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산업, 관광 연계로 출구전략 찾아라
높은 성장성을 가진 한국 면세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지난 8일 메리엇 코티야드 남대문 호텔에서 (사)한국관광학회(회장 김남조교수)와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회장 한진수교수), (사)문화관광서비스포럼(대표 변정우교수)이 공동 주최하는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관광산업측면에서 면세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된 각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2013년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0년이었던 면세점 특허기간이 5년으로 단축되고 갱신제도 역시 폐지됐다. 이어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면세점 업계는 직격탄을 맞아 허가를 반납하는 면세기업이 발생하고 면세점 면적을 축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2017년 하반기부터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방식 등 관련 모든 현안들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면세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면세산업을 진단함으로써 문제점의 도출과 개선방안의 공유,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이해관계자들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