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LS ‘바이오 컨버전 유자버터’ 개발…최적 사용감 구현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국내 자생 식물오일을 활용, 바이오 컨버전 기술로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잘되는 최적 사용감을 구현한 버터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아르간 오일을 비롯한 여러 식물성 오일과 시어 버터, 카카오 버터 등의 천연 버터는 뛰어난 보습감·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효능 덕분에 화장품 에몰리언트로 활용한다. 반면 식물성 오일 성분은 공기 중에서 산패되기 쉽고 유분기가 많으며 버터는 제형에서 번들거리거나 끈적이는 사용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이 같은 식물성 오일·버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봉엘에스 천연물연구소는 생물 전환 공정을 통해 오일의 유화 안정성을 높이는 모노글리세라이드·디글리세라이드·트리글리세라이드를 최적화 비율로 함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한 것. 특히 유자버터는 유자차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를 착유한 유자씨유와 글리세릴 모노스테아레이트를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해 얻음으로써 업사이클링과 클린뷰티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친환경과 경제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여기에다 융점(Melting Point)이 높아져 상온에서 버터 형태의 고체상태지만 피부에 적용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