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5월 28일~30일·서울 코엑스 3층 E홀)이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개막 하루 전날(27일)까지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국가 규제당국과의 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화장품 관련 규제 외교 내실화에 힘을 싣는다. 특히 식약처는 K-뷰티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소통과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기획, 국내 화장품 기업과 포럼 참가 국가 규제 당국자와의 소위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 △ 국가 간 양자회의 등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산업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성격과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다. 포럼 첫째날(5월 28일)에는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주)해피엘앤비(대표이사 김두상)가 ‘뷰티 이스탄불 2025’(5월 8일~10일) 전시회 부스 참가를 통해 K-뷰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과 제품 혁신성,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뷰티 이스탄불은 주최국 튀르키예를 비롯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바이어와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의 장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였다. (주)해피엘앤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창성을 강조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현지와 인근 국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Made in Korea’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출 수 있었다는 점도 성과 중 하나다. 튀르키예 로컬 브랜드사의 경우 자사 브랜드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제조 기반 제품 개발을 희망하면서 (주)해피엘앤비와의 협업 논의를 구체화했다. 스틱형 파우치 제품은 독창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이 제품군은 바이어들로부터 차별화 제형과 패키징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다수의 샘플 요청과 후속 미팅으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
(주)OATC CRO센터가 최근 동성제약(주)·동성바이오(주)의 숙취해소제 인체적용시험 연구에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참여, 숙취해소 기능성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동성제약·동성바이오가 내놓은 숙취해소제 ‘해취굿모닝’은 헛개나무열매 성분을 함유한 액상형 제품. 이번 연구는 19세 이상~40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교차설계·Placebo-대조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OATC CRO센터는 다양한 소재의 숙취해소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식약처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품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를 설계했다. 통상 약 3개월 소요되는 등 타 기관의 연구기간보다 신속 진행함으로써 원-스톱 CRO 서비스를 완료, 고객사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줬다. 연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알코올 섭취 후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감소해 통계 상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코올 농도 감소와 함께 숙취 대표 증상이라고 할 두통 증상 개선 역시 입증했다. 동성제약·동성바이오 관계자는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한 인체적용시험 실증 자료를 토대로 표시‧광고 심의 통과까지 마쳤다. 앞으로 다방면의
<중국 상하이 CBE=화장품전문지 공동취재단> 글로벌 빅5 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5년 제 29회 중국뷰티박람회’(이하 CBE)가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주제로 지난 12일 개막, 오늘(14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다. 주빈국 관련 행사에서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선두주자 프랑스는 풍부한 화장품 문화 전통과 뛰어난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시장에 프랑스식 미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2025 CBE 개요 상잉 CBE 집행위원장은 “올해 전시회에서 로레알·시세이도·프로야·자연당 등 국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대표 브랜드가 협력해 전략 신제품을 발표,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30,000㎡ 규모 전시장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독일·폴란드·미국·캐나다·호주·일본·태국 등 전 세계 40여 국가와 지역에서 3천200여 화장품·뷰티 기업이 참가 중이다. 메이크업·스킨케어·패션 향수와 향료·OEM ODM OBM·원료소재·포장·기계장비·설비·기능성 전문 스킨케어·건강세정·구강 미용 등 2
오는 23일(금)로 예정했던 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의 임시총회는 열리지 않는다. 다만 춘계학술대회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한다. 화장품학회는 “당초 학회 정관 변경(안)을 위한 임시총회와 춘계학술대회 동시 개최를 계획했으나 사정에 의해 임시총회는 취소한다. 따라서 9시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9시 30분으로 변경하되 이전에 공지한 키노트 강연과 오전 초청 강연·오후 구두 발표 등의 일정은 변동없다”고 밝혔다. 임시총회 취소에 따라 △ 등록·포스터 부착시간은 9시~9시 30분 △ 개회사는 9시 30분~40분 등으로 진행시간 변동이 이뤄졌다.
국내, PDRN 등 재생 중심 고기능성 제품으로 시장 선도…생산량 33억 개 시대 열고 태국법인 152% 성장·印泥도 두자릿수 증가…시장 회복세에 中도 소폭 성장 일궈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 글로벌 인기 확대를 등에 업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롭게 썼다. 한국법인과 ‘알짜 비즈니스’ 모델을 시현하고 있는 동남아법인의 성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 코스맥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5천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3억 원으로 13% 늘었다. 이같은 매출은 한국법인이 견인했다. 한국법인 매출은 3천6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인디브랜드 고객사 활동이 매출 확대 기여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폭발력 넘치는 성장세를 보이는 인디브랜드 고객사의 국내·외 활약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코스맥스는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고기능성 재생 성분을 앞세운 새 시장에서 성장을 일궜다. 조직재활성물질 ‘PDRN’(Poly Deoxy Ri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는 동시에 이들 바이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매칭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블루밍데이터코리아(대표 김상명)는 “오는 30일 코스모뷰티서울 전시회 기간 중 단순히 해외 전시회 부스 참가 등을 통해 불특정 바이어와의 미팅을 기대하는 수준을 탈피하고 최신·최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장품 수출과 해외 시장 개척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화장품 수출입시장 동향&통관 데이터 활용 바이어 찾기’ 세미나(코엑스 3층 E6홀)를 연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블루밍데이터코리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 화장품·뷰티 수출과 관련한 실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 심도있는 분석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며 △ 이를 즉각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단계까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글로벌 화장품 유통 트렌드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전략(헬렌 장 블루밍데이터 CEO) △전 세계 화장품 바이어 데이터 분석 웹서비스 소개와 활용 방안(에디슨 얀 블루밍데이터 글로벌 이커머스·무역 데이터 분석전문가) 등 두 가지
미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만큼 규제도 그만큼 엄격하다. K-뷰티의 글로벌 진출 러시 속에서 미국 시장은 가장 큰 타깃이지만 동시에 가장 조심해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로레알, 록시땅과 같은 글로벌 기업도 수억 원의 제재를 받은 미국의 화장품 광고 규제, 그 실체를 세 차례에 걸쳐 파헤쳐본다. FDA와 FTC-이원화 화장품 규제 체계의 이해 미국 화장품 규제의 가장 큰 특징은 FDA(식품의약국)와 FTC(연방거래위원회)의 이원화 규제 체계다. 이 두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이해하는 것이 미국 진출의 첫걸음이다. FDA는 화장품 제품 자체를 관리한다. 제품 안전성과 라벨링을 주로 감독하며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 Act)과 공정 포장·라벨링법(FPLA)에 근거해 규제한다. FDA가 정의하는 화장품은 ‘청결·미용·매력 증진 또는 외모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질병 치료나 신체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주는 목적으로 홍보할 경우 해당 제품은 즉시 의약품으로 간주된다는 데 있다. 이렇게 되면 의약품에 적용되는 훨씬 더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FTC는 화장품의 광고와 마케팅을 규제한다. F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올 1분기 연결기준 △ 매출 1천184억 원 △ 영업이익 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0.5% 감소한 수치다. 발표와 관련, 회사 측은 “제품군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 포트폴리오 확장·청주 새 공장 본격 가동 한국법인은 지난 1분기 매출 74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8.4% 증가했다. 기초 화장품 중심에서 쿠션·립스틱 등 색조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청주 새 공장을 본격 가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가 늘고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제형 다양성 강화를 실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공급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잉글우드랩 매출·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감소 미국법인 잉글우드랩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425억 원, 영업이익은 46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8%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31.0%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새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 하이드로겔 마스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청주 새 생산기지 가동은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유럽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차원의 생산 기반을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청주시 흥덕구에 모두 15개 생산라인 갖췄다. 이 가운데 4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 전용, 나머지 11개 라인은 기초화장품 생산을 위한 설계다. 늘어나는 수요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한 점이 핵심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피부 밀착력과 유효 성분 전달력이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품목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GMI)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약 4억5천67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청주 생산기지는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생산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했다.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획득, 글로벌
LG생활건강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이 178년 헤리티지를 기념, 피부과학 연구 여정을 소개하는 특별한 기획을 선보이며 캠페인을 펼친다. 피지오겔은 1847년 설립한 독일 스티펠 사의 피부 장벽 연구를 기반으로 각종 피부 고민에 대한 효과 높은 솔루션을 개발해온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이번 캠페인은 피지오겔이 오랜 시간 쌓아온 연구 노-하우와 피부 장벽 케어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기획이다. ‘보습 명가’로 잘 알려진 피지오겔은 30년 이상 피부 장벽을 연구해온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완성한 보습과 장벽 케어를 제안해 왔다. 보습력과 여러 효능을 갖춘 대표 제품을 라인 별로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한정판 기획세트 4종을 우선 선보인다. △ 대표 제품 ‘DMT 크림’과 차세대 장벽 크림 ‘리제너러티브 크림’을 함께 담은 보습 듀오 세트 △ 트러블 피부를 위한 시카 밸런스 세트 △ 고효능 항산화·미백 케어를 더한 사이언수티컬즈 앰플 듀오 세트 △ 민감 진정과 장벽 개선에 특화한 레드수딩 AI 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늘(12일)부터 피지오겔 온라인 직영몰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SNS 프로모션과 라이브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이든팜(대표 김덕현)이 ‘뷰티월드 재팬 도쿄 2025’(도쿄 빅사이트 전시장·4월 28일~30일) 참가를 신호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한층 강화한다. 이든팜은 부스를 열고 스킨케어·보디케어·기능성화장품 등 자사의 핵심 OEM·ODM 제품군을 선보이며 일본 현지와 아시아 시장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 클린뷰티 제품 △ 비건 인증 라인 △ 여성을 위한 페미닌 케어(Feminine Care) 라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면서 방문 바이어와의 상담 폭을 넓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든팜은 일본은 물론 동남아, 유럽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확대 수위를 한층 높여갈 청사진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이든팜 만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았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채널을 다각화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뷰티월드 재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