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SNS를 통해 아침 알람 울릴 때의 반응을 묻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무려 3만명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데 성공했고,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사회적인 파장을 낳은 여행용 가방과 관련해 발 빠르게 '소문이 무성한 그 캐리어' 콘텐츠로 1만7천여명의 참여와 2천여건의 댓글, 500회의 공유를 이끌어 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어떤 유형일까? 유통업계에서는 늘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발굴이 주요 화두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부설 소통가치측정연구소와 공동으로 올해 제 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평가 지표인 소통지수를 기반으로 최근 3개월 동안(2월 25일~5월 25일) 소비자와 공유한 콘텐츠를 유통업태별 빅데이터로 분석해 발표했다. 백화점/면세점,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집중 신라면세점 다양한 상품(면세품)을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 ▲ 화이트데이 선물, 여자 향수 추천 BEST 5 ▲ 오이향 향긋한 오이 뷰티 제품 BEST 4 같은 시리즈 콘텐츠를 공유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 우리들만의 HOT한 여행을 위한 핵잼 여행 영상 찍는 법 7 ▲ 여행 출발 60일전, 면세쇼핑
롯데홈쇼핑은 SNS를 통해 아침 알람 울릴 때의 반응을 묻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무려 3만명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데 성공했고,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사회적인 파장을 낳은 여행용 가방과 관련해 발 빠르게 '소문이 무성한 그 캐리어' 콘텐츠로 1만7천여명의 참여와 2천여건의 댓글, 500회의 공유를 이끌어 냈다. 편의점 CU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직접 촬영한 영상 콘텐츠로 1만5천여 명의 좋아요와 댓글 1만개, 공유 548회, 그리고 28만회의 조회수를 얻어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어떤 유형일까? 유통업계에서는 늘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발굴이 주요 화두다. 일상 속의 공감소재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시의 적절하게 타이밍을 활용한 콘텐츠, 신제품을 사실감 있고 친근하게 스토리텔링 한 콘텐츠, 속보 등으로 전달하여 소비자의 시선을 잡는 독창적 콘텐츠,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동감 있는 동영상 콘텐츠 등이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홈쇼핑업계, 소비자와 소통 뛰어나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부설 소통가치측정연구소와 공동으로 올해 제 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평가 지표
기획연재-히트상품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②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 상품기획자에게 물었다 ‘잘 키운 아이템 하나, 열 브랜드 안부럽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도는 뼈있는 속담이다. 히트아이템이 터지면 자연스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이고 히트아이템을 미끼삼아 다양한 아이템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기 때문. 제품력, 디자인, 가격, 마케팅 등. 하나의 아이템이 히트아이템으로 부상하기 위해선 다양한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히트아이템에 목마른 브랜드 업체들은 상품전략, 가격전략, 유통전략, 광고 및 판촉 전략의 프로모션의 4개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히트아이템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코스모닝에서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2017년에도 판매량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메가히트아이템을 직접 기획한 상품기획자를 만나 히트아이템의 필수 요소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인기아이템, 업그레이드는 계속된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 롭스, 왓슨스에서 출시 이후 TOP3를 뺏기지 않는 틴트의 절대강자가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으로 현재(2017년 5월)까지 79만개 판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통업계에 모처럼 활기를 불러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지난 봄 세일 같은 기간(3월2일~3월4일)의 소비 키워드가 립스틱·대용량 등과 같은 ‘불황형 제품’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여름 세일은 바캉스 아이템과 신진 브랜드 경험에 지갑이 열리며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7일까지진행되는 '헤픈(What happened?)세일'의 소비 동향 중간 집계(5월31일~6월2일)를 통해 올 여름 소비 키워드를 ‘F.L.Y(플라이)'로 선정했다. ‘F.L.Y(플라이)'는 ▲ FAST, 바쁜 일상과 가벼운 바캉스 파우치를 고려한 '퀵 뷰티' 제품 ▲ LOSS,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 여름 새로운 트렌드 '먹슬림'(먹다+Slim) 열풍 ▲ YOUNG,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급성장한 신생 브랜드의 약진과 더 젊어지고 싶은 영포티(젊은 40대)증가의 의미를 담고 있다. FAST, 더 간편하게, 빠르게! 신속한 케어를 돕는다 갑작스러운 폭염에 퀵 뷰티 제품들
‘일핵삼구’ 콘셉트 가시화…행정·금융 지원 강화 지난달 25일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프랑스 코스메틱 벨리 장 뤽 안셀(Jean Luc Ansell)회장과 시찰단이다. 후저우시 무흥구 다이시진 치빈빈 당서기와 후군정 후저우뷰티타운 총고문·회장 등은 안셀 회장, 시찰단과 동행하면서 후저우뷰티타운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뷰티타운의 전개 방향을 소개했다. 이 브리핑을 통해 안셀 회장은 후저우 뷰티타운이 최근 1년 간 거둔 눈부신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후저우뷰티타운 관계자는 “한불화장품 공장은 지난해 3월 말에 완공했으며 지금은 내부 공사와 생산 설비를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 시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서 후저우뷰티타운이 콘셉트로 삼은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공간 구조 중 ‘일핵’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연우, 가른 등 타 기업들의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프로야 공장과 함께 뷰티타운 화장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핵삼구란 화장품 산업이라는 ‘일핵’과 관광·산업 서비스·창의적 체험구역을 의미하는 ‘삼구’를 뜻한다. 첸소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이사장은 “후저우
“시장 키운다” VS "지재권 침해“ 여전한 논란 ODM기업 높은 기술에 진입장벽 낮아져…선도기업 피해 호소 “순기능있어도 결국은 모방” 주장 설득력…경쟁력엔 한계 뚜렷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펼치는 화장품 기업 간의 경쟁은 가히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한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경쟁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물밑 경쟁이 더 치열하다. 화장품 업계의 오랜 경쟁양상이기도 하면서, 혹은 최근 들어 그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테마를 ① 미투 제품, 어떻게 봐야하나 ② 중국산 ‘짝퉁’ 제품, 현실과 대안 ③ 정부 규제와 기업의 현실, 해결점을 찾는다로 선정해 심층 취재, 연재에 들어간다. <편집자 주> “니가 잘나가면 나도 잘나가”…관행처럼 굳어지는 미투 제품 ‘허니 마일드, 허니 통통, 허니 머스타드, 허니 밀크’. 비슷한 이름으로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제품명에 들어간 ‘허니’. 이들은 모두 지난해 제품 사재기 열풍에 구매 불가능 상태까지 불러온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편승한 이른바 ‘미투(Me Too) 제품’이다. 잘나가는 1등 브랜드나 제품을 ‘나도 따라한다’고 해서 붙은 별칭으로 유사제품, 심한 경우에는
글로벌 원단기업 아이윤과 MOU 체결…해외시장 공략 박차 화장품 ODM·OEM 전문 기업 지디케이화장품(대표이사 이영호·http://www.gdkcosmetics.com)이 글로벌 원단 기업 상하이 아이윤(I.YUN)과 차세대 신 원단 개발과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마스크 팩 개발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상하이 화장품전시회’에 독립 부스를 구성해 참가하는 한편 이 전시회 기간 중 아이윤과의 MOU 체결을 성사한 것이다. 이번에 지디케이화장품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원단 업체 아이윤은 고급 기능성&친환경 마스크 원단 공급업체. 미국 듀폰 사, 독일 바이엘 사 등 이미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단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과 더불어 원사 수입부터 원단 생산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이 부문 마켓리더로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지디케이화장품은 아이윤과의 MOU 체결을 통해 독자적으로 보유한 마스크 팩 연
기획연재-히트상품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①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팩 기획자- 엘앤피코스메틱 이영숙 전무 '잘 키운 아이템 하나, 열 브랜드 안부럽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도는 뼈있는 속담이다. 히트아이템이 터지면 자연스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이고 히트아이템을 미끼삼아 다양한 아이템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기 때문. 제품력, 디자인, 가격, 마케팅 등. 하나의 아이템이 히트아이템으로 부상하기 위해선 다양한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히트아이템에 목마른 브랜드 업체들은 상품전략, 가격전략, 유통전략, 광고 및 판촉 전략의 프로모션의 4개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히트아이템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코스모닝에서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2017년에도 판매량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메가히트아이템을 직접 기획한 상품기획자를 만나 히트아이템의 필수 요소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남들이 생각 못한 마스크팩을 '개혁'하다 마스크팩 단일품목으로 9억장의 판매량을 달성한 마스크팩의 신화.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팩의 저력은 출시된지 9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H&B스토어에서 1위를 놓치지
규제 약해 진입 쉽지만 PL법 등 사후관리 철저히 대비해야 ‘K-뷰티’ 관심 서서히 높아져…용어·패키징 등도 체크사항 화장품산업연구원 수출이슈 세미나 중국 이외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절대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현실 파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포스트 차이나 마켓으로 러시아의 가능성 검토와 사드 이슈 이후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한 일부 수정과 변경을 통한 접근도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0일 대한화장품산업진흥원(원장 김덕중·http://www.kcii.re.kr)이 주최한 ‘제 2회 화장품 수출 주요 이슈 오픈 토크 세미나-포스트 차이나 모색과 진출방안’을 통해 나타난 과제들이다. 미국시장, 모르는 사실이 더 많아 미국시장 동향과 진출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피치&릴리사 차필립 이사는 “한국 화장품기업들이 미국시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내용은 지극히 표면적이고 단편적”이라고 전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적어도 화장품의 경우 미국에서의 온라인 쇼핑은 결코 매력적이거나 주된 채널이
아시아 넘어, 세계를 품다 26만㎡ 규모에 26개국·3000업체·국내 기업 200곳 참가 OEM·ODM 전문관 등 총 17개 전시관…총 40만명 관객 상하이에서 허강우 기자 http://mail to kwhuh@cosmorning.com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한 중국 최대의 국제 화장품·미용전시회 ‘2017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이하 CBE)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의 일정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7 CBE는 실질 전시면적 26만㎡의 전시장 규모에 총 17개의 전시관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 주빈국으로 선정된 프랑스를 비롯해 주최국 중국, 사드배치 문제로 불안정한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200곳의 기업이 참가한 한국 등 총 26개국, 3천여 기업이 참여했다. 개막일과 그 이튿날 오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전시회의 흥행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매년 성장하는 전시회의 발전 양상을 반영하듯 주최 측이 집계, 발표한 최종 참관객은 지난해보다 약 10%늘어난 40여만 명을 돌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총 26개국 참가 2017 CBE는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 완제품을 중심으로 E-커머스 업체들을 중심으
한불·연우 이어 세 번째…38,000㎡ 규모 생산기지 조성 후저우뷰티타운에 한국의 세 번째 입주기업이 탄생했다. 후저우뷰티타운은 최근 OEM·ODM 전문기업 코스온(대표 이동건)을 포함한 2건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온의 입주는 한불화장품과 이은 한국 기업 중 세 번째며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진행한 코스온 투자유치는 지난 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코스온의 경영진이 후저우뷰티타운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투자 의향을 밝히는 동시에 인큐베이팅 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코스온은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주한 일곱 번째 해외 기업이자 총 38,000m2 규모의 화장품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온은 고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OEM·ODM기업으로 우수한 연구·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코스온의 투자결정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후저우뷰티타운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저우뷰티타운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업계 리더 간 협력, 정부 자원의 긴밀한 통합, 주요 미디어의 높은
한국인 10명 중 6명(59.9%)은 별도의 예산이나 소비 계획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실시한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자신의 수입 대비 평균 67%를 지출하고 있었다.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21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조사로 한국인의 소비 스타일과 만족도 등 소비 생활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실시되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합리적 소비=계획적 소비(45.5%) 합리적 소비에 대한 정의를 조사해본 결과 계획적 소비(45.5%)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를 고려한 소비(27.7%), 가용한 예산 내의 소비(20.4%)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포미족’ 스타일의 소비를 합리적 소비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6.4%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미족이란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로 아직 자신만을 위한 가치 소비는 합리적인 소비로 인식되지 않는 것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