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바이오·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는 지난 8월 ‘킬러 규제 혁파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환경 킬러 규제 혁파 방안 보고 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낡은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바이오·중견 기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나고야의정서 관련 동향과 정보, 각 산업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협회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는 오는 22일(목) 오후 1시부터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컨퍼런스룸 328호에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눠 △ 생물유전자원 산업화 동향(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화장품산업과 나고야의정서(대한화장품협회) △ 산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한국바이오협회) 등 각 산업별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 화장품 소재 국내외 개발 동향(임병연 박사) △ 화장품 분야 나고야의정서 영향(전용석 코스맥스 이사) 등의 세부 내용을 다루게 된다.
국제상공회의소에 ‘반대 공동성명서’ 참여 전달…정부에도 당사국회의서 ‘반대’ 요청 대한화장품협회를 위시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국내 바이오산업 관련 5곳의 협회가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그 첫 번째 실행으로 생물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를 나고야의정서에 적용하는데 반대한다는 원칙을 국내 관련 협회·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표명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1월 6일자 기사 참조 http://cosmorning.com/28526> 디지털염기서열정보(유전자정보)를 나고야의정서에 적용할 경우 이에 대한 접근 허가와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한다. 현재 디지털염기서열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규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나라 산업계에도 과도한 부담이 발생,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을 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원칙을 밝힌 것이다. 중국 등을 포함한 생물유전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디지털염기서열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생물유전자원에 접근해야하므로 이 정보를 이용해 발생하는 이익
협회 간 정보 공유·정부 지원 요청·원료국산화 R&D 투자 등 세부 사항 마련 대한화장품협회를 위시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5곳의 협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각 협회별로 △ 나고야의정서 설명회 개최 △ 회원사 의견수렴 △ 정부 건의사항 수렴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으나 국내 바이오업계를 위해 유관 협회 간 공동 역할을 모색하고 업계의 애로·지원 요청사항을 정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진행키로 한 것이다. 이들 협회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 하에 지난 4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를 구성, 최근까지 세 차례 모임을 갖고 △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과 △ 협회 간 공동 협력 방안 논의 △ 바이오업계의 지원요청 사항 등을 수렴해 이를 정부 관련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 공동 대응 우선 ‘디지털염기서열정보’(DSI:Digital Sequence Information·생물유
화장품협회 등 협회 5곳 참여…공통 이슈 도출, 협력키로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관련 산업 협회들이 모여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협의회가 출범한다. 가칭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늘(25일)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서울 강남구 소재) 보드룸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최로 협의회 발족식과 제 1차 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계획과 공동 협력방안 모색, 관련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대한화장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의는 불참, 협의회에는 참여) 등 5곳의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협의회는 우선 올 한해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이후 진행상황을 판단해 상시 운영체계로 검토키로 했다. 오늘 첫 회의의 사회를 맡은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이사는 협의회 발족 배경에 대해 “지난 2014년 10월 발효한 나고야의정서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발효, 법률이 시행(일부 신고 1년간 유예) 중이며 관련 업계는 이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모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업계 공통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요청사항에 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