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RA는 화장품 산업에 세 가지 주요 변화를 가져온다. △ 의무 등록 △ 더욱 엄격해진 제품 라벨링, 그리고 △ 제품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 중 라벨링 규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MoCRA에서 정의하는 '라벨'은 단순히 제품에 붙이는 스티커를 넘어선다. 제품이나 포장지 등에 쓰거나, 인쇄하거나, 그래픽으로 처리한 모든 표현을 포함한다. 이는 용기와 단상자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를 아우르며 실제로 대부분의 규제 문제가 이 라벨링에서 발생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미국 FDA 규정에 따르면, 화장품 라벨에는 다음과 같은 필수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 1. Title: 제품명 2. Description (Identity): 제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 3. Net weight: 순중량 - 온스(oz) 또는 액체의 경우 액량 온스(fl.oz)로 표기 4. How to use: 사용법 5. Cautions: 주의 사항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표기) 6. Ingredients: 성분표 7. 사업자 이름과 미국 내 주소 (제조사: Manufactured by, 유통사: Manufactured for 또는 Distributed by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가 오아로피부과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테라비코스’ 브랜드의 주력 제품에 대한 판매(청담점)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 분야(전문의원·전문 화장품)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효과적인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오아로피부과 청담점에서는 병의원 전문 브랜드 테라비코스의 주력 상품 △ 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포함해 △ 패드(4종) △ 델리케이트(3종) △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주사 시술 없이 유효한 성분이 흡수 가능한 스킨부스터) 등을 우선 선보인다. 추후 타 지점에도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에 있었던 청담점 개원식에 참석한 김홍숙 대표는 “오아로피부과 청담점 개원을 축하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테라비코스와 업티브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양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이루어 고객에게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이니스프리가 신제품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의 전속 앰배서더로 방송인 김나영 씨를 발탁했다. 김나영 씨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 영상을 통해 이니스프리가 새롭게 내놓은 바르는 스킨부스터 레티놀 그린티 PDRN 앰플의 앰배서더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2030 워너비이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김나영 씨는 영상에서 이 제품을 사용해 피부관리 비법과 동시에 추천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킨케어를 하는 모습과 함께 친숙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제품의 추천 이유를 소개했다. 그는 ‘피부결이 매끈해지고 은은하게 도는 속광’에 감탄하며 “피부 관리숍에서 방금 나온 듯, 관리받은 느낌의 피부라 좋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부스터 앰플은 모공 결부터 속광까지 케어해 주는 바르는 스킨부스터 앰플. 3중 레티놀 콤플렉스™와 저분자 그린티 PDRN™ 원액을 함유한 앰플이 피부 겉은 매끈하게, 속은 채워주며 피부 겉과 속을 강력하게 케어한다. 피부가 3.4배 더 많이 흡수하는 부스팅 기술을 적용한 고효능 앰플로 쫀쫀하게 늘어나는 고영양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촉촉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이며 이미 15국가에 진출해 있는 보디크림 브랜드 ‘포젠’(Fogen)이 국내 최대 인디 K-뷰티 쇼핑몰 코스몰 명동점(서울시 중구 명동8길 37-12) 1층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고객을 맞는다. 포젠 브랜드 관계자는 “오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사흘 동안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젠 브랜드는 주식회사 해비가 지난해 해외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출시한 보디크림 브랜드. 현재 미국·영국·아랍에미리트·중국 등 세계 15국가에 진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장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행사는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젠 보디크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내세워 사용 체험과 사은품 증정,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포젠 보디크림은 프랑스산 파인(Fine) 등급의 최고급 퍼퓸(Perfume·농축 5%)을 함유하고 있어 강렬한 첫 인상을 전달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잔향이 2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핑크 스노우’(Pink Snow) △ 상큼한 향으로 매
7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8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8억 달러를 넘기는 것은 물론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2023년 7월 대비 29.7% 성장)를 14개월 째 이어갔다. 특히 4월과 5월의 8억5천400만 달러, 8억8천만 달러에 이어 6월의 7억8천100만 달러로 주춤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1개월 만에 다시 8억 달러 고지를 달성함으로써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6월보다 금액 면에서 5천200만 달러가 늘어나 전월 대비 성장률도 6.7%를 기록했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누적 실적은 56억4천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1천200만 달러보다 9억2천800만 달러·19.7%가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남은 5개월(8월~12월) 동안 7월까지 기록한 성장률 19.7%를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연말까지 최대 1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즉 100억 달러까지는 4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을 리뉴얼 출시한다. 설화수 자음생은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한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를 담은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세대를 거듭해 발전해 온 설화수 자음생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부의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인삼 과학의 힘으로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자음생 크림의 변화가 가장 돋보인다. 자음생크림은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부문 10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자음생 라인의 간판 제품. 설화수는 특정 인삼 사포닌이 피부를 활성화한다는 실험 결과를 계기로 피부 노화 징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인삼 성분을 지속 연구해왔다. 그 결과 설화수 만의 독자 성분 ‘진세노믹스™’에 인삼 과학의 집념으로 빛을 본 ‘진생펩타이드™’를 더해 피부 자생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자음생 크림을 내놓은 것. 진세노믹스™는 18개의 피부 노화 신호를 케어하는 핵심 안티에이징 성분. 인삼 1,000g에서 단 1g만 추출할 수 있는 희귀 인삼 사포닌을 6천 배까지 증폭, 단 48시간 안에 콜라겐을 복구해 고밀도 피부를 선사한다. 진생펩타이드™는 인삼 고유의 성분에서 분리 추출한 펩타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色)을 찾을 수 있는 색조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를 오픈했다. 색조화장품 개발 만을 위한 오프라인 맞춤형 공간을 만든 것은 한국콜마가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색조제품 개발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 컬러 아뜰리에를 오픈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30년 축적 빅데이터 기반, 컬러 전문가가 완벽 구현 한국콜마가 오픈한 컬러 아뜰리에는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기획자가 원하는 미세한 차이의 색까지 숙련된 컬러 전문가가 완벽히 구현해 주는 맞춤형 색조제품 개발 공간을 추구한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내곡동) 로비에 238㎡ 규모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한국콜마의 스마트 조색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색상을 무한대로 넓혀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사가 원하는 색상을 구현할 때까지 색소 종류나 함량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추는 조색 작업을 고객사가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갖는다. 예를 들어 ‘토끼 혀 립’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누디 핑크톤 컬러를 그 자리에서 조색하고 고객사의 수정 의견을 바로 반영, 색조메이크업 연구소가 샘플을 만들어
비지에스코스메틱이 중국판 다이소 ‘요요소’에 한국 화장품을 독점 공급한다. 비지에스코스메틱(대표 서민호)은 중국 요요소와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망 K-뷰티 브랜드를 요요소에 다양하게 선보이며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전략이다. 요요소(YOYOSO)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아시아‧유럽‧중동‧동남아 등 세계 80여개국에 매장 3천 곳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도화장품협회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요요소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K-뷰티 확산에 나선다. 혁신적인 기능성 화장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품 공급일정과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단계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 대표는 “요요소에 고품질 한국 화장품이 입점하기를 기대한다. K-뷰티가 중국시장에서 다시 자리잡도록 힘 쏟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기와 뿌리는 마스크팩 등을 출시했다. 60억원을 투자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술을 개발했다. 마스크팩 관련 특허 30여개를 보유했다. 창업자인 서정인 회장은 ‘즉석 한강라면 조리기’를 출시한 바 있다. 한강라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세라마이드와 바스프(BASF)·루브리졸(Lubrizol)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혁신 원료들을 공개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열린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다. 전시회 기간 연인원 1천 명 이상(자체 집계)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대봉엘에스는 친환경 공법으로 자체 개발·생산한 ‘시트론 베리어 세라마이드’(Citron Barrier Ceramide)를 선보였다. 천연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지녀 보습과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세라마이드 대비 우수한 용해도를 자랑해 전시회에서 마련한 이노베이션 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원료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를 완성한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바스프의 실리콘 대체 에몰리언트와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고 마일드한 SFA 계면활성제를 소개, 친환경·안전성에 입각한 최신 화장품 개발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생분해 가능한 Emulgade® Verde 시리즈 유화제는 저점도 제형과 피부 라멜라 구조 모사 능력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루브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주)가 K-인디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올-어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브랜드사) 수는 3만1천524곳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늘어날 브랜드사의 대부분은 인디 브랜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코스맥스를 통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는 모두 1천여 곳. 코스맥스는 이같은 인디 브랜드 고객사 증가와 강세에 맞춰 연초 경영 키워드 중 하나를 ‘인디브랜드와 동반성장’으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 방안을 전개 중이다. 최소주문수량 유연화 정책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최소주문수량(MOQ) 유연화. 대형 고객사에 비해 주문 수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인디 고객사를 고려해 3천개 이하 주문량에 대해서도 고객사 여건별로 유연하게 최소주문수량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최소주문수량 감소에도 빠른 생산 대응과 생산력 유지를 위해 공장 내 자동화 설비 도입을 확대해 대응한다. 지난해 연
마녀공장이 글로벌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마녀공장(대표 유근직)은 7월 초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했다. 미국 주요 온라인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마존 매출이 244% 성장했다. 이달 초 미국 코스트코 매장 3백 곳에 진출하며 유통망을 확대했다. 매출 주역은 ‘퓨어 클렌징 오일’. 미국 코스트코 입점과 동시에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코스트코 본사측도 “마녀공장의 매출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마녀공장은 2025년까지 미국 코스트코 총 4백 곳에 들어설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판매 품목을 늘리며 매출 확대에 나선다. 올 하반기 ‘비피다 바이옴 앰플’을 코스트코 1백 곳에 우선 선보인다. 소비자 반응을 살펴 내년 5월부터 취급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이달 초 미국 화장품 편집매장 얼타(ULTA)에도 진출했다. 얼타 온라인몰과 매장 6백곳에서 기초 화장품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현재 해외 오프라인 매장 1만곳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일본 돈키호테·로프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8월과 11월에는 대만과 캐나다 코스
LG생활건강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THE WHOO)가 새로운 뮤즈 배우 김지원과 촬영한 첫 화보를 공개했다. 김지원의 고급스럽고 단아한 분위기가 더후의 헤리티지와 잘 어우러져 기품이 느껴지는 우아함을 자아냈다는 평. 특히 김지원의 미모에 더후가 더해지면서 빛나는 광채 피부는 더욱 돋보였고 깊은 눈매는 한층 매력 넘쳤다. 더후는 지난해부터 리브랜딩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헤리티지는 계승하고 차별화 고객 가치를 높이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더후는 지난 1일 새로운 뮤즈로 김지원을 발탁하며 리브랜딩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원과 촬영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숏츠(짧은 동영상) 형식으로 내일(8월 1일)부터 선보이며 8월 중 풀 버전(영상 전체)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후 마케팅 담당자는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과 드러내지 않아도 느껴지는 은은한 기품의 미학을 추구하는 더후는 우리 궁중 문화에서 발견한 헤리티지를 최고급 화장품에 구현해왔다”며 “세련미 넘치는 이미지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지원과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느낌의 럭셔리 뷰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더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