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5백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에이블리는 연내 조 단위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가치평가 달성을 위해 시리즈C 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사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참여해 벤처 대출 형태로 진행됐다. 에이블리가 유치한 누적 투자 금액은 2천230억 원이다. 벤처 대출(Venture Debt)은 투자기관과 스타트업가 윈윈하는 전략적 자금 조달 방식이다. 스타트업은 지분 희석을 줄이면서 운영 자금을 확보 가능하다. 투자자는 검증된 스타트업에 대출을 실시해 안전하게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구글·페이스북·에어비앤비·우버 등 미국 대표 IT 기업들이 벤처 대출을 통해 성장했다. 투자은행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연간 거래액이 조 단위까지 가파르게 성장한 동시에 월간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대외 변수가 많은 시장 상황에서 벤처 대출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가치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 사업 성장성 △ 개인화 추천 기술 △ 글로벌 시장 확장성 △ 경영진 맨파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탄생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자연주의 제주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하는 ‘아꼬제’를 내세워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3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 글로벌 고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올해 54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지난 3년 간의 팬데믹을 뒤로 하고 창의력 넘치는 화장품과 기술이 한 곳에 모여 세계 화장품·뷰티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씨엘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아꼬제 브랜드의 스킨케어·멀티밤·클렌징 라인 등을 소개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제주화장품 공동 홍보관으로 운영한 JTP 공동 부스는 제주 자연의 특별함과 원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자연을 담은 제주 생태 스토리 ‘제주 자연의 환영 인사’를 콘셉트로 꾸몄다. 유씨엘은 해외 시장에 ‘제주화장품’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 에키네시아·레드비트·흑무·새덕이 줄기·동백 씨앗 오일 등 제주 원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원료 라이브러리를 전시하고 소개해 부스를 찾은 고객사와 클라이언트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화장품은 품질 부문에서 글로벌 명품 화장품과
아토팜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아토팜은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독자 개발 피부 장벽 기술 MLE®를 적용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건조함·민감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표 제품인 아토팜 MLE 크림은 식약처가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인증했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보습·피부 장벽 개선 등 10가지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가 연약한 아기부터 예민한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국내 주요 제품·서비스를 소비자가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이번 조사에는 만 15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의 소비자 1만2천3백 명이 참여했다. 아토팜은 △ 기업·브랜드 인지 파워와 이미지 △ 구입 가능성 △ 선호도 등 7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총점 562점으로 2위 브랜드와 165점 격차를 벌렸다. 아토팜 관계자는 “소비자의 믿음과 애정에 힘입어 17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수상했다. 민감피부 관리법을 바탕으로 안심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메디안스의 히스토랩이 국내 병의원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다. K-더마 브랜드 히스토랩은 국내 병의원 1만2천 곳에 입점했다. 병의원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메디안스는 △ 병의원 브랜드 히스토랩 △ 에스테틱 브랜드 아오와 △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라우드메리와 히스토로지카 등 4개 브랜드로 메디컬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기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3개년 동안 매출 평균 성장률 35%, 영업 이익 평균 성장률 670%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매출‧영업이익‧주가 하락을 겪은 것과 대조적이다. 메디안스는 2009년 설립 후 15년째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메디컬 뷰티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온 결과다. 이 회사는 병의원과 에스테틱 시술에 적합한 토털 화장품을 갖췄다. 홈케어용 화장품과 미용 기기까지 보유해 맞춤형 메디컬 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디안스 제품은 학술적으로 검증된 유효 성분을 사용해 만들었다. 철저한 효능 검증과 제형 연구를 통해 독창적인 품질을 구현했다. 메디안스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피부과 의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화장품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원장과 함께 색조화장품 R&D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색조화장품 부문 아트디렉팅을 맡은 함경식 원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크리에이터로서 동양인을 위한 톤과 색감의 ‘아시안 핏 메이크업’을 제안했으며 메이크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색조 브랜드 ‘매드피치’를 론칭하면서 초밀착 파운데이션·아이섀도를 출시한 바 있다. 함 원장과 함께 최근 ‘트렌드 메이크업 K-뷰티’ 세미나를 진행한 코스메카코리아는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컬러 베리에이션이 가능한 ‘메카 온리 컬러 웨이’(Mecca Only Color Way)를 제안한다. 피부 색에 맞춘 컬러 맵을 제작,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 조임래 회장은 관련해 “패셔너블한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스피디한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컬러 라인업은 필수 요소”라고 전제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필터라이저™ 기술에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을 입
잇츠스킨이 공식 온라인몰에서 30일상점과 만든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수딩 젤 크림‧젤리패드 세트를 30% 할인한다. 구매자 5백명에게 30일상점 베이비슈 컵을 증정한다. 전 구매 고객에게 파워 10 엘아이 이펙터 감초줄렌과 수딩 젤 크림 샘플을 제공한다. 잇츠스킨 공식몰에서 감초줄렌 제품을 10만원 이상 사면 30일상점 캔버스백을 준다. 30일상점은 순이익을 유기 동물 보호에 사용하는 기업이다. 잇츠스킨이 지난 해 3월 30일상점과 마련한 기획세트는 만 하루 만에 매진됐다. 잇츠스킨은 가치 소비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전을 다시 마련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30일상점과 진행한 기획전에 공감했다.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마녀공장이 가수 미노이와 찍은 갈락 나이아신 광고 영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번 광고에서는 11년차 스테디셀러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와 피부 톤의 신 미노이가 만났다. 미노이가 칙칙한 피부 톤을 구원해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퍼스널컬러 편과 비대면 수업 편 등 두 가지다. 일상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담았다는 평가다. 일반 뷰티 광고 영상의 틀을 깨고 제품과 브랜드를 색다르게 알렸다. 이에 힘입어 영상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600만 회를 넘어섰다. 마녀공장은 이달 말까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기획세트’ 행사를 연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 후 후기를 마녀공장 온라인몰에 인증하면 올리브영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제품 특징과 고유한 매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독창적인 콘텐츠로 소통하며 매출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의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4월 5일 2기 과정을 개강한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1기는 화장품‧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영진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2기는 화장품업계를 넘어 의대‧약대 교수 등이 입학해 범위가 폭넓게 확대됐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원우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주덕 원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산업 전반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뷰티‧헬스‧바이오 분야의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영향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2기 교육은 원우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장품 산업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최고위 교수진과 철저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성비와 아이디어로 성장해온 K-뷰티가 브랜드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컬쳐와 K-뷰티를 선호하는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김주덕 원장은 “뷰티&헬스 분야 경영자와 전문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의 새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나선다. 10년의 발효 시간을 통해 대자연의 에너지를 오롯이 담아 ‘건강히 숨 쉬는 피부’를 추구하는 숨37°의 브랜드 철학과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 꾸준히 쌓아온 내공으로 최근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수지는 자연이 허락한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야만 비로소 완성되는 숨37°의 브랜드 스토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숨37° 브랜드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풍부해지는 숨37°의 발효과학과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해 온 모델 수지의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온전히 숨 쉬는 피부를 지향하는 숨37°의 브랜드 철학과 꾸미지 않아도 나타나는 수지 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만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새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한 단계 더 진화한 브랜드 캠페인 전개를 시작한다.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이는 1932년부터 시작해 90여 년의 세월을 거친 설화수 만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성에 기반한 예술가 정신이다.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것을 이번 캠페인의 목적으로 삼았다. 설화수는 이러한 브랜드 소명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배우.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을 비롯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에 대한 조예도 깊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단순한
한국P&G가 오는 4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 △ 영업본부(Sales) △ 마케팅본부(Brand Management) △ 물류생산본부(Product Supply) △ 재무전략본부(Finance & Accounting) △ 정보기술본부(Information Technology) 등 모두 5개 직무 분야다. 현재 대학교 3학년 또는 4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전공 불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8월까지 2개월간 진행하며 수행한 인재에게는 졸업 후 P&G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채용 시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임 기준 5천740만 원이며 250만 원 상당의 복지비와 별도 성과급을 추가 지급한다. 채용 절차는 △ 지원서 접수 △ 온라인 시험 △ 면접 순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시험에서는 P&G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과 기본 논리·추리·수리 능력을 평가한다. 지원서 접수와 온라인 시험 응시는 4월 28일까지 마감하며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5월 중 심층 인성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세 차례에 걸쳐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인턴십 기간 중에는 P&G
울산공단 주변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꿀벌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울산·온산공장(생활용품 생산) 인근 한 공원(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맞춤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꿀벌의 공원 조성에 함께 한 지역 환경단체(울산생명의숲·사회복지공동모금회·울산시·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시간 동안 공원 주변 곳곳에 직접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공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2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탄소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회복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첫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장인 울산공장 주변의 방치된 장소를 꿀벌의 공원으로 가꾸는 활동에 적극 나선 것. 꿀벌 보호에 주목한 건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