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The’Arum’(더 아름)을 선보인다. 이를 신호탄으로 K-뷰티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현지 소재 연구에 접목해 독자 원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연구를 거쳐 ‘The’Arum Green Java’(더 아름 그린자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안에 약 10종의 신규 소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 The’Arum에는 코스맥스의 기업이념 ‘바름·다름·아름’ 중 ‘아름’의 가치를 담았다. 인도네시아어로 차(tea)를 의미하는 ‘Teh’ 와 향기롭다는 뜻을 지닌 ‘Harum’을 조합해 현지어의 느낌도 살렸다. 코스맥스는 이미 올해 초 이 브랜드에 대한 국내·인도네시아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The’Arum의 첫 소재 그린 자바(Green Java)는 인도네시아 여성의 대표 피부 고민으로 꼽히는 여드름 증상 완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 그린 자바는 해발고도 800~2,000미터의 경작지에서 재배한 소재로 △ 사포닌 △ 플라보노이드 △ 탄닌 △ 식물스테롤(plant sterol) 등의 효능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앞으로 4년 동안 약 40억 원에 이르는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견 기업을 선정,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선정으로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소재와 글로벌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제천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을 통해 천연물 원료를 공급받고 차별화한 건기식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와 그에 따른 글로벌 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의 2% 수준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체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미숙 여주주정추출분말’을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승인 받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의 더마 앰플리즘을 표방하는 브랜드 앰플엔이 진행한 ‘앰플엔 브랜딩 콘텐츠 공모전’ 영광의 대상작을 포함한 모두 20팀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앰플엔의 브랜딩 메시지를 효과 높이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웹툰·캐릭터·영상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도 참신한 기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창의성·스토리·공감성·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세상에 사라진 N을 찾자’라는 키 메시지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한 ‘사라진 N 찾기’가 상금 300만 원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와 함께 △ 최우수상 3팀(상금 각 100만 원) △ 우수상 6팀(상금 각 50만 원) △ 입선 10팀(상금 각 10만 원)도 가렸다.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앰플엔 앰플 5종 미니 키트를 지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 ‘깐 피부의 정답을 찾다’(애니메이션) △ ‘너만의 아름다움, 그 답은 항상 가까이 있을 거야’(영상) △ ‘앰플엔에서 찾은 답을 키치하고 힙하게’(캐릭터) 등이다. 앰플엔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과 기획안은 출중한 아이디어로 무장, 치열한 경쟁을
스킨수티컬즈가 19일(수) 파크하얏트서울호텔에서 제12회 항산화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도영 리더스 피부과 원장, 김홍석 보스피부과원장, 김지희 용인세브란스 교수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피부와 스킨케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환경문제로 인한 피부 변화와 해결책을 살폈다. ‘피부 환경의 현재와 미래’, ‘항산화 및 항당화의 발전 방향’ 강연도 열었다. △ 전문 관리 후 스킨케어 관리 △ 피부 산화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 논의도 진행했다. 아울러 항당화(Anti-Glycation) 연구 트렌드를 공유했다. 항당화는 혈관 세포가 굳는 현상을 막는 것을 가리킨다. 최근 1~2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다. 이근수 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원장은 과학적 체계적 피부연구를 강조했다. 그는 항산화 연구회 창립멤버이자 좌장을 맡고 있다.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은 전문 관리와 스킨케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스킨수티컬즈는 ISC(Integrated Skincare) 프로그램과 스킨부스팅 케어 정보를 제공했다.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0회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아시아‧유럽‧북미 40개국에서 기업 1천4백곳이 참여했다. 웰코스는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후르디아를 소개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과일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르디아는 부스 방문객에게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허니 립밤을 소개했다. 립밤은 80개국에 수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비건 인증을 받은 리프루스트와 모공관리용 청포도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후르디아는 북미‧중남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유통회사 HEIN, Burlington, Sally Beauty, Rigle, YAMI BUY, Lindcorp 등이 후르디아 부스를 찾아 거래 조건 등을 살폈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북미에서 열리는 대규모 뷰티 행사다. 해외 바이어와 소통하며 유통망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듀이트리는 올 상반기 군마트(PX)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부관리에 관심 갖는 신세대 장병이 많아지면서다. 화장품이 군마트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듀이트리 기초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군마트에서는 화장품을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가족이나 여자친구 선물용으로 화장품이 잘 팔리는 이유다. 군마트 효녀는 ‘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크림’. 듀이트리 군마트 매출의 42%를 차지한다.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6%를 달성했다. ‘군대 달팽이 크림’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 제품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남녀노소가 사계절 사용하는 영양크림으로 입소문 났다.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570만 개가 팔렸다. ‘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라인 기프트 세트’도 인기다. 군인들이 외박이나 휴가갈 때 사는 품목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특별 증정품으로 매출을 높였다. 듀이트리 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제품은 군부대 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울트라 너리싱 스네일’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이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군마트 매출 비결은 투명한 운영과 신뢰성이다. 국군 장병들의 꾸준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뒤리테일)가 21일(금)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정암미용고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무엘뒤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서용원 정암미용고 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용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로레알코리아는 2020년부터 정암미용고에 장학금을 제공했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더 나은 삶을 위한 아름다움’ 활동이다. 취약한 환경에 놓인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사무엘뒤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은 환경‧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헌 활동을 펼친다. 미래 미용인재들이 꿈을 이루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 서용원 교장은 “로레알코리아가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KT&G 뷰티·생활건강 부문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가 미국을 포함한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2023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7월 11일~13일·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부스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사를 접촉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지 조사 작업을 진행한 것. 코스모코스는 올해 초 론칭한 화장품 ODM 온라인 플랫폼 ‘코스모코스랩’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다. 부스 곳곳에 QR코드·태블릿 PC를 배치, 서비스를 참관객과 클라이언트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스모코스랩에 등록한 스킨케어·선케어·헤어케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형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 개발 관련 상담도 현장에서 즉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부분은 미국 FDA의 OTC(일반의약품) 승인 기준을 충족하는 선케어 제형과 비듬개선 샴푸였다. 코스모코스는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외 고객사를 위해 FDA OTC 제품 위탁생산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선케어 관련 제형 다양화 등의 경쟁력 강화를 염두에 두고 전담 연구 인력 배치·운용에 역점을 기울인 전략이 주효했다. 글로벌 메
홀리카홀리카가 대표 제품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로 △ 글로우픽 상반기 어워즈 △ 레페리 대한민국 유튜버’s 어워즈를 석권, 2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보타레티놀 유스 리페어 솔루션' 역시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 위너로 글로우픽 상반기 어워즈를 수상했다. 모두 3관왕 등극이다. 글로우픽 어워즈는 100% 소비자 주도형 어워즈로 올 상반기 동안 등록한 28만6천946건의 리뷰를 토대로 했다.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는 싱글 섀도우 부문 위너를 차지했다.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는 지난해 출시 후 아이 메이크업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하던 섀도우 팔레트의 우세를 뚫고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보타레티놀 유스 리페어 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 6개월 만에 상반기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페이브 피스 섀도우의 경우 (주)레페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유튜버 어워즈-싱글 아이섀도우 부문의 상위 1% 제품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유튜버 어워즈는 약 430명의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주)레페리 산하 레페리데이터연구소에서 한 해 동안 뷰티 유튜버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부문별 상위 1% 제품을 선정하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대학생·대학원생·졸업 2년 이내 졸업생 등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닥터그루트 디자인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 닥터그루트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의 잠재 고객인 청년들에게 공모전 참여를 통한 브랜드의 매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5년 연속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시장 1위를 차지한 닥터그루트가 공모하는 부문은 닥터그루트의 대표제품이자 베스트셀러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 패키지 디자인이다. 공모작은 오는 8월 23일 자정까지 온라인 공모전 페이지에 출품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 브랜드 로고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해 용기와 패키지 디자인을 해 출품 작품의 개수 제한은 없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직접 탈모증상 완화 샴푸 소비자 재구매율 1위에 오른 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의 패키지 디자인을 해보면서 닥터그루트의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을 몸소 느끼고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수상자는 9월 중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디자
아모레퍼시픽(대표 김승환)이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ICCS)에 가입했다. ICCS는 화장품 제조기업·각 국가의 화장품 관련 단체(협회)·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올해 2월에 출범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 최신 과학을 활용,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퍼스널 케어 제품과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Animal Free Safety Assessment)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 비동물 안전성 평가 결과를 인정하도록 각 국의 당국자를 설득해 규제·정책에 반영하며 △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데 둔다. ICCS에는 현재까지 △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P&G 등 주요 글로벌 화장품·뷰티 기업 △ 각국 화장품협회 △ 휴메인 소사이어티·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PETA 등의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4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가입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에린 힐(Erin Hill) ICCS CEO는 “아모레퍼시
제주 청정 자연을 담아 전하는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북미 최대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7월 11일~13일·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열고 참가해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의 진가를 알렸다. 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의 콘셉트로 탄생한 브랜드. 아꼬제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브랜드. 순수 제주산 원료를 다량(리브-온 제품의 경우 10% 이상) 함유해야 하고 최고 수준의 수질을 가진 제주의 물을 이용, 제주도 내에서 생산 전 공정이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아꼬제는 최근 유럽 화장품 인증 CPNP를 획득,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건(VEGAN) 추가 인증도 진행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동남아·러시아·중남미 등 잠재력이 큰 새로운 지역 총판 계약도 추진한다. 아꼬제의 대표 클렌징폼 ‘리바이빙 더스트 클렌징 젤투폼’은 지난 6월 브랜드-K에 다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고도성장 가능성과 수출 확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