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BYREDO)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매장에선 바이레도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을 소개한다. ‘Page Blanche’(비어 있는 한 페이지)’를 주제로 꿈과 현실, 향과 기억이 교차하는 공간을 창조했다.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가 블랑쉬를 상징하는 흰색과 감각적인 오브제를 활용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뻗은 거대한 베개는 안락함을 선물한다. 순백의 꿈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남기는 공간, 여러 이야기가 하나의 예술로 탄생하는 장소를 만들었다. 관람객은 각 공간을 체험하며 블랑쉬의 향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Blanche Absolu De Parfum)은 깨끗하고 순수한 향기를 전한다. 산뜻한 알데하이드 노트를 샌달우드가 따스하게 감싼다. 향을 통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바이레도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푸치코리아 바이레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향‧빛‧촉감을 활용했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기억과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레도가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을 선보였다. 이 향수는 바이레도를 대표하는 블랑쉬(Blanche) 향을 담았다. 블랑쉬는 프랑스어로 화이트를 뜻한다. 하얗고 깨끗한 면 시트에서 느껴지는 맑고 순수한 향이 특징이다.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은 투명함을 상징하는 블랑쉬의 핵심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블랑쉬 오 드 퍼퓸’의 향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해 강렬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대담해진 플로럴 머스크 계열 노트가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알데하이드 향을 조합해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탑 노트의 블랙 페퍼가 따뜻한 앰버 우드로 이어진다. 베이스 노트의 캐시미어 우드가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캐시메란이 깊이 있는 향의 여운을 남긴다. 용기는 장인정신을 기념하는 오브제로 탄생했다. 흰색과 검정색을 대비시켜 블랑쉬 앱솔뤼의 순수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캡은 일본 전통 나무공예 기법을 본 따 만들었다. 용기 디자인은 바이레도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감각적인 럭셔리, 예술적인 미학을 드러낸다. 바이레도는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출시를 기념해 패션 사진작가 ‘매튜 타마로’(Matthew Tammaro)’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직 무용수이자
어노브(UNOVE)가 세븐틴 민규‧배우 노윤서와 ‘오 드 퍼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브랜드 모델인 민규와 노윤서는 오 드 퍼퓸을 들고 등장했다. 이들은 강렬한 시선과 자태로 ‘당신만의 우아한 존재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노브 오 드 퍼퓸은 개인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다섯 가지 향으로 나왔다. △ 사랑스럽고 생기로운 장미‧베리의 ‘로지 아우라’ △ 도회적인 시트러스 우디향 ‘앰버 그레이스’ △ 상큼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꽃이 어우러진 ‘퓨어 오차드’ △ 깨끗하고 포근한 플로럴 머스크 ‘센슈얼 화이트’ △ 관능적인 가죽 향 ‘오우드 인디고’ 등이다. 이들 향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어노브는 구매 고객에게 향수 견본품 2종을 증정한다. 이어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더현대서울 비클린 팝업스토어(B2층)에서 판매한다. 어노브 관계자는 “개인의 추구미에 맞춰 오 드 퍼퓸의 향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향과 용기로 이뤄져 화이트데이 선물이나 일상 속 오브제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서울 핵심상권에 향수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성수동 등을 중심으로 향수매장이 늘었다. 니치향수의 강세 속에 킨포크 등 신규 브랜드가 가세해 향기전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향수매장 출점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지난 해 바이레도 가로수길점에 이어 딥티크와 논픽션 등이 매장을 냈다. 올 9월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 플래그십 서울이 문을 열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단독 매장이다. 이들 향수매장이 모여들며 가로수길은 니치향수 거리로 불린다. 가로수길은 2014년 이솝을 시작으로 향수 브랜드 진출이 이어졌다. 팬데믹 이후 탬버린즈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가로수길은 공실률이 37.2%로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높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요상권 공실률은 △ 강남(21.3%) △ 청담(18.4%) △ 홍대(15.9%) △ 명동(12.8%) △ 한남‧이태원(10.9%) 순이다. 가로수길의 빈 매장에 향수숍이 신규 개점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서울 성수동도 향수 성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8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딥티크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딥티크 매장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주제로 꾸몄다. 지중해 휴양지 감성으로 오감을 자극한다. 이 매장은 딥티크 여름 한정판 ‘헤도니스틱 썸머 컬렉션’ 7종에서 영감을 받았다. 딥티크는 이달 초 △ 일리오 오 드 뚜왈렛 △ 일리오 리프레싱 프래그런스 스프레이 △ 일리오 헤어미스트 △ 시트로넬 클래식 캔들 등을 출시했다. 팝업매장에선 지중해의 따스함과 여유를 담은 일리오를 만날 수 있다. 밝고 상쾌한 여름정원과 어울리는 시트로넬도 선보인다. 딥티크 향수는 물론 캔들‧디퓨저도 다양하게 전시했다. 아울러 딥티크 아이스크림 바에선 젤라또를 판매한다. 딥티크 인기 향수를 다섯가지맛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백년초‧오렌지‧레몬‧바닐라‧민트 아이스크림과 딥티크 향수를 연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포토존은 대형 아이스크림 조형물과 선베드로 장식했다. 이색적인 바캉스 사진을 연출 가능하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장 방문객에게 미니어처 시트로넬 캔들과 향수 샘플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타올과 코튼 파우치를 준다. 팝업스토어 주소
에이피알이 플로럴 향수 ‘포맨트 코튼 366’을 선보였다. 숫자 366은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를 상징한다. 365일 바깥에 존재하는 366일을 연보라빛 플로럴과 몽환적인 머스크 향으로 나타냈다. 시트러스 향이 스위트피와 자스민과 어우러져 싱그럽고 부드러운 향을 선사한다. 이어 앰버와 머스크가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를 남긴다. 조향사 에밀리에 부즈(Emilie Bouge)는 편안한 꽃 향기를 통해 감성을 일깨운다. 보랏빛 향수 용기는 신비로운 느낌을 담았다. 콩과의 덩굴식물인 스위트 피(sweet pea) 색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캐시미어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향수를 선보인다.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오 드 퍼퓸’은 캐시미어 옷과 어울리는 향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구현했다. 여성용 ‘뿌르 팜므’(Pour Femme)는 포근하면서도 산뜻한 향이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캐시미어 스웨터처럼 매력적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베르가못과 핑크 페퍼가 상쾌한 첫 향을 선사한다. 이어 밤나무와 시더우드 향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앰버와 머스크 향이 부드러움을 남긴다. 남성용 ‘뿌르 옴므’(Pour Homme)는 길게 쭉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를 향기로 나타냈다. 블랙 페퍼‧주니퍼베리‧클라리세이지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클리어우드와 베르가못이 어우러지며 은은한 잔향을 전한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는 서울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에스아이빌리지 등에서 판매한다.
헉슬리가 모로코 풍경을 담은 향수 3종을 선보였다. △ 이국적인 장미 향 ‘로즈 피커’ △ 신선한 해풍과 탠저린 블로썸의 ‘포트 브레스’ △ 몽환적인 아쿠아 시트러스의 ‘선셋 포그’ 등이다. ‘퍼퓸 로즈 피커’는 장미로 둘러싸인 로즈 밸리의 축제를 연상시킨다. 갓 따낸 야생 장미 꽃잎과 우디 플로럴 향으로 시작한다. 부드러운 바닐라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한다. 장미 꽃잎의 잔향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다. ‘퍼퓸 포트 브레스’는 지중해의 항구 도시 탕헤르의 해풍과 탠저린 꽃이 어우러졌다. 시트러스와 허브 향이 달콤 쌉싸름한 네롤리 꽃향으로 연결된다. 비터 오렌지와 우디 앰버가 지중해 햇볕처럼 따스함을 남긴다. ‘퍼퓸 선셋 포그’는 카사블랑카의 보랏빛 일몰을 나타냈다. 쌉싸릅한 시트러스 향기 몽환적인 일몰의 순간을 드러낸다. 은방울 꽃과 머스크 앰버가 어둠이 내린 카사블랑카의 낭만을 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꾸레쥬 향수를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꾸레쥬(Courrèges)는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André Courrèges)가 만든 패션 브랜드다. 그는 1971년 첫 향수인 앙프랑뜨(Empreinte)를 선보였다. 꾸레쥬 향수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이름 났다. 앙드레 꾸레쥬가 디자인한 용기는 간결한 외관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AC 로고가 어우러졌다. 첫 향수 출시 후 꾸레쥬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꾸레쥬 ‘더 컬러라마’(The Colorama) 컬렉션은 브랜드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용기는 프랑스 현지에서 자체 제작했다. 재활용 유리 40%를 사용했으며 입체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꾸레쥬는 패션과 향수를 조합하는 ‘퍼퓸 스타일링’ 개념을 도입했다. 일곱가지 향을 가지고서다. ‘라 필르 드 르에어’는 네롤리와 오렌지 꽃 향기가 섞였다. ‘슬로건’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향기를 표현했다. ‘랑프랑뜨’는 앙프랑뜨의 시프레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 메사제’는 연인의 러브레터 향을, ‘씨’는 깨끗한 세탁물과 자스민 향을 제공한다. 이들 향수는 남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페르바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이피알의 향 브랜드 포맨트가 ‘코튼 배쓰’를 선보였다. 포맨트 코튼 배쓰는 비누를 주제로 개발한 향수다. 부드러운 비누 거품, 씻어낸 뒤 개운함, 코 끝에 남는 비누향을 향수에 담았다. 비누향이 풍부한 화이트 플로럴 머스크 향수다. 싱그럽고 은은한 향이 자연스러운 풋풋한 느낌을 전한다. 톱코트는 탠저린 차와 비누향이 어우러졌다. 베이스노트는 보송한 파우더 향과 코튼 머스크로 이뤄졌다. 글로벌 조향사 에밀리에 부즈(Emilie Bouge)가 향을 창조했다. 경쾌하게 시작해서 부드럽게 정돈된 잔향을 남긴다. 방금 샤워를 마친 듯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제품 용기는 욕실 타일을 연상시킨다. 하늘색을 바탕으로 용기 아래에 반투명 효과를 적용했다. 욕실 안에 김 서린 거울을 표현했다. 그러데이션 효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코튼 배쓰는 다른 향수와 함께 사용하면 특별한 향을 연출한다. 코튼 허그와 쓰면 부드럽고 순결한 느낌을 한층 뽐낼 수 있다.
에이피알이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코튼 석세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용기에 성공의 품격을 담았다. 투명 향수 용기 안에서 향수가 넘실거린다. 성공한 사업자가 여유 있게 마시는 한 잔의 위스키 같은 느낌을 나타냈다. 향기는 자몽‧베르가못‧만다린‧네롤리‧진저‧코튼머스크 등이 어우러졌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남성미를 강조한다. 포맨트는 2017년 탄생 후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셨다. 올리브영‧무신사‧CJ온스타일‧뷰티컬리 등에 입점했다.
이브스드롭이 세련된 향을 담은 이너퍼퓸 2종을 선보였다. 이브스드롭 이너퍼퓸은 속옷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는 제품이다. 에센셜 오일로 제조해 민감한 신체 부위에 닿아도 안전하다.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알러젠 프리 원액 오일을 사용했다. 손목이나 뒷 목등에 향수처럼 쓸 수 있다. 포근하고 따듯한 향을 담은 피치쿠들과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향의 모스앤믹스 두 가지로 나왔다. ISO14001(환경경영 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했다. 브랜드명인 이브스드롭(Eve’s Drop)은 여성을 상징한다. 이브(Eve)는 태초의 여인이자 인류 모든 여인을 뚯한다. 드롭(Drop)은 여성이 사용하는 원액을 의미한다. 세상 모든 여성의 숨겨진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다는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