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평가 근거로 일부 사용유형 제한·금지할 듯 식약처, 안전기준 규정 개정(안) 행정 예고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보존제 성분 가운데 △ 비페닐-2-올(o-페닐페놀)과 그 염류 △ 클림바졸 △ 메칠이소치아졸리논 △ 폴리(1-헥사메칠렌바이구아니드)에이치씨엘 △ 페닐살리실레이트 등 5개의 사용기준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fds.or.kr)는 지난 21일자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16-74호, 2016.7.28.) 일부 개정과 관련해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20일까지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변경될 화장품 안전기준은 현재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살균보존제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와 외국의 현황 등을 감안해 마련한 것으로 화장품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비페닐-2-올(o-페닐페놀)과 그 염류의 사용기준이 현행 0.2%에서 0.15%로 변경되고 클림바졸은 전 제품 사용가능에서 두발용 제품에 대해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의 사용 제품 유형은 전 제품 0.01%에서 사용 후 씻어내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에도 오프라인 판매 화장품과 동일하게 모든 제조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23일부터 시행된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은 주요 성분만 표시하고 있다. 개정된 고시가 시행되는 내년 2월부터는 화장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 어린이제품'에도 KC인증 유무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양 국 간 제도·시장정보 등 교류 확대 약속 홍콩에서 허강우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와 이탈리아화장품협회가 지난 17일 홍콩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이하 HKCEC)에서 양 국 협회 간 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 국 간 화장품 관련 제도·법령·시장 정보 등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전 세계 화장품 시장 8위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와 9위의 규모를 보이고 있는 양 국 간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화장품과 관련한 전 부문에 걸친 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상근부회장과 이탈리아화장품협회 파비오 로셀로 회장이 참석해 MOU 체결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향후 양 국 간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친 공동 노력을 진행키로 했다.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한 양 국 화장품협회 관계자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화장품협회 이명규 상근부회장, 네 번째가 파비오 로셀로 이탈리아화장품협회 회장.
맞춤형 화장품 준비 상황·염모제 등 관련 결과 점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http://www.lgcare.co.kr)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G생활건강 청주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fds.go.kr) 관계자들과 최근 화장품·의약외품의 규제개선과 관련한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공유회는 최근 화장품·의약외품 등의 규제개선에 따라 기업 현장에서의 체감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해 김진석 바이오 생약국장 등 식약처 관계자들과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 이상범 생산총괄 전무, 이천구 CTO 전무, 박헌영 대외협력부문 상무 등이 함께 했다. 이날 LG생활건강 측은 △ 맞춤형 화장품 시범사업 시행 △ 의약외품 첨가제의 사용범위 확대 등 최근 식약처의 화장품·의약외품 관련 규제개선에 따른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LG생활건강은 식약처의 맞춤형 화장품 혼합·판매 허용에 따라 이를 연내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출시 준비현황과 시연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기초 화장품을 맞춤형 화장품으로 선
내달 2일 제주벤처마루…CGMP 관련 주제도 다뤄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 각 산업별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 http://www.kfq.or.kr)이 주최하는 화장품 개발동향과 CGMP 세미나가 오는 12월 2일(금)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 윗세오름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동향을 진단하는 동시에 특히 각 지자체별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의지를 반영, 주요 화장품·뷰티 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CGMP를 포함한 인증·교육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제주도가 그 첫 대상지역이다. 한국품질재단의 이번 세미나는 △ 최근의 화장품 개발 동향 △ 시험자·내부 심사원 자격부여 △ 원료·자재의 품질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면 한국품질재단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품질재단 이강연 심사원(02-2025-9048, E-메일 lkyun@kfq.or.kr)로 하면 된다.
자외선차단제·살균보존제 등…범위 확대방침 시사 식약처, 위해평가 정보공개 방침 발표 화장품 사용제한 원료 24종에 대한 위해평가 전문이 내년 말까지 공개된다. 또 오는 2018년에는 사용제한 원료 가운데 살균보존제, 자외선 차단제 등에 사용되는 총 135종의 위해평가 전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자외선 차단제 1종을 비롯, 살균보존제 9종, 비의도적 오염물질 1종 등 11종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13종(타르색소 6종 포함)은 내년 말까지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http://www.mfds.go.kr)는 최근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에 대한 정보 공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정보 공개 방침은 화장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 수준을 소비자가 즉시 알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과학적이고 예측가능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현재 화장품 사용제한 원료 159종에 대한 위해평가는 일일 사용량과 사용한도 원료의 피부흡수율, 최대 한도를 고려해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의 이번 정보 공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 이하 ‘연구원’· www.kcii.re.kr)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국가별 규제원료 DB'와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DB'를 통합한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을 지난 7일부터 업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로 상이한 화장품 규제 정보와 국내외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통합된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에는 한국, 중국, EU, 아세안, 뉴질랜드, 터키 등 15개 국가의 화장품 규제 정보(사용금지, 사용한도/18,100여건)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보(연구원, 미국 CIR, 유럽 Moleuclar Nwtwoeks) 3,000여건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 구축을 위해 연구원은 14년 미국의 CIR과 유럽의 Molecualr Networks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 하였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 중 이다.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은 통합검색창을 통해 원료별 규제 현황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모두 검색‧열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시에 구조식으
CGMP는 글로벌화 첫 걸음…자체 기준 마련해야 국제 CGMP 동향 세미나 로레알(프랑스·EU)과 시세이도(일본), 한국콜마(한국) 등 각 국가(지역)를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화장품 CGMP’(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의 의무화와는 관계없이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표준화기구)의 화장품 부문 공통 기준 ‘ISO 22716’에 의거한 자체적인 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3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가 개최한 2016년 국제 CGMP 동향 세미나에서 각 기업의 품질관련 책임자들이 발표한 자사의 CGMP 운영현황 사례발표를 통해 나타난 사실이다. 약 100여 명의 국내 화장품 기업 생산·품질 부문 관련(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특히 이와 같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갖추지 않을 경우 더 이상 글로벌 시대의 경쟁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기준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재인식케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중
의약외품 허가 품목, 재심사 필요없어 아토피성 기능성화장품, ‘보습’ 기능에 한정될 듯 개정 시행규칙 시행일 맞춰 심사의뢰 가능해져 현재 의약외품으로 규정돼 있는 염모제를 포함한 탈염·탈색용 제품, 제모제, 탈모방지제 등이 내년 5월 30일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이관될 경우 기 허가된 염모제 등의 제품은 다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받아야할까? 또 기능성화장품으로 이관된다면 어느 시점부터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의뢰해야 할까? 아토피 피부용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은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해 품질관리를 해야 하나? 지난 4일 열린 식약처 안전평가원의 기능성화장품 민원 설명회에서는 변경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와 관련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화장품법 시행 16년을 넘기면서 기능성화장품 심사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안들은 이미 숙지하고 있는 상태지만 염모제 등 의약외품에서 이관될 품목과 새롭게 추가될 품목에 대한 심사 제출자료 범위와 재심사 여부, 심사 일정과 방향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질문들이 이루어졌다. 이날 중점적으로 거론됐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적용될 관련 규정들을 정리한다.<편집자 주> Q1. 염모제, 탈염·탈색용 제품, 제모제, 탈모방지제 등 이미 의
식약처 안전평가원 민원설명회 내년 5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에 따른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의 개정과 심사방향이 대폭 변화된다. 이 같은 제도변화에 따라 특히 현재의 의약외품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이관될 것이 확실시 되는 △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 제모제 △ 탈모방지제와 더불어 신설될 △ 아토피성 피부 개선 도움 화장품 △ 여드름성 피부의 각질화·건조화 방지 도움 화장품 △ 튼살 등 피부 갈라짐 개선 도움 화장품 등에 대한 심사자료 제출 범위와 심사방향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손여원·http://www.nifds.go.kr)은 지난 4일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기능성화장품민원설명회를 열고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능성화장품 관련 규정 개정 내용과 심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300여명 이상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앞으로 변화될 기능성화장품 관련 규정과 심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염모제·제모제·탈모방지제 등 의약외품, 내년 5월말부터 기능성화장품 이관 확실시 아토피·여드름·튼살 등 피부질환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점차 강화될 듯 2016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 개최 중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최근 자국 내 화장품 산업 보호와 안전한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목적으로 화장품 안정성에 대해 엄격한 평가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국내산은 물론 수입산 화장품이 자국 내 화장품 안전성 규제에 따르지 못할 경우 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고 소비자 권익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하나의 수출장벽이자 자국민 보호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각국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양재 aT센터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중국, 유럽 수출 대응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2016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260여명의 관계자들과 식품의약안전평가원, KIST, 연세대학교 등 정부와 민간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일반 화장품을 비롯한 기능성, 천연, 유기농화장품 등에 대한 원재료 유해성 부분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화장품 안전성 기준에 대해 화장품 업체와 소
국내 화장품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이 온라인과 면세점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발 외교 불확실성의 리스크도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를 꺽기 힘들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화장품업종 성장의 2라운드가 곧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간 차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이 본격화 된데다, 전세계가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수 기업들은 다년간의 외풍을 겪으며 견고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글로벌과 내수 시장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년만인 2015년 1.6조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종 성장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중국인의 주도로 한국 화장품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9%에 달했다.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도 컸다. 기초 화장품이 2.0%에서 2.8%로, 색조 화장품 3.5%에서 6.4%로 커지며 상위기업 점유율 1.2%→은 1.9%로 확대됐다. 한국 자체 내수역량도 강화됐다. 한국인의 인당 화장품 구매액은 2009년 $157에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