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은 최근 다국적 화장품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앞세워 터키 패키징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두에는 로레알, 유니레버 등이 터키 시장을 공략하며 터키 패키징 시장 규모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터키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터키 소비자들이 점점 외모를 중시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미용·화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화장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더불어 화장품 패키징 산업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 터키의 패키징 제품 생산량은 2015년 한 해 17억 개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3%나 급성장했다. 2020년까지는 21억 개의 다양한 화장품 패키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얼굴 케어제품에 유리 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패키징 원료도 플라스틱에서 유리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여행용 사이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소형 패키징 제품과 가정용 대용량 용기 등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크기, 기능 및 편리성을 고려한 패키징 제품들도 등장했다.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고밀도 폴리에틸
최근 몽골 대외 무역액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화장품 수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몽골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햇빛으로 인해 여성들의 피부 노화 진행이 빠르다. 때문에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성이 많아지며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몽골 화장품 시장은 약 87%가 구입 화장품으로 형성되어 있다. 폴란드와 한국 등이 주요 수입국이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유입되는 고가 제품도 인기다. 몽골의 화장품 수입은 경기 악화 및 환율 상승으로 2014년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명 고가 브랜드는 폴란드에서, 중저가 브랜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미샤’의 진출을 필두로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잇츠스킨’,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가 연이어 몽골에 직영 매장을 열며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울란바토르 무역관 관계자는 “몽골 소비자의 1회 평균 화장품 구매액은 약 20달러, 연간 화장품 지출액은 약 100달러로 조사됐다”며 “이는 몽골 소비 수준으로 볼 때 폴란드에
12월 14일부터 사흘간…17개 한국 기업체 참가 코이코(대표 김성수·http://www.thekoeco.com)가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16 두바이 스마트 리빙 종합 박람회’에 한국 참가사를 모집,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 아프리카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중동지역 진출 관문으로 꼽히는 두바이 지역에서 31회째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 유통업자들의 참관이 매우 높다. 스마트 리빙은 종합 전시회로서 크게 가전·가정&생활용품·패션·건강 관련 제품·뷰티제품 군에서 참가사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약 5,000sqm의 규모에 12개국·2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매년 약 20개국으로부터 20% 정도의 방문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참가 기업들의 경우 단 세 업체만 참가했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에서 한 블록을(10개 부스).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3부스, 개별 참가 6개사를 포함해 총 171sqm에 17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중동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 진출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사인 Al F
합리적 가격·고급 원료·독특한 콘셉트가 인기 비결 스킨케어 비중 높고 보습·노화방지 기능 제품 선호 홍콩의 화장품·미용 시장은 지난 해 기준 약 169억 홍콩 달러(한화 약 2조5천658억 원) 규모로 이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해 3.6%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의 소비액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최근 10년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04년 이후 6% 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 홍콩 수출은 지난 2013년 181만3천 홍콩 달러, 2014년 250만7천 홍콩 달러에 이어 지난 해에는 409만9천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38.2%의 증가율(2014년 대비)과 18.4% 점유율로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홍콩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3년 9.8%로 5위였으나 이듬해 12.4%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 그리고 지난 해 18.4%까지 확대하면서 2년 만에 8.6% 포인트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올해 8월 현재까지 점유율은 무려 25.9%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점유율의 기록적인 성장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류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도 있으나 최근 10여년 간 지속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러시아 TBT 대응·적합성 평가 정보제공을 위한 지침서’ 자료 러시아에 전반적인 한국 상품에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아직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사전 정보가 부족해 수출길을 열지 못하는 국내 업체들이 많아 KTR은 통관부터 인증까지 기본적 사항 대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러시아, 아시아와 중저가 브랜드 선호 전 세계적으로 한국 동안미인 열풍으로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미샤는 지난 2012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 미용박람회 ‘Intercharm'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중인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100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화장품 업계는 유럽브랜드 일변도에서 탈피해 아시아산 건강 피부미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對러시아 화장품 수출 증가 러시아는 지난 2014년 기준 약 1억 4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다양한 지질구조의 광활한
품질 관리를 통한 신뢰감 획득이 중요 중국 소비자권익보호법 필독 중국 소비자의 권익보호 의식 성장과 함께 이에 대한 권익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사전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국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중국 내 소비자 권익보호 관련 신고건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3년 통과된 중국 ‘소비자권익보호법’은 두 차례 개정 후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정식 시행되고 있다. 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제23조 입증책임 ▲ 제15조 온라인 구매품 7일 내 무조건 환불▲ 제19조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권 ▲ 제55조 손해배상 등이 있다. 입증책임은 경영자가 지는 것으로 제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소비자가 신고하면 주도적으로 자사 제품에 문제 여부를 증명하는 것이다. 기업은 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안전과 검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생산업체 위임기업이 계약을 체결 시에는 상응하는 계약 조항입안에 주의해야 하고 주체적으로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제품 7일 내 무조건 환불’ 조항은 환불 사항에 적합한 제품과 부적합한 제품으로 구분돼
‘1 페어·2 베뉴즈’ 슬로건…516개 한국기업 'K-뷰티’ 위상 재확인 49개국·2700개 업체·24개 국가관 참가…역대 최대 규모 위용 과시 ‘아시아를 넘어 세계 화장품 시장으로’ 아시아 지역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이 전 세계 49개국(지역) 2천7백 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그 화려한 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OEM·패키지 관련 전문 산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 일정과 장소를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규모와 전문성 부문에서 차별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OEM·패키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참가한 전시회는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화장품(완제품)·향수·토일레터리·헤어살롱 관련 등 코스메틱·뷰티 산업 전시회는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같은 부문별 분리 전시의 배경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참가기업과 관람객 수,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원하는 국제 바이어의 참관 등을 고려하고 뚜렷해지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의 세분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 개황 볼로냐 피에레와 UBM 아
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 자료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 성장한 2조 4천10억엔(약 25조9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후지 경제연구소 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가격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시트마스크팩도 외국인 관광객 구매 확대로 지난 2014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년 대비 2%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특히 일본 백화점 협회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매출은 올해 9월 기준 6% 증가했다고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은 전했다. 일본 대기업, 온라인 채널 강화 시세이도의 경우 올해 9월 온라인 시장 판매 전용 브랜드 ‘PLAYLIST’를 발매하면서 온라인 판매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 브랜드는 직장과 육아로 바쁜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웹을 통해 소비자가 선정한 아티스트가 고객별 관심 사항에 응대, 새로운 고객을 개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도 올해 2월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가 최근 막을 내렸다. 지난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 산하 티몰이 처음 시작한 광군제 할인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한 거래액이 11일 단 하루 동안 총 1천207억 위안(약 20조6천723억 원)을 기록, 지난해 912억 위안(약 16조 4천980억 원)에 비해 32% 증가하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광군제의 특징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제품을 크게 늘린 점을 들 수 있다. 티몰은 올해 할인행사에 53개국 7천700개 품목을 참여시켰고 한국, 미국, 일본 등 16개국에 대해서 별도의 국가관을 설치했다. 동시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늘려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 알비바바그룹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총 거래액 기준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매출 3위로 일본과 미국 다음 순을 기록했다. 이런 광군제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등 K뷰티 제품이 어김없이 선전을 했다. AHC, 리더스, 제이준 등 한국산 마스크팩은 1천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광군제 효과를 누렸다.
색조·유기농 화장품 인기 몰이 관련 라벨 획득·유통채널 확대 등이 키워드 유럽의 주요 화장품 시장으로 독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독일 내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인 Spiegel지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시장이 지난해 약 134억 유로(약 17조2천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3억 유로(약 3천900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로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 151억8000만 달러(약 16조7000억 원)로 유럽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독일인들의 1인당 평균 화장품 소비액(158유로-약 20만 원)은 유럽 평균(129유로-약 16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MLBB 트렌드로 색조 시장 확대 중 전 세계적인 메이크업 유행 중 하나인 MLBB(My Lips but better: 내 입술처럼 자연스럽지만 그보다 더 좋아보인다는 의미) 트렌드를 따라 독일 여성들도 본래 입술 색과 비슷한 립스틱, 리퀴드형 립스틱 등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무늬만 성황?? 국내 내수 시장 성장은 둔화 이어질 듯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서 알리바바가 올린 매출은 약 16조5천억원. 알리바바가 정확히 24시간 동안 거둔 매출은 롯데백화점이 올린 지난해 1년치 매출의 8배를 넘는다. 이러한 광군제의 열풍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록한 매출액 자체로는 비교가 어려운 상황. 광군제가 열리는 11월 11일은 원래 중국 난징대학생들이 즐기던 ‘솔로들을 위한 날’로 이를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부터 ‘솔로들을 위한 쇼핑축제’로 만들었다. 한국도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해 올해에는 규모도 키우고 이름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명칭 변경을 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 했다. 하지만 미국, 한국 모두 매출액 규모에서 중국의 광군제를 따라 잡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올해 광군제가 하루가 아니라 24일간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군제도 초반부터 이런 성과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것은 아니지만 저가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광군제의 매력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티몰은 1천여 개의 우
국내 화장품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이 온라인과 면세점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발 외교 불확실성의 리스크도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를 꺽기 힘들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화장품업종 성장의 2라운드가 곧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간 차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이 본격화 된데다, 전세계가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수 기업들은 다년간의 외풍을 겪으며 견고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글로벌과 내수 시장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년만인 2015년 1.6조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종 성장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중국인의 주도로 한국 화장품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9%에 달했다.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도 컸다. 기초 화장품이 2.0%에서 2.8%로, 색조 화장품 3.5%에서 6.4%로 커지며 상위기업 점유율 1.2%→은 1.9%로 확대됐다. 한국 자체 내수역량도 강화됐다. 한국인의 인당 화장품 구매액은 2009년 $157에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