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유비눌 A플러스 생산라인 확대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대만 가오슝 공장에 자외선차단제 필터 ‘유비눌 A플러스’(Uvinul® A Plus)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만 생산하고 있는 유비눌 A플러스 원료를 대만에서도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생산량을 두 배로 증대할 계획이다. 추가 생산 시설은 오는 2022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비눌 A플러스는 현재 판매중인 UVA 필터 중 하나로 유해한 자외선(UVA)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활성산소 프리 래디컬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는 기능을 한다. 유용성 과립 형태를 띠는 유비눌 A플러스는 다양한 제형에 사용이 쉽고 방부제가 첨가돼 있지 않으며 소량으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자외선차단제와 노화방지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에 적합한 원료다. 랄프 슈윈 바스프 케미컬 사장은 “피부 건강 보호에 있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고성능 자외선 필터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바스프는 퍼스널 케어 원료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이와 같은 시장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스프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수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