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1일 서울 성수동 밀크터치 팝업매장을 방문했다. 지효는 팬사인회를 열고 40명과 소통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다현을 모델로 선정했다. 이들이 지닌 상큼하고 순수한 매력이 어퓨와 잘 어울린다고 여겼다. 사나와 다현은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화보를 시작으로 모델 활동에 나섰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서도 어퓨 알리기에 나선다.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며 어퓨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일본 법인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10대 20대 젊은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나와 다현과 함께 어퓨를 일본에 널리 소개하겠다”고 했다. 어퓨는 지난해 5월 쥬시팡 틴트를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10월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2X등을 선보이며 품목을 확장했다. 올해 2월까지 쥬시팡 틴트는 누적 30만개,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는 5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에이블씨엔씨 일본법인은 지난해 매출 386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돌이 뜨면 시장이 움직인다. 비단 문화적인 흐름을 넘어서 아이돌이 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이돌이 사용한 화장품이나 의류, 액세서리 등 뷰티, 패션 아이템들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1세대 ‘한류(韓流)’는 겨울연가, 대장금 등 케이드라마(K-DRAMA)로 시작해 화장품, 메이크업, 뷰티산업으로 점차 성장했다면 ‘신(新)한류’는 케이팝(K-POP)을 바탕으로 완전히 전 세계적인 문화 장르로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불씨가 커져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아이돌이 있다. 특히 2012년 유튜브를 통해 가수 싸이(41·본명 박재상)가 6집 앨범 ‘싸이 6갑’의 수록곡 ‘강남스타일’로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으며 케이팝을 처음 알렸다면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케이팝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더불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해 음반을 넘어서 화장품, 의류, 문구, 식품 등 연예산업의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SM, 빅히트, JYP 등의 대형 기획사들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등 그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