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다.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는 고보습 장벽 관리 제품이다.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로 만들었다. 흰민들레 그래픽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나무‧풀‧물‧꽃 색을 사용했다. 자연의 다채롭고 강인한 힘을 나타냈다. 바디 밤은 영양감 있는 대지의 색, 바디 클렌저는 흐르는 냇물의 색을 선택했다. 페이스 클렌저는 깨끗한 하늘의 색, 페이스 크림은 짙은 그린으로 꾸몄다. 멀티밤은 튼튼한 나무 색, 립큐어 밤은 건강한 꽃잎 색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로고와 타이포그래피는 짙은 그린으로 디자인했다. 화장품 용기는 밝은 베이지 톤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코팅 되지 않은 비도공지 종이와 PCR(재활용된 플라스틱) 캡과 용기, 메탈-프리 펌프, FSC 인증 종이로 제작했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친환경 가치를 인정 받았다.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비건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탈리다쿰(Talitha Koum)은 ‘소녀여 일어나라’를 뜻한다. 우리 안에 내재된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
라카가 일본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 공략한다. 라카는 일본 3대 멀티숍인 로프트‧플라자‧앳코스메 75곳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로프트(LOFT) 24개점을 시작으로 5월 플라자(PLAZA) 35개점, 6월 앳코스메(@cosme) 16개점에 진출했다. 이들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주쿠‧시부야‧하라주쿠‧긴자 등에 자리 잡았다. 라카는 일본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2021년 큐텐재팬에 진출해 브랜드를 알렸다. 우수한 품질과 독창적인 이미지로 일본 SNS에서 인기를 모았다. 라카는 7월 11일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인 립스에 공식 계정을 만들었다. 이 게정은 오픈 3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모았다. 라카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지역별 시장 환경과 특성을 분석했다. 양질의 공간에서 브랜드 세계관을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라카는 2018년 탄생했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2021년 브랜드의 중심을 젠더에서 사람으로 변경했다. 휴머니스트(Humanist) 정신을 담은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에 여성과 남성 모델을 모두 등장시킨다.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변화시키는 선도적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록시땅이 이달 롯데백화점 본점‧코엑스몰점에서 공병 리필 행사를 진행한다. 록시땅의 리필 알루미늄 공병을 사면 원하는 제품의 내용물을 무료 증정한다. 공병한 한정 수량이다. 선착순 5천원에 판매한다. 이 행사는 환경 캠페인인 리싱크 뷰티(RETHINK BEAUTY)를 주제로 열린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 8월 11일부터 13일 △ 8월 18일부터 20일 연다. 코엑스몰점은 8월 매주 화요일 실시한다. 록시땅은 매장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배치한다. 이들은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리필하도록 돕는다. 제품과 용량을 선택하고 용기를 소독한다. 제품을 소분해 담고 라벨 프린트 후 결제하면 된다. 용기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소분 가능 제품은 록시땅을 대표하는 샴푸와 보디워시 등이다. △ 버베나 샤워 젤 △ 아몬드 샤워 오일 △ 시어 버베나 핸드 앤 바디 리퀴드 솝 △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 등이다. 회사 측은 “록시땅 리필형 매장을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2025년까지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바꿀 계획이다. 다양한 에코 리필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
영국 향수 브랜드 조말론런던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정신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조말론런던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니세프에 정신 건강 지원 기금 450만 달러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청소년 정신건강과 웰빙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한다. 기금은 채리티 캔들 컬렉션을 판매해 모은다. 매출의 70%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비자 기부금과 직원 모금액을 더해 총 350만 달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조말론런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아동 정신 건강 문제가 불거졌다. 국제 아동지원기구인 유니세프와 연대해 청소년 정신 건강 활동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10월 유니세프가 이끄는 청소년 정신 건강 연합에 가입했다. 이 연합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기금을 포함해 총 450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성 뷰티 브랜드 무슈제이가 올리브영 매장 850곳에 입점했다. 무슈제이는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450곳에 진출했다. 하반기 400곳을 추가하며 H&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무슈제이는 올리브영서 빠르게 성장하는 남성 브랜드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250% 늘었다. 올리브영 전용 상품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 1+1 기획세트 덕이다. 6월 29일 기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남성 스킨케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은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든다. 수분을 촉촉이 채워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10종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시카 성분을 담았다. 수분‧진정‧미백‧장벽‧주름 등 5가지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배진영 무슈제이 대표는 “남성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다. 쉽고 간결한 미니멀 뷰티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 올인원‧톤업‧선에센스 등 남성 피부 전문 화장품을 올리브영‧무신사 등에서 판매한다”고 말했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K-뷰티의 근간이 되는 한국의 전통 화장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를 개편, 운영한다. 지난 2003년 개관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한국의 화장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고자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장문화 전문 박물관. 기존 전시에서 볼 수 있었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통 화장 용기와 도구, 재료 외에 이번 개편 전시의 주인공은 근대 화장품이다. △ 대한제국 시기 황실에서 사용하던 은으로 만든 화장용기 △ 근대화 이후 해외에서 들어온 화장품 △ 1910년대부터 국내에서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분백분과 연지 등 근대 화장품 소장유물을 시대별로 선별했다. 1915년 국내 1호 공장제 생산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박가분’(朴家粉)을 비롯해 1920~50년대 국내에서 유통되던 일본산 가루분과 국내산 가루분 제품, 전 세계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화장품으로 국내에서는 50년대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코티(COTY) 분도 만날 수 있다. 기존의 가내수공업 형태에서 벗어나 공장 대량 생산체제에 접어들면서 포장용기와 디자인 등도 변화, 당시 유행을 선도한 근대 화장품을 통해 화장문화를 알 수 있는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이 가려움 개선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제품을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된다고 인정했다. 더마비는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세라엠디 로션의 가려움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사용 4주 후 △ 가려움도 42.5% △ 수분 함유도 40.2%가 개선됐다. 세라엠디 로션은 세라마이드와 판테놀을 담았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건강한 피부 표면과 유사한 약산성 제형으로 만들었다. 민감성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얼굴과 몸에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스며든다. 더마비 관계자는 “세라엠디 로션의 가려움 개선 기능을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냈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제품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1회용품대책추진단에서 진행한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다. 이주호 대표는 2일 닥터지 인스타그램에 제로 챌린지 참여 화면을 인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전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을 줄이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추구한다. 무접착 택배 박스, 친환경 종이 완충재, 저탄소 튜브 등을 활용한다. 올해 테라사이클과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주호 대표는 “피부와 지구 모두에 건강한 화장품을 만든다.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친환경 활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지목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와 이영학 라운드랩 대표를 지정했다.
클리오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이 일본 스기약국에 입점했다. 구달은 7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브랜드 모델 엔싸인 팬사인회를 열였다. 아이돌그룹 엔싸인과 손잡고 브랜드를 알려 나간다는 목표다. 구달은 7월 엔싸인과 비타민C 클렌징폼‧패드‧세럼 세트를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스기약국에서 다양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구달 제품을 2천엔 이상 사면 엔싸인 콘서트 티켓을 준다. 스기약국 전용 카드 2만 엔권 등도 준다. 구달은 현재 스기약국 3백 곳에 진출한 상태다. 이달 스기약국 1천5백 곳 전 점에 진출한다. 일본 오프라인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올 상반기 구달의 일본 매출은 지난 해보다 394% 증가했다. 클리오‧페리페라는 일본 마츠모토키요시‧프라자‧돈키호테 등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샵 1만 4천 곳에 진출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일본 소비자에게 구달을 널리 선보일 유통망을 마련했다. 청귤 4종과 엔싸인 기획 제품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녀공장이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마법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평일 밤 11시 전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 받을 수 있다. 마녀공장은 8월 한 달 동안 회원에게 제품 100%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공식 온라인몰에서 전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제공한다. 저렴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가장 빨리 전달한다는 목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소비자는 빠른 배송을 선호한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법배송 소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쇼핑과 쓱닷컴 등에서도 익일배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계면 과학 기술·콜로이드 화학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이 차세대 연구기술 성과를 들고 전 세계 화장품과학자들의 축제에 참가한다. 바이오뷰텍 측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IFSCC Congress(국제 화장품과학자 학술대회)에 5건의 학술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표하는 5편의 논문은 모두 원료 소재로 실제 제품화에 적용,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를 확정한 5건의 논문 가운데 2건은 바이오뷰텍 단독 연구이며 나머지 3건은 (주)메가코스·(주)수안향장·Guangzhou Base Clean Cosmetics 등과의 공동 연구 결과다. ‘마이크로플루다이징 프로세스 없이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파인 나노에멀전 개발’ 논문은 특별한 고압 마이크로플루다이저를 사용하지 않고도 50~200nm의 나노에멀전을 만들수 있는 계면활성제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수크로오스 지방산 에스터와 폴리-글리세릴 지방산 에스터를 혼합계면활성제로 합성하는데 성공한 독자 기술이다. 현
코스모코스가 ‘비프루브 아스퍼바이옴’ ‘인어스 젤리바’로 2023 레드닷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비프루브 아스퍼바이옴과 인어스 젤리바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혁신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예술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프루브 아스퍼바이옴은 ‘스마트 미니멀 케어’를 지향하는 콘셉트를 최대화했다. 감성을 더한 미니멀한 레이-아웃과 내추럴한 컬러감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살렸다. 제주 밭벼의 실루엣을 단순화, 라벨과 패키지에 적용함으로써 메인 성분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코코넛 껍질 재활용 플라스틱, 재사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용기에 수분리 라벨을 적용했다. 2차 포장재 역시 비목재 대나무 펄프를 사용한 친환경 종이 패키지와 소이잉크로 라미네이팅 코팅을 제거하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원 순환을 실천했다는 평도 얻었다. ‘클린·비건·제로 웨이스트·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담은 인어스의 젤리바는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못난이 원물을 활용, 업사이클링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