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이 한국공학대학교‧시흥산업진흥원과 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다. KTR은 7일(수)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실에서 한국공대‧시흥산업진흥원과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과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기획과 조사연구 △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한다.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도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방안(정진현 서울대 교수) △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KTR의 역할(장동혁 KTR 센터장) 등을 소개했다. 최수진 한국공대 교수와 안영현 서울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정부가 위임한 시험평가‧인허가 등을 수행하는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이다. 시흥시‧한국공대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마펌이 5월 24일 중국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초청해 원주 공장 견학과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중국에서 프랜차이즈 에스테틱 매장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중국 전역에 협력 지점 약 5만 개를 보유했다. 11일 피부미용 화장품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를 중국 피부미용실과 병의원에 출시한다. 더마펌은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으로 레주메디 제품을 공급한다. 더마펌은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 관계자들에게 화장품 생산시설과 연구 기술력을 소개했다. 에스테틱 분야에서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집중 부각시켰다. 기술 세미나에서 더마펌 5대 R&D 핵심 기술인 △ 플랜트 엑소좀 △ 펩타이드 △ 마이크로바이옴 △ 리포좀 △ LNP 등을 설명했다. 이어 원주 공장의 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보여줬다. 김상현 더마펌 메디컬디바이스LAB 본부장은 “레주메디에 더마펌의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 독자 기술을 접목한 다크서클‧미백‧주름‧모발 전문 제품을 개발했다.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 K-뷰티의 독창성과 품질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르티르가 5월 30일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고! 월드 와이드 티르티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티르티르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와 브랜드 모델 현빈 등이 참석해 발전 전략과 새 비전을 발표했다. 이유빈 대표와 현빈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 제품 테스트 △ 이은결의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일본을 비롯한 비중화권에서 매출 8백억 원을 올렸다. 2019년 법인 설립 후 1년 만인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티르티르의 성공 요인은 탄탄한 제품력과 소비자 소통능력으로 꼽힌다. 소비자 목소리를 제품 에 반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유빈 대표는 “도자기 크림과 콜라겐 물광 마스크로 입소문 나며 성공을 거뒀다. 해외의 수많은 유통망에서 입점 문의를 한다”고 전했다. 현빈은 “티르티르 콜라겐 물광 마스크를 즐겨 사용한다. 피부에 탄력과 수분을 채우는 올인원 스킨케어로 간편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티르티르는 화장품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티알티알’ △ 더마 코스메틱 ‘더마티르’ △ 생활용품
아토팜이 8일(목)부터 21일(수)까지 2주 동안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제3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 수상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표현력과 창의성이 우수한 유치부‧초등부 수상작 107점을 소개한다. ‘숲 속 여행’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존에서는 숲과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사용해 유니콘‧팅커벨 등을 생생히 구현했다. 빛‧영상‧음악‧향기를 더해 오감을 자극한다. 아토팜은 전시회 방문객에게 대상 작품 스티커와 덕키루 캐릭터 부채를 선착순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행사에 참여하면 수딩 젤 로션 키트를 증정한다. 아토팜 관계자는 “어린이 친환경 그림대회는 사회공헌활동인 ‘아이러브그린’의 일환이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행사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을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토팜은 네오팜이 운영하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2021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열었다. ▲ 아토팜이 21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제3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
뷰티테크 기업 버드뷰(대표 이웅)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코스닥 청구의 필수 선행요건이라고 할 사업모델 기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함으로써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위해 ‘사업성’ 항목 평가를 추가해 기존 특례상장을 보완한 제도. △ 시장의 매력도 △ 사업모델의 타당성·경쟁 우위도 △ 개발 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상장 적격성을 심사한다. 버드뷰는 이미 지난 4월 20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완료,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했다. 버드뷰는 지난 2013년 7월 화해 서비스 출시 이후 화장품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8만 여 건과 760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정보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층이 두터운 뷰티 시장에서 국내 2030 여성 80%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버드뷰는 화해 플랫폼을 중심으로 △ 광고·마케팅 △ 국내외
표준인증안전학회(회장 최형기)가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AI 융합시대의 표준 선점과 글로벌 안전 인증 대응전략’을 주제로 삼았다. 이날 임항식 CIRS그룹코리아 대표는 ‘제품허가표준 대응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중국 인허가 취득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박경미 CIRS그룹코리아 책임 연구원은 ‘화장품 원료 및 제품의 중국 인허가 취득전략’을 소개한다.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가 WWF(세계자연기금)와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태국에서 해안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에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남 태안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후 청포대 해변 일대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연중 수거 활동을 진행해 지난 한 해 235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네즈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해양 보전 활동을 한국-중국-태국으로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올해도 태안 청포대 해안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간다. 오는 22일(목)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해양 자원 보전을 위한 연구 기관·단체의 활동을 후원하는 WWF-차이나의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하고 하이난성 싼야시 일대에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이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다. 코스맥스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각국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지난 1분기 누적 기준 소용량 스파우트 파우치(spout pouch) 화장품을 모두 8천만 개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오버나이트 마스크 △ 립 틴트 △ 마스카라 등 100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밀리언셀러 품목 수도 20여 개에 달한다.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은 1~4회 사용분을 휴대용 파우치에 담은 형태다. 국내에서는 주로 샘플용 화장품에 활용하지만 태국 시장에서는 하나의 제품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태국 Z세대를 중심으로 파우치 화장품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은 화장품의 주요 오프라인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통의 전언이다. 간편한 휴대성과 태국 전역 편의점 1만2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높은 접근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고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 태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입 특성을 겨냥, 다양한 품
서울시가 3일 배움뜰 교육장에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1기 수료생인 김정수 모빈스지 대표와 정은이 까미수피아 원장이 라이브커머스 강연을 진행했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뷰티 홍보 전문가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입문부터 현재 성공하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소개했다. 김정수 모빈스지 대표는 쿠팡‧네이버‧11번가에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만들어 매출을 두 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그립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정은이 까사수피아 원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강점을 살려 성공한 사례를 들려줬다. 속눈썹 브랜드를 선정해 메이크업 기술과 함께 판매했다. 또 뷰티 라이브커머스 방송 조직을 신설해 새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교육은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1기와 2기 교육생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1기 교육생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2기생들의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책임 교원들은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전문가를 배출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이 코티와 손잡고 디지털 혁신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이 5월 3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코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디지털 혁신 △ 독점 판매 상품 확대 △ 데이터 분석 △ 협업 지역 확대 등 4가지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AR‧VR을 통한 메타버스 뷰티클래스를 여는 등 새로운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의 온라인 구매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제휴 결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전략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이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신라면세점 홍콩‧싱가포르 매장에도 적용한다. 신라면세점은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개선해 신규 고객 창출 기회로 삼을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2022년부터 코티와 디지털 마케팅과 혁신을 추진했다. 메타버스 뷰티클래스를 열고 아바타를 이용해 고객 체험을 확장했다. 가상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은 “코티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면 면세업계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니치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오늘(1일) 프랑스 니치향수 힐리(Heeley)와 이탈리아 쿨티(Cult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딥티크·바이레도·메모파리·에르메스 등을 비롯해 니치향수 브랜드 10개를 확보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5일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힐리 향수를 판매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내 뷰티 편집매장인 라페르바와 분더샵 청담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힐리는 영국 출신 조향사 제임스 힐리(James Heeley)가 2006년 만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 후 고급 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진귀하고 독특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기획 조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 공정을 본사에서 담당한다. 힐리만의 창조적이고 독특한 향과 콘셉트가 유지되는 비결이다. 힐리 대표 제품이자 브랜드 최초의 향수는 ‘멍뜨 프레슈’(Menthe Fraiche). 민트 향을 편안하고 우아하게 풀어냈다. 민트와 시칠리아산 베르가못, 녹차, 화이트시더가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7월 국내시장에 유통하는 쿨티는 알레산드로 아그라티(Alessandro Agrati)가 개발했다. 198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김포공항점이 3개월 동안 새단장을 거쳐 재개점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했다. 김포공항에서 최대 10년의 사업 기간을 확보 후 매장을 전면 개선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에서 소비자를 맞는다는 각오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총 77만 명이다.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의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늘었다. 새롭게 꾸민 매장에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매장에 LED 화면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6월 중순까지 여행을 주제로 한 조형물인 트래블 신(Travel Scene)을 설치한다. 국내외 소비자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였다. 쇼핑의 즐거움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