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월드뷰티페스티벌 성료…‘공정·신뢰·명품’ 가치 실현
뷰티와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공정과 신뢰, 명품을 기치로 내건 제 7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이하 WBF)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항 국제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5·6월 연속 국제규모 경연대회 진행 쟈니 리 (사)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이사장 겸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축제 분위기를 살린 전야제 행사와 함께 △ 국제미용경연대회 △ 신상품발표 △ 관련 교육·문화·예술·국제교류와 정보공유로 4차 산업에 앞서가는 융합 행사”라며 “봉사와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뷰티와 문화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국제 친선교류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천 (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대우패션그룹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회로 삼고 관련 분야 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이익창출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글로벌 수준의 경연행사로 성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2개 부문·57개 종목에서 6국가의 해외대표단과 서울·대전·대구·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학교, 미용고등학교·학원·일반 숍·아카데미·협회 소속 2천여 명의 선수와 모델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일부 품목에 대해 스마트폰 채점 즉시 전송하는 원격채점방식을 채택,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는 지난달 초 서울88체육관에서 전 세계 12국가·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6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한 달 만에 비슷한 수준의 대회를 치러내는 역량을 과시했다.
쟈니리 이사장은 “내년 월드뷰티페스티벌은 부산에서 30여 국가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엑스포를 기획 중”이라며 “메머드급 국제행사로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하반기 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첫날의 △ 팔도특산물대전 △ WBF 자원봉사단(단장 한승희메이크업) 무료 자원봉사·뷰티체험관 운영 △ 월드뷰티 디자인 작품공모 작품 전시 등과 함께 세계고령화재단(총재 박항진)-중앙회 간 전략적 협약 체결도 진행했다.
문화·예술공연으로는 중국북경 문화예술단의 천수관음무·변검 등의 공연과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자선 콘서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