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그린, 화이트. 세계 바이오산업은 세가지 색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3색 바이오 시대다. 레드는 질병 극복을, 그린은 농업생명자원을 상징한다. 화이트는 효소나 미생물을 가리킨다.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이다. 화이트바이오는 인류의 미래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로 꼽힌다. 화이트바이오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면 석유화학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이에 화이트바이오는 화석원료 고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기술로 떠올랐다. 코카콜라가 바이오 페트병을 사용하고, 나이키가 바이오 소재로 만든 축구화를 출시하는 이유다. 뷰티산업에서도 화이트바이오를 주목한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29일 경기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4 화이트바이오 혁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화성시의회 이은진‧배현경 의원, 김기용 화성시 기업투자실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 연구성과 발표 김광재 화성산업진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10월 29일 ‘2024 화이트바이오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다. ‘2024 화이트바이오 혁신 컨퍼런스’에서는 화장품 특강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특강은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윤석균 코스맥스 랩장) △ 화이트바이오 관련 기술 동향(한지유 협성대 교수) △ 최신 중국 및 미국 화장품 규제변화와 대응 과제(손성민 리이치코리아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화장품 분야별 1:1 매칭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 기관은 △ 성균관대(기술이전) △ 코스맥스‧노디너리(제조) △ 비즈니스마이닝(특허)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증‧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성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platform.hsbiz.or.kr)나 컨퍼런스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매칭 상담회는 선착순 접수한다. 행사 문의는 화성산업진흥원 미래산업팀(031-278-4387)이 담당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경기도‧화성시가 주최한다. 화성산업진흥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1년
옥수수‧콩‧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을 원료로 삼는다. 이 원료로 화학제품이나 바이오 원료를 생산한다. 이 기술이 바로 ‘화이트바이오’(white biotechnology)다. 경기도 화성은 화이트바이오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 산관학 클러스터를 구성해 공동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단계다. 화성시의 화이트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화장품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화성산업진흥원이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화이트바이오 신기술=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이번 포럼에서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 코스맥스 △ 유나이티드엑티브 △ 노디너리 △ 분당서울대병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비즈니스마이닝 △ 화성산업진흥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세계 화장품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 화이트 바이오 화장품 기술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다.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