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비타푸드아시아 2023(Vitafoods Asia 2023·태국 방콕)’에 참가해 보유하고 있는 원료와 제형 개발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비타푸드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기식 박람회. 건기식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신원료·신제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년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원료 개발 기술력 홍보에 집중했다. 매일 두 차례에 걸쳐 R&D 세미나를 열어 국내 천연 개별인정형 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혈당케어)과 ‘SK-001’(당귀유래유산균)을 선보였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 4월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 원료로 행사 기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형과 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존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물없이 입안에서 시원한 느낌과 함께 녹는 쿨 멜팅 분말제형은 차세대 건기식 제형으로 호평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하고 있는 (주)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를 인수했다. 금액은 425억 원 규모다. LG생활건강은 “어제(25일)로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무드’ 콘셉트를 내세운 색조화장품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 디자인을 채택, 감성 패키지가 특징으로 꼽힌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의 히트상품을 기반으로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하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 측은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2천 명, 일본 계정은 8만3천 명이다.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2년 기준 힌스 매출액은 218억 원이며 매출 비중은 국내와 해외 각각 50%씩이다.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L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5일(목)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와 △ 코스맥스 △ 코스맥스엔비티 △ 코스맥스바이오 △ 코스맥스네오 △ 코스맥스파마 △ 코스맥스USA 등 그룹 주요 관계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 R&I(Research&Innovation) △ HR △ 해외영업 △ 전략마케팅 △ 경영지원 △ 구매 △ IT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원) 졸업자·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입사 예정일은 2023년 12월 말. 코스맥스그룹은 주요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원자와 오프라인 소통 접점을 확대하며 인재 유치에 나선다. 지난 25일에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 지원자와 소통하는 채용설명회·현직자 직무상담회를 가졌다. 그 이전(21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현직자
잘못된 사용법과 오류가 있는 제품 지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창원대학교·(사)미래소비자행동 등 관·학·민 공동 참여로 가동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영유아 화장품과 두발용 화장품(퍼머넌트 웨이브·헤어 스트레이트너·염모제·새치커버 샴푸) 등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해 잘못된 지식과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목표로 △ 화장품 종류별 선택 기준 △ 올바른 사용 방법 △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 대상 품목으로 설정한 영유아·두발용 화장품은 최근 3년(2020년~2022년) 동안 보고가 이뤄진 유해사례 등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생산실적 대비 안전성 보고 비율이 높았던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가 높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의 경우 오는 13일(금)까지 신청하면 맞춤형으로 시간·장소를 정해 대면으로 진행하고 개인 자격은 같은 일정(13일)까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활용하는
한국콜마 연구진의 혁신성 넘치는 선케어·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이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콜마는 최근 막을 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 코어-쉘 에멀션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 등 신기술 2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공유,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어-쉘 에멀션(Core-shell emulsion)은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도 보습을 위한 수분 성분을 적정하게 유지시키는 기술. 한국콜마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보습 성분과 섞일 때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큰 덩어리 형태로 유지시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일반 선케어 에멀션과 비교해 자외선 차단 성분이 7배 이상 남아 있게 된다. 융합기술 부문에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내 유해균을 직접 억제하는 표적 전달체 개발 성공과 이와 관련한 결과를 밝혔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은 유익균으로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를 직접 유해균에 전달해 생장을 억제시키는 것
제주 자연주의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오는 11월 7일까지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컬처관 K-뷰티 존에서 △ 브랜드 탄생 배경 △ 디자인 과정·도면 등을 포함한 디자인 관점에서의 차별화 요소를 고객과 함께 공유한다.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를 주제로 삼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처음으로 대면형식으로 치르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 MZ와 알파 세대와의 조우 △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의 결합 △ 세계 디자인과의 접속 등 세부 테마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아꼬제는 제품 시그니처로 내세운 용기 캡 개발 스토리와 제작에 영감을 준 현무암을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용기에 담은 제주 자연의 컬러 스토리도 소개하고 있다. 아꼬제의 캡 부분은 비정형 곡선형으로 연출, 감성 이미지를 담았으며 일반 라운드형 용기와는 달리 자연석을 만지는 듯한 느낌으로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 사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는 제주 현무암의 돌담색에서 시작해 라인별로 전개하는 용기 컬러는 각각 제주 만이 지닌 특별한 자연의 색을 담고 있다. △ 제주 한라산에 소복이 쌓인 눈과 같은 백색 △ 바다처럼 깊고 푸른 블루
지난 7일까지 진행했던 화해위크 기간 동안 새롭게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라이징 스타 브랜드에 올랐다. (주)버드뷰 측은 “화해위크 기간 매출 분석 결과 화해 쇼핑 입점 1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 △ 비비드로우 △ 센시멘드 △ 토코보 △ 헤어올로지 △ 피브 △ 에필로우 등의 매출이 지난달 대비 평균 6배 이상 성장하며 라이징 스타 대열에 들었다”고 결과를 밝혔다. 동시에 화해위크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화해의 대표 쇼핑축제 화해위크에서 신규 입점 브랜드들이 큰 주목을 받으며 전체 쇼핑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등 루키들의 활약에 기반했다는 설명이다. 화해는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화해위크 기간 동안 ‘루키 기획전’을 별도로 운영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올 상반기 화해쇼핑에 입점한 비비드로우와 토코보로 나타났다.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비비드로우는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화해쇼핑에 입점,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자색양파 원료를 함유, 피부 톤과 잡티 케어에 효과를 발휘하는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자외선차단제를 포함한 OTC 품목 생산시설 등록 완료를 발판으로 미국 선케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2023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York 2023·Javits Center)에 부스를 열고 참가, 고객사 발굴과 네트워킹 강화 등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모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나선 잉글우드랩은 스킨케어·메이크업·지속가능한 화장품 패키지 등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다. 독자개발에 성공한 3중 베리어 소재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과 프라이머 기능을 탑재한 파운데이션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잉글우드랩은 연 평균 5%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선케어 시장을 겨냥해 선 스크린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형의 자외선차단제 제품을 내놨다. 전시 기간 동안 잉글우드랩 본사와 잉글우드랩코리아가 보유한 공장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 의약품(OTC·Over The Counter) 제조공장 실사를 통과 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했다. 자외선 차단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가 예술성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할 수 있는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더후가 전개하는 이 서비스는 선물 주는 사람의 최대 고민이라고 할 제품 선정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바타를 꾸미듯이 선물하는 사람의 예술 감각으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독특한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더후 만의 궁중 예술 이미지를 접목해 선물 포장에 품격까지 더했다는 점도 내세운다. 서비스는 제품 선택 → 커스텀 → 완성 → 선물하기의 단계를 거친다. 자신의 예술 감각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전생 아티스트 유형 테스트 ‘WHOO AM I?’를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아본다. ‘조선시대 아티스트’ 콘셉트로 8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성격과 예술 감각을 분석해주고 이에 맞는 선물 제품과 포장 디자인을 추천해준다. 제품은 품목과 가격, 구성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비첩 자생에센스 △ 공진향 인양 2종 세트를 비롯해 △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공진향:미
행복을 전하는 아모레퍼시픽 보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라이스 밀크 세라마이드 바디워시· 바디로션 각각 2종씩, 모두 네 가지의 신제품을 내놨다. 모든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쌀겨 오일의 풍부한 영양과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 라인이다. 밀크 바디워시는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고 우유처럼 부드러운 밀크 텍스처의 순한 저자극 약산성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쓰기에 적합하다. 샤워 후 남은 잔향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밀크 바디로션은 100시간 보습이 지속하는 고보습 로션. 임상실험으로 사용 직후 수분량이 421% 증가하고 표피층 피부 속 10층까지 도달하는 속 보습 효과도 확인했다. 부드럽고 포근한 퓨어 머스크 향과 맑고 깨끗한 코튼 클라우드향 두 가지로 구성함으로써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론칭 기념 행사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어워드-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미래 K-뷰티의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다졌다. 관련해 코스맥스 측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MUI 할랄 인증 획득 후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많은 할랄 신제품을 등록한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현지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무이할랄심사원(LPPOM MUI) 주최 ‘할랄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할랄 시스템 시행 우수 기업’(Best Halal System Implementation)-화장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 첫 수상이다. 시상식을 주최한 무이할랄심사원은 인도네시아 무슬림협의회(MUI) 산하 식품·의약품·화장품 할랄인증 심사원. △ 말레이시아 JAKIM(자킴) △ 싱가포르 MUIS(무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할랄인증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2월 MUI 할랄 인증을 취득한 후 전 제품을 할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등록한 할랄 인증
아모레퍼시픽이 70여 년 동안 이어온 향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서울 종로구 북촌로 43)한다. 지난 1970년 연구소에 향료 연구 조직을 신설한 이후로 향 전문 연구원(조향사)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1960년대에 건축한 2층 양옥을 개조한 북촌 조향사의 집에 들어서면 향 원료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 전시장 내부로 들어간다. 1층은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60년대 조향 오르간을 복원해놓은 ‘조향사의 아뜰리에’는 조향사가 영감을 얻는 요소들로 공간을 만들었다. ‘조향사의 연구실’은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그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향 헤리티지를 만난다. 조향사 인터뷰 영상을 따라 아카이브룸에 들어서면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대 향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을 향조별로 큐레이션한 매장 ‘센트 갤러리’도 꾸며 놓았다. 향에 관한 세 종류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