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금지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THB의 안전성 검증 결과에 따른 조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가 검증을 실시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해 3월 25일 THB의 안전성 검증을 권고한 바 있다.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는 피부‧독성‧법률‧언론 전문가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 THB에 대한 국내외 독성자료 △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 △ 모다모다가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했다. 검증위원회는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을 담은 안전성 검증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이에 식약처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THB를 화장품 금지원료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후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THB를 화장품 제조에 사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 R&D본부는 올해 △ 특허 등록 5건 △ 특허 출원 3건 △ 독자 성분 개발 17종 △ 자사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허 등록‧출원 성분은 △ 액상 소금을 포함한 두피‧모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 항산화‧안색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 피부 장벽 개선‧보습 화장료 조성물 등이다. 빙하 바이옴은 모회사인 스위스 미벨바이오케미스트리와 개발했다. 독자 성분으로 특허 등록했다. 독자 개발 성분은 총 17종이다. 블랙 스네일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논문 3편을 공개했다. 논문 주제는 △ 빙하 바이옴 효능 연구 △ 갈조류에서 얻은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는 제형에서의 역가 확인 등이다. 박준우 고운세상코스메틱 R&D본부장은 “피부 건강을 실현하는 화장품 성분을 연구한다.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서다. 미벨사와 공동 연구를 강화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CES 2024에서 K-뷰티테크를 선보인다. CES 2024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전자업계와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소개한다. 에이피알은 CES 2024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부문에 참가해 뷰티테크를 알린다. 뷰티 디바이스가 실현하는 새로운 피부 관리 생활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 더마EMS △ 유쎄라딥샷 △ ATS에어샷 △ 부스터힐러 △ 아이샷 △ 바디샷 등 뷰티기기 6종을 전시한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기기를 부스 참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뷰티 디바이스의 특장점과 사용법을 담은 영상도 제공한다. 피부 관리 효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체험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 미국 출시 예정 제품도 공개한다. 올해 10월 국내 시장에 발매한 ‘부스터프로’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4가지 핵심 기능인 △ 부스터 △ 미세전류 △ EMS △ 에어샷 모드를 탑재했다. 피부에 광채와 탄력을 강화하고
‘딥프루브 아이 미스트’가 겨울 대표 보습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딥프루브 아이 미스트(deeprove Eye mist)는 제주를 대표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 제조했다. 이 제품은 눈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건조한 겨울철 눈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제주 비자나무 씨앗 오일에서 추출한 인체형 에코세라마이드 NP를 담았다. 식물성 청정 원료가 피부에 자극 없이 스며들어 생기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기농 화장품 인증과 이탈리아 비건 인증인 브이라벨(V-Label)을 획득했다. 안자극 인체적용시험과 피부자극 안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CR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했다. 패키지에 FSC 인증 산림 제지와 콩기름 잉크를 적용했다.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는 “3월 제주 비자나무 성분을 함유한 딥프루브 아이 미스트를 출시했다. 국내 시장 인기를 디딤돌 삼아 일본‧필리핀‧중국‧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여 수출이 늘고 있다. 2024년 다양한 화장품을 해외에 소개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바가 이효리와 촬영한 화이트 크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이효리는 몽환적인 이미지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은은한 광채 피부로 건강미를 드러냈다. 달바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은 수분과 영양을 담았다. 매일 변하는 피부 상태에 따라 세럼과 크림 비율을 조절해 쓸 수 있다. 아쿠아 세럼은 수분 충전과 진정 기능을 한다. 인텐스 크림은 보습감을 주고 탄력을 높인다. 이 제품은 뷰티 어워드 11관왕을 차지했다. 공식 온라인몰 기준 소비자 평점은 4.9점이다. 달바 관계자는 “우주라는 초감각적인 공간에서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표현했다. 브랜드 모델 이효리와 함께 ‘더블로 완성되는 단 하나의 크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달바는 이달 25일까지 자사몰에서 연말 결산 기획전을 열고 인기 제품을 할인한다.
2024년 국내외 화장품‧미용 주요 전시회가 공식 확정됐다. 내년에는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제품‧원료‧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약 80회 열릴 예정이다. 세계 뷰티시장이 엔데믹에 접어들고 국가 간 하늘길이 열리면서 오프라인 박람회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글로벌 뷰티 전시회는 △ 포기할 수 없는 중국 △ 젊고 유망한 아시아 △ 세계 진출의 첫걸음 미국 △ 프리미엄 뷰티를 이끄는 유럽 △ 신흥 시장 중동까지 전 대륙에 걸쳐 다양하게 마련됐다. 화장품 전시회를 대표하는 코스모프로프는 3월 볼로냐에서, 11월 홍콩에서 열린다. 중국 전시회는 3월 광저우를 시작으로 상하이‧청두‧심천‧선전‧베이징‧항저우 등에서 실시된다. 국내 전시회도 파이를 키우고 변화를 꾀했다.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 코리아팩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킨텍스 1‧2관 전관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코리아팩에선 화장품 포장 관련 재료‧기계‧기술 등이 소개된다. 내년부터 ‘인터참 코리아’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공동 개최된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D‧E홀과 컨퍼런스센터 등에서 열린다. 2024년 화장품‧뷰티 원료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대표 신화숙)가 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3 아마존 셀러 데이’를 열었다. ‘2023 아마존 셀러 데이’에서는 새로운 지원 제도와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 판매자 지원은 인센티브와 물류 등 두 부문이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미국‧일본‧ 유럽 진출 판매자에게 ’신규 셀러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 물류‧광고‧쿠폰 혜택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4월까지 아마존 계정을 가입하고 북미시장에 판매 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기회다. 아울러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정부와 손잡고 판매자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 글로벌 이커머스 파크’ 협력을 맺었다. 중소기업 수출을 원스톱 지원하는 내용이다. 북미 물류 지원도 늘렸다. 코트라 협력사를 활용해 미국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 글로벌 혁신 기술을 도입해 판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년 1분기 ‘아마존 SEND’를 통해 배송 효율성을 높인다. 아마존이 엄선한 물류업체가 판매자의 제품을 한국에서 미국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로 보내는 제도다. 배송 시작부터 추적까지 아마존이 관리한다. 생성형
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가 일본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3’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립스는 일본 10~30대 여성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후기 앱이다. 일본 뷰티 유튜버‧유명인사‧인플루언서‧헤어 전문가 등이 제품 리뷰와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넘었다. 매년 화장품 사용후기‧평점‧입소문을 분석해 시상한다. 라카 틴트는 이번 시상식에서 립 틴트 부문 1위와 종합 대상 3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12월 1일 기준 립스 사용후기 2천711건을 기록했다. 평균 리뷰 점수는 5점 만점에 약 4점을 얻었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청량한 과즙 색과 투명 광택을 결합했다. 8종으로 출시해 현재 총 21종으로 늘었다. 10월까지 누적 판매수 170만 개를 돌파했다. 큐텐재팬에서 7분기 연속 포인트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라카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을 내세워 2018년 탄생했다. 여성과 남성 모델을 모두 기용해 독창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 뷰티에 관한 고정관념과 관성을 거스르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궁중비책이 ‘로얄오지콤플렉스™’ 효능을 입증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테크놀로지’에 실렸다. 로얄오지콤플렉스™(Royal Oji Complex™)’는 궁중비책이 독자 개발한 성분이다. 매실나무‧ 뽕나무‧회화나무‧복숭아나무‧버드나무를 추출했다. 이들 나무는 조선 왕실에서 아기를 목욕시킬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궁중비책은 논문에서 로얄오지 복합체에 아미노산‧세라마이드‧폴리페놀이 풍부한 점을 입증했다. 피부 보습‧진정‧장벽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확인했다. 궁중비책은 영유아 화장품 ‘프리뮨’ 전 품목에 로얄오지콤플렉스™를 담았다. 이 성분에 리포좀 기술을 접목해 피부 전달력과 흡수력을 높였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로얄오지콤플렉스™ 논문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선별한 학술지에 소개됐다. 2008년 조선 왕실 피부 보양법에서 착안한 성분 오지탕을 개발했다. 오지탕을 잇는 로얄오지 복합체를 특허 등록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궁중비책 ‘로얄오지콤플렉스™’ 효능 입증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 포맨트가 영화 겨울왕국 10주년 향수 ‘프로즌’을 선보인다. 프로즌(FROZEN)은 겨울왕국의 영문 제목에서 따왔다. 인기 캐릭터 올라프로 디자인해 겨울왕국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코튼허그 향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한다. 산뜻한 베르가못과 깨끗한 뮤게의 향으로 시작한다. 장미‧자스민‧오렌지 꽃 향이 달콤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코튼 머스크 향이 부드럽게 감싼다. 이 제품은 디즈니코리아와 만들었다. 백야(白夜)와 첫눈에 이은 세번째 겨울 한정판이다.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 도우인(틱톡)에서 8주 연속 기미크림 부문 10위권에 진입했다. 동성제약은 5월 중국 유통업체와 계약을 맺고 알리바바 티몰‧도우인‧진둥닷컴‧핀둬둬 등에 입점했다. 랑스 크림은 코로나19 이전 중국서 누적 판매수 100만 개를 달성했다. 중국 NMPA 특수화장품 인증을 연장해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젊은층을 겨냥해 오크라 크림‧미스트‧폼클렌저 3종을 출시했다. 특허 원료인 실크 단백질로 제조한 랑스블랙세럼과 미스트도 내년 초 중국 NMPA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랑스오크라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섬유질‧비타민C‧뮤신이 풍부한 오크라로 제조했다.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꾸고 탄력을 강화한다.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랑스와 오크라 제품을 내세워 중국시장 매출을 늘려 나가겠다. 중국 주요 약국에 입점해 제약회사가 만든 기능성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했다. 내년 초 일본과 중동 진출도 앞뒀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성장할 전략이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23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오늘(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내일(6일)까지 미용 경진대회와 전시회‧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미용산업 발전과 산업 종사자들의 도약을 목표로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미용인이 모여 K-뷰티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미래 뷰티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미용 축제로 기획했다. 중국 대만 마카오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등 6개 국가 대표단과 선수가 참여했다. 6일 치러지는 대회에서 해외 선수 1천여 명이 80개 종목에 출전해 경합을 펼친다. 국내 대회는 일반부‧학생부‧소상공인 등급으로 나뉜다. 해외 선수는 K-뷰티 스타일을 주제로 커트‧업스타일‧와인딩‧메이크업‧SMP(두피특수메이크업)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미용업체‧단체 50여 곳은 부스를 열고 뷰티 제품‧기술‧서비스‧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 증모술 △ 두피 컬러링 △ 두피 진단△ 헤드스파 △ 두피 클리닉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시됐다. 미래헤어체험관에선 혁신적인 헤어 스타일링을 시연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K-뷰티 업스타일 세미나를 실시한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