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5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서울시에 1억 2천만 원 상당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자립을 준비하는 서울 여성청년 500명에게 제공한다. 박스에는 여성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을 담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우 애경산업 경영지원부문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측은 “보호대상 아동은 만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을 준비한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작은 도움을 건넸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은 올해 13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408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한 ‘사랑의 희망박스’ 6천 개를 후원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ESG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의 어려움에 있는 참전용사 가정에 따뜻한 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도군단과 8군단 등 전국의 14곳 지역 부대들과 협력,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희망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박스는 샴푸·보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했다. 관련해 LG생활건강은 오늘(5일) 오전 수도군단(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고창준 군단장 등 군 관계자와 이충건 동안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희망박스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 촬영과 군악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했다. 박헌영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1등 여행기업 하나투어와 손잡고 이른둥이 가족의 희망여행을 후원하는 ‘희망박스’를 네이버 해피빈에서 판매한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은 제로투세븐은 지난 17일부터 모회사인 매일유업과 함께, 한정판 ‘희망박스’ 1,800세트를 네이버 해피빈 ‘바이앤기브’ 코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하나투어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해 이른둥이 가족 약 20여 명의 여행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희망박스’는 제로투세븐의 제품 7종으로 구성된다. 구성품은 ▲아이를 위한 진정보습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신제품 4종 ▲글로벌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 ‘알로앤루’ 제품 1종 ▲매일유업의 맘마밀 아기간식과 페레로로쉐 2종이다. 기본 구성과 함께 희망박스 중 777개의 세트에는 제로투세븐의 행운상품 1종이 랜덤으로 추가 증정된다. 행운상품으로는 글로벌 승용완구 Y볼루션, 프릴리 아메리칸 라이프웨어 알퐁소의 낮잠이불, 애착인형, 블랭킷, 차량가리개 등 인기 육아용품부터 토미티피 이유식기, 섀르반 모자, 가방까지 다양하다. 이번 제로투세븐 희망박스는 최대 35만원 상당의 제품을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