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신세계를 창조하다!” 수출국만 25개…누적판매량 6억장 돌파 4~5년 전만 해도 마스크팩은 길에서 나눠주는 홍보나 증정용 제품이라고 여기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하이드로겔 등 다양한 제향과 기능이 도입되면서 마스크팩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현재는 ‘1일1팩’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마스크팩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0.1초에 한 장 씩, 누적 판매량 6억 장 그 선두에 엘엔피코스메틱(대표 권오섭·www.lnpcos.com)의 ‘메디힐’이 있다. 메디힐은 엘엔피코스메틱에서 2012년 피부전문가의 임상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개발한 저자극성 마스크 & 패치 전문브랜드. 특히 2015년에는 올리브영 마스크팩 판매량 1위에 올랐고, 9월부터 3개월 동안 약 8천3백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0.1초에 한 장씩 팔리는 마스크팩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3월까지 마스크 팩만으로 누적 판매량 6억 장을 돌파했다. 이 같은 메디힐의 성공으로 엘엔피코스메틱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889억원(금융감독원 보고서 기준)을 돌파했고, 올해는 더 높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 70%가 수출…中 쇼핑몰 판매량 1위 높은 매출액의
‘푸드&뷰티 라이프스타일’로 재도약 美 개척 신호탄 올리고 스타마케팅 전개 ‘먹어서 좋은 음식은 피부에도 좋다’라는 모토로 출발한 스킨푸드(조윤호 대표· www.theskinfood.com)는 지난해부터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푸드 &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실시했다. 하지만 중저가 화장품시장의 포화상태와 중국내 가격인하 정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천688억원(전년대비 1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숍인숍 매장 175개 포함, 올 6월 기준으로 국내 매장 수 580개를 운영 하고 있으며 해외 매장은 미국·일본·중국·쿠웨이트 등 전 세계 14개국 564개다. 美 시장 개척·스타마케팅으로 반전 모색 지난 2011년 6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스킨푸드는 120개 얼타(Ulta)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해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 피치사케 포어 세럼, 에그 화이트 포어 폼 등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얼타는 스킨케어, 향수, 헤어 제품들을 중심으로 미국 현지 고객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얼타매장은 미국 48개 주, 874개의
‘마유크림’으로 글로벌 시장 홀리다 과감한 R&D투자…코스메슈티컬 라인 강화 보다 색다르고 독특한 재료를 찾는 노력이 화장품 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클레어스코리아(대표 이현구·한백·www.claireskorea.com/kr)는 ‘마유’(馬油)라는 이색적인 성분에 주목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코스메틱 브랜드.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화장품업계에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색성분 ‘마유’에 주목하다 클레어스코리아의 성장 핵심 요인에도 ‘마유’가 있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한 2014년 출시된 ‘게리쏭 마유크림’은 피부 보습과 탄력에 뛰어나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리쏭 마유크림의 성공으로 클레어스코리아 전체 매출액은 2015년 기준 약 1천666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마유크림은 2014년 출시 이후 올 6월까지 약 2천500만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0년에 설립된 클레어스코리아는 줄곧 기능성 화장품에 주목해 왔다. 2013년에는 화이트닝을 강조한 클라우드9 라인을 론칭했고 지난 5월에는 R&
코스메슈티컬 선두주자 ‘중국 NO.1 넘본다’ 스킨케어까지 영역 확대…기능성 부문에 전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7일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화장품을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 화장품이 높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 선두에 리더스코스메틱(대표이사 김진구·www.leaderscosmetics.com)이 있다.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매출 1700억원 돌파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 피부과 전문의들이 만든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단순 마스크팩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마스크팩의 시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력 품목은 마스크팩으로 파라벤, 미네랄오일, 실리콘, 인공색소 등을 배제해 피부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경기 안성시에 마스크팩만을 별도로 연구 개발하는 리더스 피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매출은 1천728억원으로 2011년 451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의 일등공신인 화장품사업부 매출은 2011년 70억원에서 지난해 1천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했
“마스크팩 앞세워 K-뷰티 이끈다” 1년 만에 매출액 8배…중국 잡고 국내 역 공략 마스크팩이 진화하고 있다. 2014년부터 단순 보습효과를 넘어 숯, 벌꿀 등 다양한 소재로 승부를 건 마스크팩이 조금씩 인기를 끌었고 나아가 재미까지 더한 디자인 마스크팩이 시장에 선보였다. 마스크팩은 한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뷰티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과 대량 구매가 큰 장점이다. 지난해 매출 747억…8배 상승 ‘기염’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www.sdbiotech.co.kr)의 SNP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장의 선두격인 브랜드. 지난해 바다제비집과 동물 마스크팩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강자가 됐다. 마스크팩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74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4년의 매출액 97억원에 비해 8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가히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특히 에스디생명공학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기준 홍콩, 아일랜드 등 13개국에서 약 13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중국 잡고 미국
‘서울여자’ 테마로 글로벌 마켓 노크 만리장성 넘고 동남아까지 공략…메이크업 한류화 지난 2005년 명동에 1호점을 낸 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브랜드숍 바닐라코(www.banilaco.com)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앤코(대표 김창수)는 ‘서울 여자’를 바닐라코의 브랜드 테마로 설정하고 서울 여자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서울과 서울 여자를 테마로 한 메이크업 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6.2% 증가한 1천111억원을, 영업이익은 110.5% 늘어난 323억원(금융감독원 공시자료 기준)을 기록했다. 바닐라코는 현재 서양 중심인 메이크업 경향을 벗어나 ‘한국 여성의 미’를 브랜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여자’를 모티브로 한국 여성의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메이크업 제품으로 재해석해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 대표 제품 ♦ 클린 잇 제로(Clean it Zero) 피부에 닿으면 오일로 녹아내리는 샤베트 제형의 클렌징 제품이다. ‘클린 잇 제로’는 짙은 메이크업도 자극 없이 지워주는 동시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
‘글로벌 에코’ 표방, 파죽지세 성장 1분기 270억 돌파…후발 핸디캡 딛고 기염 ‘글로벌 에코’를 표방하는 더샘(사장 김중천·www.thesaemcosmetic.com)은 한국화장품이 100% 출자하고 54년간의 R&D 노하우를 담아 지난 2010년 8월에 론칭한 브랜드숍 브랜드. ‘세상 모든 자연과 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 곳곳의 각종 자연 성분을 발견,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으로 전하고 있다. 더샘은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독특한 성분을 핵심으로 한 제품들을 개발, 출시함으로써 ‘글로벌 에코’라는 브랜드 콘셉트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품질의 우수함은 물론이요, 스킨케어·메이크업 라인에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참신하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 브랜드숍의 숨은 강자로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1분기 매출 270억 돌파·200% 성장 더샘의 이러한 브랜드 콘셉트 전략과 제품 개발 결과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72억7천300만원, 영업이익 19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3900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능성 한방 헤어케어 시대 연 선도 기업 ‘한방 블렌딩 33’ 기술로 제품마다 히트 행진 ‘댕기머리’ 브랜드로 국내 한방 헤어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www.dooricare.com)은 1998년에 설립한 이래 독보적인 한방 헤어 제품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댕기머리 샴푸는 한방 추출물을 제품에 적용해 모발에 영양을 주고 탈모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기능성 한방 화장품이다.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한방 본연의 에너지를 온전히 두피에 전달할 수 있다. 두피 건강은 물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 댕기머리 샴푸는 중국에서만 샴푸 하나로 연간 80억원에서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두리화장품은 ‘댕기머리’의 매출액은 201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왔지만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올해 다시금 반등을 노리고 있다.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성 높여 두리화장품은 스킨케어 부분과 관련한 특허를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탈모 케어 부분에서는 8개의 관련특허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한약재를 이용한 특허 12개, 80여종의 직접추출 한방 소재, 20종 한약재에 대한 의약외품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