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R&D 전문기업’ 위상 다지기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연이은 특허등록 기세를 이어가면서 R&D중심의 글로벌 넘버원 OD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5월말 기준 한국콜마가 올해에만 등록한 특허 건수는 18개, 출원은 등록 건수의 두 배를 훌쩍 넘긴 43건에 이른다. 특허 외에도 △ 실용신안 등록 6건·출원 3건 △ 디자인 등록 65건·출원 58건에 달한다. 월 평균 38건의 출원과 등록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허 부문도 소재와 기술, 용기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별꽃·해바라기·월귤의 추출물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탄성리포좀’을 개발, 특허 획득을 일궈냈다. 지난달 21일에는 하나의 용기에 다른 제형의 내용물을 넣어 화장품 사용 시 편의에 따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종 내용물 용기’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무리지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기술개발 중심의 ODM 사업을 도입한 만큼, R&D 분야에 대한 과감하고 꾸준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