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본사 완공…스마트자동시스템(SAS) 도입, 최고 자동화율 글로벌 무대 장악할 전초기지화…ISO·CGMP 기준시설 확보 글로벌 넘버 원 마스크 팩 전문 제조기업 (주)씨엔에프(대표 추봉세)가 연 7억5천만 장 규모의 생산규모를 갖춘 새 본사와 공장을 완공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올렸다. 최근 완공한 (주)씨엔에프의 본사·공장은 △ 대지면적 6,882㎡ △ 건축면적 4,810㎡ △ 연면적 18,704㎡의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시설로 ISO·CGMP 적합기준에 의해 지어졌다. 지난 2016년 본사와 생산시설을 완공한 이후에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었던 (주)씨엔에프는 지난해 새 본사·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안기호 공장장은 “이번에 완공한 새 공장은 CGMP 기준에 맞춘 지하 1층의 제조시설을 비롯해 지하 1·2층 총 3천 평에 이르는 규모에 14대의 생산시설을 완비했다”며 “기초,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하루 250만 장, 연 7억5천만 장의 마스크 팩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는 등 최고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AS 도입, 효율성 극대화·불량률 제로화 글로벌
방부대체제·자극완화 소재 독자 개발…연내 오창생산기지 완공 “지난해는 화장품에 최선을 다했다면 올해는 행복한 소재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인 ㈜엑티브온(대표 조윤기, 이하 엑티브온)의 회사 미션과 모든 개발 방향은 떼려야 뗄 수 없이 사슬과 같은 연결성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Serving our best in cosmetic’이라는 미션을 근간으로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엑티브온은 올해 ‘We make happiness’를 새로운 미션으로 내세웠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는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행복한 소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고민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동시에 우리가 개발하는 소재가 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 안전하고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We make happiness’라는 미션을 설정했다”며 “매순간 변화하고 성장하는 시장의 환경과 흐름 속에서 중심을 지킨 결과 내년에 창립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은 화장품 소재 전문 회사로서 △ 방부대체소재 △ COSMOS 인증된 보습소재 △ Visible 캡슐 △ 고객 맞춤형 방
최첨단 공조기술로 에너지 솔루션 제공 ‘어드반텍’ 적용 확대…고효율 시스템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오텍그룹 캐리어에어컨은 산업용 공조 시스템 ‘BIS’(Building Intelligent Solution·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 사업을 미래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주력 제품 인버터 냉난방기기를 비롯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상업용 공기청정기·시스템 에어컨(4-웨이 카세트)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기기의 공급을 통해 BIS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오는 2020년까지 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빌딩 인텔리전트 솔루션 유엔 산하 기관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빌딩 에너지 소비량은 최근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40%까지 증가했다. 특히 상업·산업용·사회기반 시설 등 빌딩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소비량은 교통과 운송 분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 세계는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빌딩 에너지 절감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빌딩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BIS
국내 유수 브랜드 생산 ‘고객사‧소비자’ 신뢰 탄탄 마스크팩 전문 기업인 MLS(대표 지혜자)는 제조 기업 가운데 2018년 첫 CGMP 인증을 취득하면서 올해 첫 출발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MLS는 ISO9001, ISO22716, 기술연구소 인증에 이어 지난 1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GMP 인증을 취득하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국내 대표 마스크팩 전문 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법인을 설립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바이봄, 듀이트리, 셀트리온, 셀라피, 네츄리, 선스마일, 코스모코스 등 국내 유수 업체의 OEM‧ODM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마스크부터 선케어 생산까지 최첨단 설비 구축 2016년 7월, 9천129㎡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새롭게 준공하면서 △ 코팩 △ 아이팩 △ 클렌징 △ 스킨케어 △ 헤어케어 △ 바디케어 △ 스파웃파우치 △ 선스틱‧선스프레이 등 선케어류 △ 기타 제품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마스크팩
글로벌 임상전문기관 입지 굳힌다! ‘원-스텝’ 시스템 구축…풍부한 연구인력 확보로 신뢰 높여 한국피부과학연구원(대표 안인숙)은 최근 문정 법조타운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연구시설과 시스템을 확보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화장품·원료에 대한 인체적용시험(in-vivo)부터 비인체적용시험에 따른 결과를 이끌어 내는 원-스텝 화장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북경공상대학과의 공동연구를 비롯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강연, PCHI 원료박람회 강연 등 중국 화장품 관련 기관·업계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2015년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에 한국피부과학연구원 가산지점을 개원,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화장품 기업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과학적이고 획기적인 시험방법을 개발해 연구과제 뿐만 아니라 광고·마케팅을 위한 화장품과 원료의 효능,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평가, in-vitro 평가를 수행하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임상연구기관으로서 최신 설비와 최고 수준의 인력 인프라를 구축·재정비하면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엄격한 기준·테스트로 신뢰 축적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 화장품 원료와 일반·기능성 화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한국 대기업도 쉽게 정착하지 못할 만큼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힌다.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자국 제품 선호도가 뚜렷하고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구매 패턴을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 때문이다. 이 가운데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한국 기업의 일본 뷰티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업체가 있다. 마스크팩 제품 전문 제조사 ㈜시온코스메틱(대표이사 신상윤)다. 일본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한국 제품으로 공략 마스크팩과 일반화장품,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시온코스메틱은 일본 사이타마현 야시오시에 제조 공장을 두고 한국 화장품 기업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은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으로 원산지 표기돼 판매 중이다. 현지 공장을 통한 원산지 표기는 일본 뷰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된다. 도쿄 신주쿠구에 연구실을 갖고 있어 파트너사가 개발한 제품을 제조하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유리보다 더 유리같은’…기존 이중 용기 단점 기술로 극복 코팅·인쇄공정 불필요…·친환경·위조방지 기술도 새로운 기회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발전 이면에는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과 발전이 필연적이다. K-코스메틱·K-뷰티의 식지 않는 열풍의 뒤에도 단순히 완제품이 가져온 성과뿐만 아니라 원료·용기·패키지·디자인 등 관련 업종의 분투와 열정적인 기술개발이 존재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 전문제조기업의 강자 (주)정민(대표 홍사우) 역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 (주)정민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투 톤 글라스’로 화장품 용기의 신기원 개막을 예고했다. 과연 ‘투 톤 글라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그 독창성, 그리고 이것이 가져올 화장품 용기의 새 장은 어떻게 열리게 될지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기존 이중용기 제조의 단점 극복에서 출발 ‘투 톤 글라스’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플라스틱 이중 용기를 유리보다 더 유리처럼 구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하기 쉽다. 투 톤 글라스의 개발 배경에는 기존 이중 화장품 용기 제조의 단점
CGMP·ISO통합 인증…中 의존도 낮추고 다변화 총력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 대한 공략을 꾸준하게 진행해 온 (주)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올해, 세계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해외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 15년째를 맞았던 지난 2016년, (주)나우코스는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전문제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ISO 22716 시스템 인증과 식약처 CGMP(기초·색조제품 전 공정)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정적인 국내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글로벌 스탠다드 확보,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주)나우코스가 획득한 ISO 22716은 화장품 제조·품질관리운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임직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위시한 화장품 생산·소비자 만족을 위한 모든 공정(△ 제조 △ 원료·포장재·완제품 품질보증 프로세스 △ 고객 불만 △ 리콜 △ 변경관리 △ 내부 심사 △ 제반 문서관리 등)의 품질을 보증하는 필수적 시스템이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관리 프로세스다. 올해를 ‘본격 성장의 원
효율적 지원·육성위한 컨트롤타워 절실 경쟁적 전시회·행사로 예산 낭비 지적…알맹이없는 지원책도 남발 화장품 산업이 수출의 효자산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그 실제 성과 역시 숫자로 증명되면서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이 화장품 산업에 대해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지자체별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조례, 진흥 조례 등의 제정과 이에 따른 육성정책도 ‘경쟁적으로’ 발표됐다. 발 빠른 일부 지자체에서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등을 기획, 진행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 적게는 수십억 원에서 최대 수백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편성하고 쏟아 부었다. 지자체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최우선 유치 대상기업은 바로 화장품기업들이었다. 불과 10여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전개된 상황이다. 중앙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필요 그러나 이 같은 지자체들의 현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과 사업 집행 등과 관련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과 지자체간 상호 협력을 위해 중앙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INI리서치센터가 지난 2016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기초화장품 산업 경쟁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자체는 향후 성장동력
가치 있고 가격 맞으면 “언제든 사고, 판다” AHC 매각은 K-뷰티 위상 증명…일부 기업 물밑 움직임 국내 기업도 해외 기업 인수 의지…해외시장 개척에 유리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AHC카버코리아 인수 뉴스는 화장품 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계의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우선은 그 금액이 3조원이었다는 점, 인수한 기업이 유니레버였다는 점, 그리고 그 대상기업은 제조업체가 아닌 브랜드(제조판매업체)기업이었다는 것 등이었다. 이를 두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니레버가 너무 비싸게 인수한 것 아니냐’ ‘양 측의 이면계약, 합의가 있지 않겠느냐’ ‘유니레버가 3조원을 그냥 줬을리 만무하다’ ‘AHC카버코리아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느냐’는 등 온갖 추측과 나름대로의 해석이 분분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사드 이슈에 의한 차이나리스크로 몸살을 앓으면서 실적부진에 빠지고 이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한숨이 깊어지던 화장품 업계는 이 인수합병 뉴스만으로도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는 행운(?)을 맛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국내 무관…가치있으면 산다! 1998년 이후, IMF 구제금융 시기를 거치면서 기업 간 인수합병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되고 이
2017년 한 해, 한국 화장품 산업을 멍들였던 차이나리스크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제 2의 르네상스를 기대케 하는 2018년이 열렸다. 올 한해는 또 어떠한 변수와 변화들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될는지, 동시에 이 같은 천변만화의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어떠한 전략과 생존법을 만들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다. 코스모닝은 2018년 개막과 함께 맞이하게 될 화장품산업의 쟁점과 과제, 그리고 그 전망을 △ 법·제도·정책 △ 지방자치제 화장품 육성전략 △ 기업 인수합병 등의 영역별로 나눠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이 기획은 연초의 전망이 연말의 결산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느냐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현 상황에서 준비하고 강구해 나아가야할 과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진단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편집자 주> “안전성 관리 강화” VS "자율 규제“ 최대 논점 업계 “원료목록 사전 보고 전환은 시대역행 조치” 반발 올해 화장품 산업에 있어 법·제도·정책 부문의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크게 △ 원료목록 사전보고제 전환 △ CGMP
⑥ 유라시아 EAC 인증절차와 전략 러시아 식약처 대상품목 확인 필수 카자흐스탄·벨라루시·러시아 등 5국엔 EAC마크 부착 EAC(Eurasia Conformity) 인증 적용국가는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시·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5국. EAC는 지난 2010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시 등 세 국가가 관세동맹(Customs Union)을 결성한데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 화장품과 향수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기술규정 시행(2012년 7월 1일) △ 기존의 개별 국가 화장품 GOST 인증 폐지(2013년 2월 15일)가 이뤄졌다. 이후 2015년 관세동맹에 키르키즈스탄과 아르메니아가 가입,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출범했다. 따라서 이들 5국에서 출시·유통하는 화장품과 향수 제품은 EAC의 기술규정에 따라 적합성 평가 후에 EAC 마크 부착이 필수 사안이 된다. 화장품·향수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기술 규정 EAC 기술규정에 의한 화장품·향수 제품은 ‘인체의 겉 표면(피부·모발·손톱·입술·외부 생식기), 치아·구강의 보호와 관리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질 또는 물질의 혼합물’로 정의한다. 다만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나 흡입, 신체 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