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올리브영에 과징금 19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 행사독점 강요 △ 판촉행사 기간 인하된 납품가격을 행사 후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하지 않은 행위 △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 등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리브영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 9천6백만 원을 부과했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할인 행사인 파워팩‧올영픽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납품업체들에게 경쟁사인 랄라블라‧롭스에서 같은 품목으로 행사를 열지 말라고 강요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파워팩 행사를 명목으로 납품업체에게 인하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받았다. 행사 종료 후 남은 상품을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납품업체에게는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았다. 인하된 납품가격과 정상 납품가격의 차액 총 8억 48만 원을 부당 수취했다. 올리브영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납품업체에게 ‘상품 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들에게 정보처리비 명목으로 순매입액(부가세 제외)의 약 1~3%를 거둬갔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의 △ 행사독점 강요 △ 정상 납품가격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가 신제품 레티날포엑스 괄사 아이크림(이하 괄사 아이크림)과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수분탄탄 크림(이하 수분탄탄 크림을 내놓고 오는 15일(금)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괄사 아이크림은 3세대 레티날을 자사 제품 대비 4배 함유하고 글루타치온 등을 배합한 아이크림과 괄사를 일체화 형태로 설계, 편하게 마사지하면서 크림을 바를 수 있다. 편한 사용감과 함께 실질 효능이 아이크림 제품의 선택 기준으로 손꼽힌다. 이번 신제품 괄사 아이크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4주 후 △ 눈가 주름 수 20% △ 주름면적이 14%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분탄탄 크림은 저분자 300달톤 콜라겐과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배합한 ‘히알라겐’ 특허성분으로 만든 보습 제품. 수분탄탄 크림을 20인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직후 △ 피부 겉보습 135% 개선 △ 사용 4주 후 피부 겉탄력(2mm) 8.62%가 좋아져 수분 개선된 후 탄력까지 개선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시험과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종근당건강은 두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국콜마가 피부 진정 효과의 난용성 유효 성분을 선스틱 제품에 안정화해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난용성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의 성분을 뜻한다. 한국콜마는 최근 ‘난용성 성분을 안정화한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마데카식애씨드 등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난용성 성분을 선스틱과 같은 고체형 선케어 제품의 제형 변형 없이 안정화해 혼합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스틱형 선케어 제품에 난용성 성분을 넣기 위해서는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왁스 성분의 함량을 높여야 했다. 하지만 왁스 함량이 증가하면 뻑뻑하고 발림성이 저하되는 등 사용감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왁스 함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난용성 성분을 안정화해 혼합함으로써 스틱형 제품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이 기술을 적용한 특허 조성물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밀착력도 높아진다. 따라서 여름철이나 고온의 날씨에도 땀이나 피지에 의해 자외선차단 성분이 잘 지워지지 않아 높은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10월에는 ‘내수성과 피부 밀착력이 향상된 분체 복합체와 이를 포함하는 화장
한국제약홀딩스(대표 권중휘)가 개그맨 김병만과 브랜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제약홀딩스는 구증구포 흑삼 제조 전문 기업이다. 최근 다양한 R&D 기관과 기술 제휴를 맺고 뷰티로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탈모 개선 두피용품과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흑삼 추출물을 활용한 주름 미백 이중 기능성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독일 홈쇼핑기업 HSE24에 흑삼 원료를 담은 화장품 21종을 수출했다. 한국제약홀딩스는 “김병만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온 달인이다. 우리의 기업 철학과 사업 방향과 일치해 모델로 선정했다. 김병만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며 수출을 확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인삼은 전세계인이 알아주는 한방 원료다. 구증구포 흑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크로드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간 고려인삼의 명성을 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퍼즐우드가 ‘아트 오브제’ 출시를 기념, 새해 1월 28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퍼즐우드는 아모레성수의 향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지난해 11월 비건 핸드크림·비건 디퓨저로 모습을 드러냈다. 퍼즐우드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국내 유명·신진 공예 작가와 협업을 통해 몽상 식물 콘셉트의 아트 오브제를 제작했다. 이들 오브제는 퍼즐우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입체화, 심미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 파이브콤마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텍스타일 오브제 센트 윅(Scent Wick) 라인 △ 신진 작가와 협업한 핸드메이드 세라믹 오브제 쉐이프 오브 리츄얼(Shape of Ritual) 라인으로 구성했다. 센트 윅 라인은 천연 소재 텍스타일 핸드메이드 오브제로 홈오브제·액세서리·디퓨저 스틱 등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부드럽고 유기적 형태의 핸드 크래프트 세라믹 오브제 쉐이프 오브 리츄얼 라인은 국내에서 얻은 천연 흙과 인체에 무해한 유약을 사용해 홈오브제·데스크테리어·괄사·인센스 홀더 등 일상 속 다양하고 이로운 쓰임을 고려해 제작했다. 아모레성수에서만 구매 가능한 퍼즐우드의 아트 오브제는 스페셜 기
라카 립틴트와 립스틱이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큐텐재팬 메가와리에서 부문별 매출 1위에 올랐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가장 많이 팔린 립틴트 1위를 기록했다.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립스틱 1위를 차지했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2022년 상반기부터 7분기 연속 메가와리 판매 순위 1위를 꿰찼다.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올해 5월 출시 후 2분기 연속 메가와리 1위에 성공했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큐텐재팬에서 소비자 리뷰 6만 4천여 건이 쌓였다. 품평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받았다. 청량한 과즙 색과 투명 광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21가지 색상으로 인기를 끌며 10월 누적 판매량 170만개를 넘어섰다. 라카 측은 “메가와리 행사에서 립틴트와 립스틱이 약 6만 8천 개 팔렸다. 판매액 1억 4천만 엔을 달성했다. 포인트 메이크업 분야 판매 순위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 기간 라카 상품 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은 60만 명, 페이지뷰는 120만 회가 넘는다”고 밝혔다.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대표 추혜인)가 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 추혜인 대표와 임직원들은 연탄 1천여 장을 10여 가구에 배달했다. 추운 겨울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추혜인 대표는 “제품 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곳에 기부했다. 올 겨울에는 임직원들과 팔을 걷어 붙이고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 연탄 나눔 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남성 그루밍 브랜드 스웨거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오오티디를 운영한다.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스웨거 폰트’를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폰트 사용자의 자발적인 기부금 전액을 백혈병 아이들 치료비로 지원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글로벌쉐어에 유아용 화장품과 속옷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 단체 용산 드래곤즈가 용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년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용산 드래곤즈의 16개 회원사(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숙명여자대학교·오리온재단·용산구자원봉사센터·코레일네트웍스·한국보육진흥원·한국토지주택공사·CJ CGV·GKL(그랜드코리아레저)·HDC신라면세점·HDC아이파크몰·HDC현대산업개발)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학용품·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곳의 아동시설·250여 명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천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 국내 최대 건기식 ODM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0,024㎡(6,000평) 부지에 모습을 드러낸 세종3공장은 △ 연면적 4개층·24,871㎡(7,524평) 규모에 △ 고형제 건기식 18억 정 △ 분말 4억5천만 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77억 원을 투입, 증설을 단행했다. 음성공장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고형제(고체상태의 건기식) 생산을 분담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3공장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천억 원(국내 기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동종업계 최대 생산규모다. 세종3공장을 포함한 세종 생산기지에서는 헤모힘 등 액상과 고형제 건기식을 연간 4천억 원 규모로 생산할 수 있으며 음성도 모두 3곳의 제조공장에서 연 3천억 원 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세종3공장은 생산성을 높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oh, lolly day!)와 협업해 한정판 기획 세트와 굿즈를 선보였다. 오롤리데이는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상 속 아이템을 선보이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발신하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스트라의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 크림과 오롤리데이가 만나 ‘해피어 배리어’를 테마로 진행한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크림. 특허 받은 보습캡슐 더마온(DermaON®)을 함유해 보습 지속력과 피부 장벽 보호 기능이 뛰어나다.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한 제품으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에스트라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캠페인 기간 아토베리어365 크림 본품 2개와 오롤리데이의 마스코트 ‘못나니즈’의 모습이 담긴 코듀로이 파우치·스티커를 함께 구성한 기획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조건에 따라 머그컵과 담요 등 한정판 굿즈도 제공한다.
식약처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 benzene, 이하 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금지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THB의 안전성 검증 결과에 따른 조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가 검증을 실시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해 3월 25일 THB의 안전성 검증을 권고한 바 있다. 화장품원료안전성검증위원회는 피부‧독성‧법률‧언론 전문가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 THB에 대한 국내외 독성자료 △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 △ 모다모다가 제출한 자료 등을 검토했다. 검증위원회는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을 담은 안전성 검증 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이에 식약처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THB를 화장품 금지원료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 후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THB를 화장품 제조에 사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 R&D본부는 올해 △ 특허 등록 5건 △ 특허 출원 3건 △ 독자 성분 개발 17종 △ 자사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허 등록‧출원 성분은 △ 액상 소금을 포함한 두피‧모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 항산화‧안색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 피부 장벽 개선‧보습 화장료 조성물 등이다. 빙하 바이옴은 모회사인 스위스 미벨바이오케미스트리와 개발했다. 독자 성분으로 특허 등록했다. 독자 개발 성분은 총 17종이다. 블랙 스네일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논문 3편을 공개했다. 논문 주제는 △ 빙하 바이옴 효능 연구 △ 갈조류에서 얻은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는 제형에서의 역가 확인 등이다. 박준우 고운세상코스메틱 R&D본부장은 “피부 건강을 실현하는 화장품 성분을 연구한다.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서다. 미벨사와 공동 연구를 강화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