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은 미래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시대 변화에 따른 합리성을 기반으로 국가 간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을 통해 △ 미국·유럽·아세안의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방향성 논의 △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개발 활성화에 따른 합리성 기반 미래 규제 체계 조망 △ 일본·필리핀·중국 규제당국자 등이 직접 자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등을 공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유럽연합 등과 글로벌 규제 협력 포럼 결성 1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등 10국가(태국· 말레이시아·브루나이·중국·인도네시아·한국·필리핀·미국·일본·콜롬비아)와 유럽연합·아세안 지역 화장품 전문가·업계·규제당국자 등이 포럼과 연계 회의 등에 참석, 화장품 규제 협력에 대한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 아시아 국가 내 화장품 규제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아시아 화장품
탈모증상 완화를 표방하면서 온라인에서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 판매 게시물 151건 점검 결과 44.4%에 이르는 67건이 화장품법(제 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dfs.go.kr )는 이같은 적발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67건 가운데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27건(화장품책임판매업자 22곳·27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화장품법 위반을 확인하고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사이버조사팀·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공동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인체적용시험 등 유효성에 관한 시험자료와 기준·시험방법에 관한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기능성화장품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은 화장품의 경우에도 소비자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적발 광고들의 경우 △ 화장품을 의약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가 오는 11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 ‘2024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의 △ 스포트라이트 온 어워즈 평가위원 △ 마케팅 트렌드·규제 세션 초청 연자 등의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로써 손 대표는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만 일곱 번째 초청을 받았다. 전시회 개막일(11월 5일) 오전 스포트라이트 온(Spotlight On) 원료 평가 후 당일 오후 5시 15분부터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수상작 발표가 예정돼 있다. 스포트라이트 온 어워즈는 최근 8개월 이내에 출시한 혁신성 원료를 평가, 시상한다. 손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 패널의 현장 심사결과를 기반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이튿날(11월 6일) ‘글로벌 규제가 화장품 원료 산업에 미치는 영향-미국과 중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에서 △ 현재까지 등록(신고)된 ECI·NCI 현황 △ 화장품 완제품의 효능 기준 분류 △ 안전성평가 전체 버전 등 원료에 특화된 규제 정보를 취합해 설명할 예정. 또 미국 MoCRA 규제와 화장품 안전성 입증에 대한 원료사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이너뷰티와 웰니스’(Inner Beauty & Wellnes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 열처리 녹차추출물 △ 흑차추출물과 인삼열매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와 미래 연구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 상명대학교 최현선 교수는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발효 가바(GABA):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 모델에서의 행동 및 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 (Lactobacillus brevis-Fermented GABA: Impact on Behavioral and Molecular Responses in Sleep Disorder and Stress Models)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L-글루탐산발효 가바 분말’(L-글루탐산나트륨을 원재료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발효로 제조한 원료)이 △ 수면 개선 △ 스트레스 유발 우울증·불안 유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 준법 경영 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와 준법 경영시스템 표준 규격. 조직의 윤리·준법 경영 역량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준법 경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윤리 경영 선포 이후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방지와 규범 준수를 위한 리스크 예방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윤리 준수 규정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의 부패 방지·규범 준수 서약을 통해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던 것. 이를 통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AA등급을 획득(2023년)하며 윤리 경영과 상생 경영 문화를 인정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관련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반부패 문화와 규범 준수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영역을 확대에 나섰다.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민감성 피부 솔루션 구축에 돌입한 것.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 중국 푸단대학(复旦大学) 부속 화산병원(華山醫院) △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코스맥스차이나 박명삼 R&I센터 연구원장 △ 푸단대학 화산병원 리웨이(李巍) 피부과 주임의사 교수 △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쉬샤오챵(徐晓强)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와 푸단대학은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민감성 피부 관리 시장을 선제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연구협력을 추진했다. 현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은 대표 피부 고민으로 민감성 피부를 꼽았으며 10년 내 2배 이상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갖는 특성을 분석했다. 최근 민감성 피부 고민이 증가하는 배경으로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오늘(25일)부터 11월 4일(월)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은 ‘리얼 크림 하우스’(Real Cream House)를 주제로 꾸몄다. 미국 빈티지 스낵펍 스타일을 내세웠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과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방문객은 피부 유형에 맞는 익스트림 크림을 체험할 수 있다. 익스트림 크림은 독자 개발 MLE® 기술과 특허 성분 오메가 세라마이드를 결합했다. 피부에 보습감을 선사하고 무너진 피부장벽을 회복시킨다.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리얼베리어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시카 릴리프Rx 페이드인 세럼 마스크 본품도 선물한다. 매장은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열린다. 리얼베리어 카카오 채널 사전 예약 시 세라마이드 모이스처 클렌징폼(30ml)을 준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리얼베리어 측은 “올 초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2030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가까운 곳에서 듣고 제품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지역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손잡았다. 올리브영은 부산시와 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을 진행한다. 영부산(YOUNG BUSAN)은 부산시와 올리브영이 만든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올리브영은 부산에서 성장 중인 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첫 번째는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만든 ‘부산 기프트 카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노콩은 SNS에 부산을 따뜻한 감성으로 소개하는 청년 작가다. 부산 기프트 카드는 25일 올리브영 서면타운에서 공개된다. 11월부터 부산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8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올리브영은 부산청년응원박스를 제작한다.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을 지지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측은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여행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국제 관광도시 부산과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25일 서면타운점을 확장 이전했다. 부산에 있는 올리브영 가운데 최대 규모 매장이다. 1층은 색조화장품으로 구성했다. 인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AI기반
티르티르(TIRTIR)가 ‘마스크 핏 레드 쿠션’ 30종을 시코르에 선보인다. 레드 쿠션은 16일 AK플라자 홍대점을 시작으로 25일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 입점했다. 연내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점에도 진출한다. 이 제품은 아마존 미국에서 뷰티 전체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양한 피부 톤을 아우르는 색상을 개발해 세계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파우더와 영양 성분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경량 파우더가 피부 결점을 가리고 유분을 관리한다. 쉼 쉬듯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시코르에서 레드 쿠션 30가지를 판매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쿠션을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마
대전시가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에 속도를 낸다.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2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 서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세우고, 대전을 K-뷰티의 중심지로 키울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대전시 공공건축가, 뷰티산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뷰티산업진흥원의 설계용역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제안됐다. 대전시와 대전서구는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건립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서구 도마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시는 진흥원을 △ 뷰티산업 전문인력 교육·양성 △ 취·창업 지원 △ 뷰티 행사 개최 거점으로 삼는다. 아울러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도마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대전시는 뷰티산업진흥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부지 제공과 건축은 대전 서구가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국제뷰티엑스포 등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
슬록(대표 김기현)이 11월 1일(금) 오후 2시 서울소셜벤처허브 3층 세미나실에서 ‘K-서스테이너블 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뷰티업계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help@sloc.or.kr(슬록).
일본 서부를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뷰티월드 오사카’(오사카 INTEX 전시장)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대한민국 화장품은 프랑스를 제치고 2년 연속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를 기록, K-팝·드라마 등과 함께 한류 바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뷰티월드 오사카 같은 경우 일본 내 뷰티월드 전시회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을 포함해 한국·중국·태국 등 모두 520곳의 기업이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는 연인원 2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는 주최 측의 집계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띈 ‘테이스티 존’은 특별 전시 섹터. 혁신성에 기반해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들로 구성해 바이어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NEXT’라는 주제 아래 일본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내년도 라인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역시 한 발 앞선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뷰티월드 오사카를 마지막으로 올해 코이코가 모집하는 일본 화장품·뷰티 전시회는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하면서 “코이코가 주관했던 4차례의 일본 전시회는 모집 시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