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5일(코스모팩 일정 포함)까지 열리는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 개막을 앞두고 홍콩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리포트가 흥미를 끈다. 특히 지난해 수입액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홍콩 전체 화장품 수입액의 38.6%를 차지하면서 타 국가를 압도하고 있는 K-뷰티는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홍콩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규모도 확대할 수 있는 기대를 낳고 있다.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리포트를 요약, 정리한다. <편집자 주> 홍콩 화장품 산업의 특성(정책·규제·기업 현황) 홍콩은 자유무역항의 특성 상 대부분의 수입 제품에 대해 별도의 인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소비재로 분류돼 있는 화장품 또한 수입·판매 전에 자체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없다. 그러나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홍콩 해관은 ‘소비재 안전조례’(Cap. 456 Consumer Goods Safety Ordinance)에 따라 소비재의 제조·수입·공급 업자가 해당 품목의 적절한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중국 본토는 화장품(스킨케어·헤어 제품 등 포함)에 대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사우디아라비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수출 대상국가들 가운데 UAE는 단연 존재감이 돋보인다. 지난 3분기까지 실적 만을 보더라도 UAE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300만 달러 보다 무려 93.1%가 늘어난 1억2천178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일약 9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UAE보다 절대 금액은 비교할 수 없지만 성장세는 주목할 만 하다. 지난 3분기까지 2천986만 달러를 기록,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 2천337만 달러를 넘어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K-뷰티의 새로운 잠재력과 상승세를 확인하고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담아 공개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UAE 정부는 최근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며 ‘넷 제로 2050’(Net Zero 2050)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 폐기물과 배출물 감소 정책을 진행,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혁신을 촉진하는 노력을 가속화하는 상황이다. UA
올 한 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한 종합 결산과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해외 시장 정보 제공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오는 28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27호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진행하는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 해외 시장 동향·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아시아·구미·중동 지역 중심) △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와 활용 방안 △ 미국·EU·일본 등 주요 국가(지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규정 변화와 서류 준비 주의 사항) △ 중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서류 준비 주의 사항과 주요 사례) △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을 핵심 내용으로 다룬다. 연구원은 현재 △ 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한 구비 서류와 인허가 절차 등을 담은 화장품 수출 가이드북 △ 해외 시장 트렌드 및 바이어 정보 등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화장품 산업 정보 포털 ‘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한 달 만에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9억2천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월간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에는 이보다 1억1천100만 달러가 더 많은 10억3천700만 달러 어치를 수출, 화장품 수출 역사를 새롭게 바꾼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7억6천300만 달러보다 2억7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3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의 이같은 증가율은 올해 최고 증가율이었던 1월의 71.0%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또 이 수치는 직전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실적보다 12.0%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누적 수출 실적은 84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고지에 15억7천800만 달러를 남겨 놓고 있다. 또 이는 지난해 10월까지의 누적 실적 69억9천800만 달러보다 14억2천400만 달러·20.3%가 증가한 수치다. <2024년 8월 수출실적 최초 발표 8억4천400만 달러는
오는 12일부터 막을 올려 15일까지 이어지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인 홍콩’(이하 코스모프로프 홍콩·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HKCEC))에 부스를 열고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모두 500여 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닝이 10월 30일 현재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주)코이코·IBITA 등 코스모프로프 홍콩 전시회와 관련해 한국관(단체관)을 구성하고 있는 단체·기관·주관사 등을 통해 참가기업을 확인한 결과다. 화장품 용기·부자재·원료 중심의 ‘코스모팩’은 12일부터 14일까지, 완제품과 화장품·미용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코스모프로프’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각각 하루씩의 일정 차이를 두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의 경우에는 56곳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를 포함해 모두 9곳의 기관이 단체관을 꾸리는데 이곳에 함께 부스를 여는 기업이 모두 28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국관·단체관에 참여하지 않거나 카테고리의 특성 상 별도의 부스를 신청하고 결정한 기업이 모두 22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 내 정치 상황의 난항을 겪고 지난 2022년에는 싱가포
중동 경제의 심장 두바이에서 K-뷰티가 또 한 번의 신화 창조에 나선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는 “어제(28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막을 올린 두바이 뷰티월드 2024에 70여 한국기업으로 IBITA 한국관을 구성, 오는 30일까지 바이어 매칭을 포함한 수출 길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두바이 뷰티월드에는 2천 곳 이상의 각국 뷰티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17개 홀에서 펼쳐지는 최신 트렌드와 스타트업, 글로벌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 IBITA 한국관에는 OEM·ODM 전문기업을 포함해 주요 카테고리의 브랜드 기업 등이 참여, 바이어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윤주택 회장은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전시회다.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과 바이어들이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미래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강조
2025년, 지식‧윤리‧감성에 기반한 웰니스 뷰티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뷰티시장은 △ 지식‧기술 기반 초개인 솔루션 △ 혁신기술과 결합한 지속가능성 △ 웰니스 스킨케어 루틴 등 세가지 특징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민텔은 ‘2025년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제품 혁신 방향은 ‘초개인화’ 소비자는 다양한 뷰티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한다. 정해진 뷰티 루틴에서 벗어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거나 섞는 시도가 는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찾는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며 화장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의료 에스테틱을 선택한다. 의료 시술 전후 관리를 위한 전용 제품도 발전한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진다. 피부과학‧생명공학‧AI‧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찾는다. 지식‧기술‧도구를 결합해 효과 중심의 뷰티루틴을 개발한다. AI를 이용해 피부를 진단하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정교하게 접근한다. 소비자의 뷰티정보 해석 역량이 커지면서 성분 안전성을 더 중시된다. 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이 활발해진다. 소비자는 피부고민을 해결할 혁신 제품에 관심을 둔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 중국과 미국의 화장품 수출액 차이가 4억 달러 미만으로 좁혀졌다. 미국과 일본 수출액을 합칠 경우 21억6천800만 달러로 중국 수출액보다 약 3억7천800만 달러 많다. 상위 20위 국가 중에서 화장품 수출이 감소한 ‘유이’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 연방 뿐이다. 나머지는 최저 3.7%(홍콩)에서 최고 135.5%(폴란드)까지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칠줄 모르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상황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 관세청 수출입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 3분기까지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화장품 수출액은 모두 183국가(수출 실적 1천 달러 국가 모두 포함)에 74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는 관세청 수출입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금액으로 매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수출입동향을 기준으로 한 수출 실적과는 일부 차이가 존재함> <코스모닝닷컴 10월 1일자 기사 ‘9월 화장품 수출 9억2600만$…사상 첫 9억$ 돌파’ 참조 https://www.cosmorning.com/news/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