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1조 6979억원·1.8% 감소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천979억원, 영업이익 1천4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 뷰티 부문은 매출 7천81억원, 영업이익은 589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1.2% 줄어든 수치다. 국내외 주력 채널 매출은 성장한 반면 면세점‧방문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국내에선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 해외 매출은 일본이 두드러졌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색조브랜드 힌스‧VDL 등이 일본서 성장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5,73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유시몰‧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다. 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축소된 4천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이다. 경기 불황으로 음료 소비가 줄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