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다모다(대표 배형진)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도를 낸다. (주)모다모다는 최근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상하이위엔찬시디 E-커머스(源产喜递·이하 위엔찬시디)와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엔찬시디는 현재 시디바이닷컴을 운영하면서 주로 미국·유럽 등 서구권의 제품을 수입,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36국가·3만8천 곳이상의 소비재 공장과 협력하고 있다. 뷰티를 포함, 패션·인테리어·식품·주방욕실용품 등 5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한다. 모기업 상하이시방그룹(上海世邦工业科技集团)은 중국 최대의 광산 분쇄 기계·장비 제조업체이자 IT기업. 전 세계 160국가에 광산 분쇄 장비·인터넷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중 뉴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중국 상하이)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이 행사는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리오프닝과 시진핑 주석 3기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를 기대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 내 K-뷰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시장 개척·공략 활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3 뷰티월드도쿄 재팬 뷰티 박람회’(이하 뷰티월드 도쿄)가 이러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5회째를 맞이한 뷰티월드도쿄(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 1-8)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프랑스·홍콩·이스라엘·이탈리아 등 세계 10국가·8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첫 국가관을 구성했음에도 참가 국가 중 최대 규모를 보인 한국관은 위치 역시 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움직임을 보인 포인트를 차지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가장 높았다는 것이 참가 기업 측의 설명이다.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 Fem more 존 △ Testy 존 등 새로운 전시 섹터를 포함 모두 13개의 전시 섹터(스킨케어·네일·뷰티기기)로 구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한국관을 구성한 (주)코이코 측은 “매칭 바이어 수와 세부 프로그램 등의 진행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고 첫 한국관 구성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의 ‘알로에추출물·밭벼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약학적 조성물 특허’가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최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클린뷰티, 비건 원료에 대한 인기와 관심 증대는 클린의 요소와 함께 고효능 혹은 멀티 효능을 갖춘 화장품에 대한 주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양상을 입증하듯 민텔의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의 44%가 검증된 효능을 가진 브랜드를 신뢰하는 일명 ‘스킨텔렉추얼'(Skintellectual: Skin+Intellectual) 소비자가 증가세다. 결국 이들 피부 지식인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클린하고 친숙하면서도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효과가 있는 성분을 제시해야 한다. 대봉엘에스의 특허는 제주 에너지를 온전히 담은 알로에·밭벼·백년초·에키네시아·차조를 활용해 멀티 효능을 타깃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주 액티브 콤플렉스’(Jeju Active Complex)다. 수분·보습 관련 모든 천연보습인자를 활성화해 수분으로 피부장벽 탄탄하게 하고 천연 활성 성분 치코르 산을 함유해 염증인자 발현을 저해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을 적용한 톤워크를 론칭, 소비자에게 선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주는 톤워크는 △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 개인의 기호에 따라 글로우와 세미 매트 두 가지 제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등 두 가지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한 조합을 통해 모두 600가지에이르는 옵션을 제공한다. 맞춤형화장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컬러(AUTHENTIC COLOR)로 정의하고 모두의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ISO20488·국제표준화기구 제정)에 맞춰 리뷰 운영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서를 발행했다. 국내 뷰티 플랫폼 중 리뷰 정책에 글로벌 표준 규약을 반영한 것은 첫 사례다. ISO20488은 소비자 리뷰의 수집·관리·게시에 적용하는 기본 원칙과 권장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플랫폼 차원의 리뷰 관리 노력의 중요성이 전 세계에 걸쳐 대두됨으로써 지난 2018년 제정했다. 화해 측은 “국제 규약을 바탕으로 한 리뷰운영 정책서 발행을 통해 플랫폼 내 건강한 리뷰 문화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새로 발행한 정책서에는 소비자가 리뷰를 작성하는 첫 단계부터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단계까지 일관된 관리 규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리뷰 서비스 체계로 강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해는 서비스 초기부터 ‘화장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내걸고 실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만 확인할 수 있는 ‘클린리뷰’ 제도를 운영해왔다. 자체 리뷰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알고리즘을 적용, 허위・과장이나
코스맥스가 올해 초 공개한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는 디지털 전시를 포함,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플랫폼 ‘코스맥스 메타’를 구축, 오픈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말한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고객사·소비자와의 소통 채널로 활용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의 일환으로 코스맥스 메타를 구상, 현실화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AI 활용 처방·맞춤형화장품·메타버스 등에 집중,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전개 중이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프로젝트 추진 결과로 올해 초 AI 사용감 측정 기술을 공개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1천260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3WAAU도 선보였다. 코스맥스 메타는 뷰티 시장의 주축이라고 할 MZ세대를 포함, 국내외 고객사와의 소통 접점 확대를 위해 설계했다. 접속 시 등장하는 외관 디자인에는 코스맥스의 슬로건 ‘The Science of K
잉글우드랩코리아가 미국 뷰티 플랫폼 소코글램의 PB(프라이빗 브랜드) 선크림을 개발, 공급을 시작했다. 최근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뷰티 온라인 플랫폼 소코글램이 운용하고 있는 PB ‘Then I met you’의 선크림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힌 것. 현재 미국의 경우 선크림을 비롯한 자외선차단제 등은 전문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지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FDA의 일반의약품 생산허가를 받은 제조사 만이 제품 개발과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뉴저지 소재 잉글우드랩 자회사로 지난 2019년 FDA로부터 생산가능 자격을 획득한 OTC 제품 전문 제조사다. 모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의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 선제 설비 투자를 통해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경쟁력 높은 OTC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현석 전무는 “미국에서 OTC 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발주부터 론칭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 내 인디·온라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OTC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 소재 OTC 전문기업 잉글우드랩 자회사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대표 안인숙)이 클라이언트 기업(브랜드·유통·OEM·ODM·연구개발) 관계자들과 SNS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가 직면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진단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 그리고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AI, GPT 등이 화장품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세미나를 열었다. 오늘(19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2층)에서 진행한 세미나는 통상의 세미나 형식을 파격하고 ‘에머랄드 그린’의 드레스 코드를 지정하는 한편 세미나 부제를 ‘안언니 홀인원 기원 파티’로 설정해 참석자들이 편안함 속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언니’는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의 캐릭터 네임이자 유튜버채널 ‘화장품은 과학이다 by 안언니’에도 활용, 구독자와 시청자들의 친근함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하를 위해 단상에 오른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독일의 미학자이자 철학자 알렉산데르 고트리프 바움가르텐을 언급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며 지금 세계를 K-뷰티의 열풍 속으로 이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폭력 캠페인 ‘우리 가치! 우리 함께하장(場)’에 참여해 6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팩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전문 NGO 푸른나무재단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열매 삼성 등이 공동 주최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기부한 제품은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 데일리 마스크팩’이다. 안심 성분으로 제조해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수분 진정 관리에 효과적이다. 이 회사는 비폭력 문화가 정착하도록 민간·공공기관 등과 연대할 방침이다.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ESG 활동과 기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보람 네이처리퍼블릭 부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이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2023 재팬’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케이콘(KCON)은 한국 음악·공연·뷰티·푸드 등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133만여명을 기록하며 한국 라이프 스타일 전파 축제로 떠올랐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누적 판매량 4천만 장을 기록한 ‘비타제닉 젤리 마스크’과 ‘인젝션 마스크’ 등을 소개했다.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인 알파래디언스 제품도 선보였다. 부스에서 100% 당첨 룰렛과 사진 촬영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본 소비자는 물론 바이어도 부스를 찾아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바노바기 부스는 1020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20대 초반의 일본인 여성 C씨는 “바노바기의 젤리마스크 디자인이 귀여워서 눈길을 끌었다. K뷰티 제품을 쓰면 K팝 아이돌처럼 좋은 피부를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노바기 일본 영업 담당자는 최근 한국식 피부관리를 위해 바노바기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일본 Z세대 소비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반재용 바노바기 대표는 “한국 문화에 관심
바니스뉴욕뷰티가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 입점했다. 입점 품목은 ‘센티아쥬™ 바디워시 & 바디로션 어트랙트 올 띵즈’. 감각적인 향과 보습력으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센티아쥬™ 바디 워시’는 식물 유래 계면 활성제로 만들었다. 탄탄하고 조밀한 미세 거품이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낸다. 클라우드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샤워 후 당김 없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센티아쥬™ 바디 로션’은 마이크로 오일 입자가 건조한 피부를 촘촘하게 코팅한다. 실크처럼 윤기있는 피부로 관리한다. 이중 보습 성분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스며든다. 이들 제품은 글로벌 1위 향료사와 공동 개발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아로마 향을 담았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풍부하게 발향되며 향을 오래 유지한다. 유럽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지인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바니스뉴욕뷰티는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바니스뉴욕뷰티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미국 백화점 바니스뉴욕의 감성을 반영했다. 전 세계에서 얻은 순수하고 깨끗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고 밝혔다.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다. 국내외 뷰티업계 침체로 인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다. 국내 시장에서 유통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늘린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성분에디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성분에디터는 ‘성분 제일주의’를 내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성분에디터 대표제품인 ‘그린토마토 포어 리프팅 앰플·토너’는 지난해 7월 올리브영 입점 후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최근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입점한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와 ‘액티브마린 아스타잔틴 캡슐 세럼’도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출도 증가했다. 성분에디터는 1분기 중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했다. 밀크터치도 대만 출시 후 월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밀크터치는 차별화된 원료를 바탕으로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뷰티 브랜드다. 해외 로프트‧아마존‧예스 아시아 등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밀크터치는 4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