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토스트, 먹을까, 말까?" ‘토스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다. 토스티 메이크업은 갓 구운 빵처럼 노릇한 색깔이 특징이다. 브라운‧베이지‧누드 톤을 활용하면 그윽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이들 컬러를 내세운 색조화장품 매출도 급상승했다. 에이블리는 ‘토스티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는 브라운 계열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가 11월부터 12월 21일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스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대표 색상인 ‘베이지’, ‘갈색’ 검색량은 각각 50%, 40% 늘었다. 갈색 계열 색상을 원하는 품목과 조합해 검색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브라운 블러셔’ 검색량은 6배 이상(516%) 상승했다. ‘베이지 블러셔’(211%)와 ‘누드 블러셔’(151%)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브라운 립스틱’(214%), ‘누드 립’(77%), ‘베이지 립’(42%) 등 관련 립(Lip) 상품 검색량 역시 증가 추이를 보였다. 에이블리에선 토스티 메이크업 관련 제품의 매출도 많아졌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네이밍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3% 뛰었다. ‘카야’, ‘텐더
닥터지가 올 한해 미국 Z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를 알렸다. 닥터지는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등 16곳을 방문해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미국 대학생 약 1천5백명이 부스를 방문해 △ 레드 블레미쉬 △ 블랙 스네일 △ 닥터지 선크림 제품을 체험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피부관리 루틴을 제안했다. ‘각·보·자(각질 제거, 보습 관리, 자외선 차단)’ 습관을 통해 K-스킨케어의 핵심을 알렸다. 365일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닥터지 선크림 3종은 미국 FDA OTC 등록을 완료하고, 10월 아마존 미국에 진출했다. △ 그린 마일드 업 디펜스 미네랄 선 △ 브라이트 토닝 업 틴티드 선 △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모이스처 선은 미국 소비자 피부 특성과 선케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안정은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 부문장은 “미국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닥터지를 알리고, 아마존 입점을 통해 매출을 확대했다. 미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스(NARS)가 걸그룹 아이들의 멤버 전소연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나스는 전소연과 ‘글로우 페르소나’(Glow Persona) 뷰티 화보를 촬영했다. 전소연은 나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 돌체 비타 △ 오르가즘 △ 미스에듀케이션으로 세가지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아이코닉 돌체 비타 룩’은 ‘NEW 에프터글로우 립 밤 돌체비타’를 활용했다. 맑게 피어오르는 반짝임으로 입체적인 화장을 나타냈다. ‘쿼드 아이섀도우’로 차가운 듯 부드러운 장밋빛을 표현했다. ‘심볼릭 오르가즘 룩’은 핑크 코랄 골드 쉬머 색을 강조했다. ‘NEW 에프터글로우 립 밤 오르가즘’으로 따뜻하고 투명한 빛을 더했다. ‘인플루엔셜 미스에듀케이션 룩’은 과감한 입술과 생기 있는 체리 톤이 어우러졌다. 세련되고 독창적인 모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NEW 에프터글로우 립 밤’은 나스를 대표하는 아홉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입술에 닿는 순간 버터처럼 녹으며 은은한 광택을 제공한다. 히알루론산과 식물 성분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나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조병준 호텔신라 부사장이 한국면세점협회 신임 회장에 올랐다. 한국면세점협회는 29일(월) 임시총회를 열고 조병준 부사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병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면세산업은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고환율‧고물가와 소비패턴 변화, 유통 간 경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면세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협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면세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문제 해결의 중심축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국내 면세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전략이다. 나아가 면세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회원사 간 상생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병준 회장은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호텔신라 TR International 사업부장, 호텔신라 최고 재무책임자를 거쳤다. 올해 12월부터 호텔신라 TR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덕중 부회장(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조현정 씨의 딸 규빈 씨가 (故)김응용·탁명순 씨의 아들 김도현 씨와 오는 2026년 1월 24일(토) 오후 5시 40분 웨딩시티 그랜드볼룸 11층(서울 구로구 새말로 97)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락처 02-2111-8888.
글로벌 확장 임계점에 선 K-화장품·뷰티 K-화장품·뷰티는 더 이상 신흥 브랜드가 아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한국 화장품 수출은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제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더 많은 국가로, 더 많은 브랜드가 진출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방식—‘제품을 번역하고 패키지를 바꾸는 수준의 현지화’—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과거의 현지화(Localization 1.0)는 언어 번역과 규제 대응 중심이었고 이후의 2.0은 피부 타입·기후·소비 습관을 고려한 포뮬러 조정과 라인업 재편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6년을 향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현지화는 그 단계를 넘어선다. 이제 현지화는 문화 맥락을 읽고 사회 감수성에 반응하며 브랜드 스토리 자체를 재구성하는 ‘문화 적응형’(Localization 3.0) 전략으로 진화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문화 적응형 현지화’란“ 로컬라이제이션 3.0의 핵심은 단순하다. “이 제품이 이 나라에서 팔릴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이 브랜드가 이 사회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이다. 문화 적응형 현지화는 크게 세 가지 차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
화장품 패키징 토털 솔루션 기업 (주)창신이 지난 26일, 신임 대표이사에 신건우 전 미누스토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창신은 이번 대표 인사를 계기로 기존 오너 중심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신임 신건우 대표는 한국콜마와 한국화장품제조를 거쳐 화장품 OEM·ODM 제조 중견기업 (주)미누스토리 대표를 역임했다. 화장품 제조·영업·콘텐츠&브랜드 기획까지의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미누스토리 대표로 재직하면서 공급망 확대와 함께 회사 전체의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최근 대주주 아크앤파트너스와의 인수 절차를 완료한 (주)창신은 이번 신임 CEO 선임을 신호탄으로 보다 안정성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여건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수립했다. 여기에는 우선 기존 고객과 협력사와의 지속성 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기본 계획이 전제돼 있다. 이로써 (주)창신은 화장품 업계 경험이 풍부한 신 대표 합류로 내부 운영 체계 정비와 함께 급변하는 K-인디 뷰티 브랜드 성장세와 글로벌 고객 확대에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1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기 양평 러쉬빌리지에서 ‘붉게 힘차게 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기획했다. 한젬마 예술감독이 운영하는 네이버 커뮤니티 ‘그림 엄마’가 주최하고, 러쉬코리아가 참여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발달장애 작가와 어머니, 한젬마 예술감독 등 총 91명이 회화와 영상 작품 128점을 선보인다. 붉은 말은 불꽃 같은 생명력과 변화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역동적인 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소개한다. 역동적인 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동물에 대한 애정을 자유로운 색감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순수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러쉬코리아는 2023년 제1회 ‘러쉬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두물머리에 있는 러쉬빌리지는 환경‧상생‧인권 철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예술로 지역과 사람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러쉬는 예술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미국‧중국의 발달장애 작가와 어머니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며 ‘예술에 편견은 없다’
병오년(丙午年)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다시 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26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 코바메리 유통 확대 △ OMC 아시아컵 대회 개최 △ 뷰티산업진흥법 제정 등을 내세웠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공동 브랜드 ‘코바메리’로 협회 재정 자립도를 강화할 전략이다. 또 OMC 아시아컵을 세계적 대회로 개최해 K-뷰티의 위상을 높인다. 뷰티산업진흥법을 제정해 미용산업의 외형 확장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나선다. “12월 24일 25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집행부를 둘러싼 모든 소송이 끝났습니다. 협회는 회장 직무정지와 미용회관 가압류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합법성을 입증했습니다.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치르고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년반 동안 수많은 소송에 시달렸어요. 이제 25대 집행부 잔여임기도 1년 반 남았어요. 현안은 산적해 있고 마음은 더 바빠졌죠. 모두 함께 달릴 때입니다.” 이선심 회장은 ‘리더는 노력해야 한다’는 철칙을 가졌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를 누비며 K-미용을 알렸다. ‘전진만 하는 회장’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용 브랜드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회장 김민경)가 26일(금) 서울 반포동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2025 연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 활동하는 김민경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민경 회장은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는 색채가 가진 감성적 힘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결성됐다. 예술과 산업, 문화와 일상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본질을 잃지 않고 색채산업을 발전에 힘쏟겠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색채 디자인을 보급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과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축사를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5 아트대상’은 이인기 디자인소호 대표(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14대 회장)과 안도현 브랜드로레이 한국대표에게 수여했다. 수상자 2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다. 탁월한 능력과 감각으로 바탕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감사패는 △ 강정호 미니쉬 테크놀로지 대표 △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 이경진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부회장(플로팅아일랜드 대표
아베다가 ‘어드밴스드 보태니컬 키네틱스™’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에센스 로션, 세럼, 밀키 로션, 크림, 클렌저 5종으로 구성했다. 민감성을 비롯한 모든 피부 유형에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 타라고나 지역의 식물 잎에서 추출한 콜라겐과 비건 펩타이드 복합체를 함유했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탄력을 강화한다. 피부의 에너지를 깨우고 보습‧광채를 선사한다. 또 사탕수수 발효물, 나이아신아마이드, 카페인 등이 피부를 젊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화장품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공고 계획(사전공고)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K-뷰티 해외 판매장·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사업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와 현지시장 정착을 효율성 높게 지원하기 위한 사업. 해당 사업은 시장성 검증(팝업스토어) → 현지시장 정착(판매장) → 확산(플래그십허브)을 지원하는 단계별 체계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2025년)에는 모두 8국가에서 판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운영,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165사를 대상으로 △ 제품등록 710건 △ 현지 바이어상담 475건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새해에는 우선 시장성 검증 단계인 팝업스토어를 7곳(국가·도시 등은 미정)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과제당 5천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현지시장 정착 단계에 해당하는 판매장의 경우에는 4곳에 설치, 운영에 들어가며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경우에는 최대 3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수출 핵심시장에서 체험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플래그십허브는 2026년에 2곳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