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자연을 담아 전하는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북미 최대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7월 11일~13일·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열고 참가해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의 진가를 알렸다. 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의 콘셉트로 탄생한 브랜드. 아꼬제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브랜드. 순수 제주산 원료를 다량(리브-온 제품의 경우 10% 이상) 함유해야 하고 최고 수준의 수질을 가진 제주의 물을 이용, 제주도 내에서 생산 전 공정이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아꼬제는 최근 유럽 화장품 인증 CPNP를 획득,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건(VEGAN) 추가 인증도 진행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동남아·러시아·중남미 등 잠재력이 큰 새로운 지역 총판 계약도 추진한다. 아꼬제의 대표 클렌징폼 ‘리바이빙 더스트 클렌징 젤투폼’은 지난 6월 브랜드-K에 다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고도성장 가능성과 수출 확대 가능성
출범 14개월 만에 결실…내달 4일 임시총회 열고 현안 논의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기업 간 교류를 통한 제주화장품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정식 출범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사단법인 허가를 계기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측과 협력해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를 넘어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펼쳐 나가겠다는 것. ‘제주화장품인증제’(Jeju Cosmetic Cert·JCC)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다.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와 더불어 ‘청정 지역 제주’ 콘셉트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획득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초대·현 회장은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 이지원 대표가 맡고 있으며 정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