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친환경 종이 스틱으로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과 개발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한국콜마는 비(非)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에 이어 약 3년 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종이스틱은 립밤·멀티밤·선스틱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모두 종이 소재다. 뒷마개 역시 종이를 51% 포함한 HDC현대EP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로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줄인 것.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非)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가 이뤄져 원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만8천리터를 절약 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다.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아트 디렉팅팀 ‘39ETC’와 ‘EXCAVATION: 취향을 발굴하는 여정’을 주제로 컬처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시에 캠페인 기간 ‘취향 발굴’을 테마로 잡아 팝업 전시와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39ETC는 헤라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브랜드와 협업하는 ‘에이크루’ 프로젝트의 4번째 파트너. 위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낸 오브제와 영역을 넘나드는 작업 활동으로 유명한 아트 디렉팅 팀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하는 ‘엑스커베이션 전시’는 ‘발굴’을 테마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배치해 같은 공간일지라도 각자의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헤라와 39ETC의 만남에서 영감을 얻어 같은 공간에서 개개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다듬어 나가는 여정을 표현한다는 취지다. 전시는 스튜디오 콘크리트(서울 한남동 소재)에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정판 ‘엑스커베이션 블랙 쿠션’ ‘엑스커베이션 에디팅 박스’도 출시한다. 커버·지속·밀착력 등 본질에 충실하며 6년 연속 쿠션 브랜드 1위 자리(칸타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비상하고 있다.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면서다. 이 회사의 수출 실적은 △ 2020년 56억 원 △ 2021년 83억 원 △ 2022년 94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수출 성장률은 30%를 웃돈다. 네오팜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봉쇄 정책에도 수출이 약 12% 신장했다. 수출국을 중국 외 국가로 확대한 동시에 각 국가별로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맞춤형 제품 오프라인 유통 네오팜은 일본 전용 상품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두 축으로 삼고 매출을 높였다. 지난 해 ‘리얼베리어 × 푼바키 블루브라이트닝 크림’을 출시했다. 일본 유튜버 푼바키와 만든 이 제품은 큐텐재팬 입점 하루 만에 매진됐다. 더마비는 웰시아‧로프트 등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샵에 입점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네오팜은 올해도 일본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진출을 늘린다. 아울러 5월 12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K-CON 행사에서 리얼베리어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릴 전략이다. 젊은 동남아 시장 온라인으로 승부수 동남아 시장은 쇼피와 손잡았다. 최근 K-뷰티가 확산
바노바기코스메틱(대표 반재용)이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수출기업 지정 제도인 △ 수출두드림기업 △ 수출유망중소기업 △ 글로벌강소기업을 통합했다.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해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제도이다. 수출 규모에 따라 △ 내수 △ 초보 △ 유망 △ 성장 △ 강소 △ 강소+로 나눠 차등 지원하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은 지난해 500만 불 이상 수출 실적을 거둬 강소 단계의 사업에 뽑혔다. 이에 26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반재용 바노바기코스메틱 대표는 “지난 해 수출 실적 500만 불을 달성한 데 이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발됐다.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 100만 불 수출의 탑(2020년) △ 300만 불 수출의 탑(2021년) △ 500만 불 수출의 탑(2022년)을 받았다.
동물보호단체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한 동물보호단체 15곳은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현행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정의한다. 동물은 유체물로 보고 물건으로 취급한다. 법무부는 2021년 7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제98조의2)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국무 회의를 통과해 같은 해 10월 1일 국회로 넘어갔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이번 민법 개정안을 우선 심사·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불구하고 임시회가 특검법 중심으로 실시된 동시에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의원의 사보임으로 심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 동물 학대 △ 동물 실험 △ 농장 동물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민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동물의 법적 지위를 높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는 ‘강아지 인형’과 ‘살아있는 강아지’의 법적 지
‘잘파세대’가 뷰티업계 큰 손으로 떠올랐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말이다. 10대부터 20대 초중반을 가리킨다. 이들은 처음 접하는 브랜드를 망설임 없이 구매하고 신제품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한다. ‘뷰티꿀팁’ ‘메이크업튜토리얼’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에이블리에서도 잘파세대의 구매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3월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뷰티 구매 10건 중 8건은 1020세대로 나타났다. 잘파세대가 온라인 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월 에이블리 뷰티관 매출 가운데 잘파세대에 해당하는 만 14세 이상부터 20대의 구매가 80%를 차지했다. 1020층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90%) 상승했다. 10대는 여드름‧진정 화장품과 핸드크림을 많이 샀다. 20대 초반 소비자는 색조 화장품 매출의 25%를 점유했다. 에이블리는 선론칭‧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잘파세대의 지갑을 열었다. 희소가치를 높인 점이 젊은층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브랜드의 이색 상품으로 재미를 추구하며 잘파세대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에뛰드 이니스프리 라네즈 릴리바이레드 등 각
울트라브이(대표 권한진)가 21일 현대백화점 면세점에 입점했다. 입점 제품은 △ 이데베논 시그니쳐 앰플 △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 닥터권 울트라 글루타치온 △ 울트라콜 앰플 등 9종이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은 홈쇼핑에서 1천6백만 병 팔렸다. 앰플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르며 국민앰플로 떠올랐다. 홈쇼핑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데베논은 미국피부학회가 뽑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며 피부 친화적이다. 울트라브이 앰플은 1병을 1주일 정도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오염이나 변색을 최소화해 여행 중에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특히 울트라콜 앰플은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었다. 비행기 기압 차이로 인한 변형이 적다. 건조하고 지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는 설명이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여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내국인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력을 널리 알리겠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컨셔스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컨셔스(Conscious, 의식하는) 뷰티는 지구 환경을 고려한 개념이다.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 뷰티’와 동물 실험과 동물 유래 성분을 배제하는 ‘비건 뷰티’보다 진화한 단계로 평가 받는다. 컨셔스 뷰티는 환경에 해로운 원료‧패키지와 제작 공정을 최소화한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같은 가격이라면 컨셔스 뷰티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여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라엘뷰티는 ‘미라클 클리어 스킨핏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했다. 지구 환경을 생각한 ‘리프-프렌들리(reef-friendly)’ 제품이다.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를 제외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100% 무기자차 제형으로 나왔다.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는 논나노(Non-Nano) 입자를 사용해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을 줄였다.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만들었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Barley Spent Grain)을 활용했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
OOTD뷰티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OOTD뷰티(대표 추혜인)는 말레이시아 왓슨스 295곳에 입점했다. 왓슨스에 선보인 제품은 아이세럼‧크림‧마스크팩 등이다. 아울러 대만‧태국‧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6개국에서 쇼피 스토어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쇼피 스토어를 디딤돌 삼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추혜인 대표는 “OOTD뷰티는 미국 티제이맥스와 마샬스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K-더마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교육이 오늘(26일) 시작됐다. 2기 교육은 수강생 125명을 대상으로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2기 교육은 총 5개 과정으로 나뉜다. △ 뷰티 브랜드매니저(BM) 심화 △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 뷰티 홍보 전문가 △ 뷰티 브랜드 창업 △ 조향 전문가 등이다. 각 과정별 수강인원은 25명이며 전문 교수진이 체계적인 이론‧실무 강의를 맡는다. 올해는 조향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향기산업 트렌드를 이끌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향수 학교인 프랑스 ISIPCA의 조향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글로벌 향수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내 향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인재를 만들 전략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뷰티 브랜드 매니저 심화 과정을 개설했다. 뷰티업계 종사자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지도자급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지난 해 1기 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에서다. 4개 교육 과정에 수강생 각 25명을 배정했다. 1월 4일 총 100
데코르테가 배우 이보영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데코르테는 이보영과 ’젠 웨어 파운데이션’ 화보를 촬영했다. 이보영은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와 빛나는 피부를 뽐냈다. 매끄러운 피부 톤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젠 웨어’는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발린다. 기미‧잡티 등 결점을 가려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화장이 무너짐 없이 24시간 지속된다. 데코르테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발견’(Embrace Your True Beauty)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개인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기초‧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데코르테 관계자는 “이보영은 오랜 기간 대중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보영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이 유럽 에코바디스의 국내 공식 교육 파트너 기관(Approved ECOVADIS Training Partne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ECOVADIS)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5가지 핵심 주제로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 부문은 △ 일반 △ 환경 △ 노동관행과 인권 정책 △ 공정한 비즈니스 관행 △ 지속가능한 조달 등이다. 공급업체의 환경‧사회적 성과를 측정해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한다. 공급업체와 구매자에게 효율적인 ESG 경영 방안을 제시한다. 세계 175개국의 기업 약 10만 곳이 에코바디스의 CSR 평가 플랫폼을 활용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에코바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에코바디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가 과정을 소개한다. 공급자에게 점수(Scorecard)와 시정 조치 계획(Corrective Action Plan) 등을 컨설팅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한다. 시스템 인증인 ISO 9001, 14001, 45001 등에 대한 교육과 발급을 담당한다. 아울러 FDA·OTC·GMP 모의감사를 실시한다. 인증 분야에서는 △ 식품 AIBI·GM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