시사항 등을 살폈다. 이 조사에서 토니모리 이지터치 아이라이너의 내용량이 87%로 나타나 기준치(97%)에 미달한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가 토니모리 측에 미리 알리거나 정확한 내용 확인 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외부에 배포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에 아이라이너의 내용량 검사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내용량 적합 판정 결과를 녹색소비자 연대전국협의회에 전달하고 정정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