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달구어진 미용 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 갔다. 세계 51개국 미용인들과 진검승부를 겨루기 위해서다. 한국 선수단은 글로벌 헤어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K-가위손의 힘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 OMC 국가 대표 선수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에서 열린 ‘2022 OMC 헤어월드컵’에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OMC 헤어월드컵은 세계미용협회(Organization Mondiale Coiffure, 회장 살바토레 포데라)가 여는 국제적 뷰티 콘테스트‧전시‧컨벤션 행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OMC 헤어월드에 소속된 51개 국가에서 대표 선수단을 꾸려 경기에 내보냈다. 예년보다 참여 국가와 선수 숫자가 고루 증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 박형대 황수민 정명호 김은지(시니어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 이다현 김정연 태원주 박련서 장희서(시니어 데이 이브닝) 등이다. 김신아 전 국가 대표 선수는 코치로 참여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종합 2위를 거머 쥐었다. 대회에 처음 참가한 새내기 선수들도 침착하게 제 역할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선수단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 지역협력혁신사업 R&D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와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시·도간 혁신자원 공유를 통한 초광역 협력 R&D사업으로 진행하며 지역 간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 연구개발 기관을 맡은 유씨엘은 공동 연구개발 기관 웰그린·단정바이오·제주테크노파크·인하대하교 산학협력단, 사업화 지원 기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초광역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오리진 성분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제는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 개발은 물론 제주·충북·강원도의 기술 역량과 공동 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2024년 말까지 △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원료 개발 △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대량 생산 조건 확립&원료화 △ 동물대체 시험법·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 △ 제주 천연물
씨티케이가 14일과 15일 미국서 열린 ‘메이크업 인 뉴욕’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 York)에서 부스를 열고 화장품 제조 플랫폼인 CTK 클립을 알렸다. CTK 클립은 화장품 원료‧용기‧부자재 등을 모아 소개하는 사이트다. 다양한 정보를 비교 분석 후 조합해 원하는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맞춤형 제품 기획부터 화장품 제작까지 담당한다. 씨티케이는 지난 해 3월 클립 서비스 시작 후 가입사 5천개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클립을 ‘손 안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원스탑 뷰티 플랫폼’으로 홍보했다. 씨티케이가 보유한 특허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플랫폼의 편리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씨티케이 클립 부스에는 이틀 동안 250여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130여명은 클립의 신규 고객으로 가입했다. 참관객은 클립을 활용해 화장품을 제조하는 서비스를 체험했다. 화장품 원료‧제형‧용기를 선택하면 완제품으로 제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클립에서 선보일 소용량 캡슐 키트도 소개했다. 씨티케이 자회사인 씨티케이바이오캐나다가 개발한 생분해 플라스틱 시제품도 공개했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는 “CTK 클립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20일 오전 8시 15분 롯데홈쇼핑에서 비건 새치 염색약 ‘이지엔 터치 비건 헤어컬러’를 판매한다. 이지엔 브랜드 사상 최초 홈쇼핑 방송이다. ‘이지엔 터치 비건 헤어컬러’는 새치를 밝고 화사한 색으로 물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어두운 색으로 이뤄진 기존 새치 염색약과 달리 감각적인 컬러로 나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 라벤더 브라운 △ 애쉬 브라운 △ 초코 브라운 △ 애쉬 블랙 등 네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라벤더 브라운 컬러는 스타일이 돋보이는 헤어를 연출한다. 애쉬 브라운을 활용하면 붉은기 없이 새치를 염색할 수 있다. 초코 브라운은 자연스러운 컬러로 생기를 더한다. 애쉬 블랙은 스모키한 느낌을 더해 독특한 블랙 컬러를 완성한다. 터치 비건 헤어컬러는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비건 염색약이다. 3가지 허브성분과 6가지 식물성 단백질, 9가지 식물성 오일을 담았다. ‘3/6/9 비건 처방’으로 생생한 컬러를 구현한 동시에 두피와 모발 건강까지 생각했다. 영양 성분이 뿌리 볼륨을 살린 염색 효과를 제공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실시해 이지엔 터치 비건 헤어컬러의 컬러‧뿌리볼륨 지속력을 입증했다. 피부‧두피 비자극 확인까지 마친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연재한다. 스마트 팩토리란 ‘인더스트리 4.0’이 가져오는 생산 공장의 혁신성을 추구하는 변화로 (상품)설계· 개발·제조·유통(물류) 등 생산 전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적용, 이를 통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최대한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뜻한다. 즉 생산공장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설치, 모든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이 지향하는 목표(목적)에 따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와 국내 최대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15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피부인체적용시험과 SNS 등 다양한 빅데이터가 중요한 뷰티 기업을 위해 통찰력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전략 차원의 협업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분야에서 각각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두 기업의 전략 차원 협업이 이뤄짐으로써 앞으로 이들이 전개해 나아갈 비즈니스에 큰 관심이 쏠린다. 양 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P&K의 축적된 인체적용 시험 데이터와 바이브컴퍼니의 다양한 온라인 데이터를 연계·분석,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기획부터 홍보까지 뷰티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기업 P&K는 지난 2010년 설립 이래 객관성·과학성에 입각한 다양한 시험·연구개발 방법을 고안,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 신규 시험 항목 개발 △ 전체 시험 항목 △ 매출액 등 전 항목에서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403억 건 이상의 소
모다모다(대표 배형진)와 서울 구로구 약사회(회장 최흥진)가 15일 구로구청과 구로경찰서에 5천 만원 상당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기부했다. 샴푸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다모다는 피부가 예민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염색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연 갈변 샴푸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천연 폴리페놀의 자연 갈변 원리를 적용했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 색을 어둡게 해 두피염 환자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전국 약국 1천 여 곳에서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판매한다. 이 샴푸는 약사들이 안전성과 기능성을 신뢰한다. 자연 갈변 샴푸가 꼭 필요한 이들이 있다는 약사들의 의견에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흥진 구로구 약사회장은 “염색약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를 겪는 이들이 많다. 민감성 두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모다모다 샴푸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공인 시험분석기관 한국SGS(주)(대표 이인섭)가 국내외 인증 컨설팅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MOU 체결은 지난 14일 진행했다. 한국SGS(주)는 지난 1955년 농산물·광물 산업 검사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 현재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식품·환경·오일과 가스·화학물질·제조업과 산업기계·건설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인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인증 컨설팅과 시험 업무를 결합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성을 확보한 양질의 원-스톱 규제 대응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 측은 △ EFfCI 국제 화장품 원료 제조시설 인증 △ 국내외 화학물질·화장품 규제 대응 △ ESG 인증 자문 △ 국내외 화학물질·환경 규제 대응 독성시험과 안전성 평가 △ ISO/GMP 인증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해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SGS(주) 문성양 인증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출 다변화와 국가별 규제 급변으로 다양한 국가 진출을 준비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리이치2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타겟 젠더 이퀄리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타겟 젠더 이퀄리티(Target Gender Equality)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가 9개월 동안 진행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업의 성평등 우수 사례를 분석한다. 이어 워크숍과 퍼포먼스를 통해 성평등 목표와 전략을 수립한다. 클리오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평등 기업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 임직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6월 기준 임원 8명 가운데 여성이 6명이다. 합리적인 젠더 감수성을 바탕으로 성평등 우수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클리오는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전 직원이 월 1회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오 해피데이’를 운영한다. △ 유연근무제도 △ 가족돌봄휴가 △ 임신기 단축근로 △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실천형 ESG 활동의 일환으로 타겟 젠더 이퀄리티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여성 전문인력 육성 제도를 수립하고, 임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NGC는 2000년 뉴욕 UN 본부에서 발족한 UN 산하 기구다.
(주)코스모코스가 창립 30주년을 기념, 종합쇼핑몰 ‘콬몰’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2년 소망화장품으로 창립한 이후 ‘꽃을든남자’로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다나한’ ‘RGⅢ’ 등 다양한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방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3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에 기반, ODM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주)코스모코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으면서 ‘콬몰 9월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달말까지 한 달 간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에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원 댓글 이벤트’는 콬몰 이벤트 페이지를 다른 사람과 SNS로 공유하고 축하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가장 정성스러운 내용의 베스트 댓글로 선발한 1명에게는 에어팟 2세대를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콬몰 회원 가입 후 다양한 상품을 결제 완료·구매확정 완료 한 주문별 구매액이 가장 많은 상위 3명을 선정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첨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아이팟 등 프리미엄 상품을 지급한다. 구매왕 이벤트와 댓글 응원 이벤트 중복 당첨
올리브영이 16일부터 옴니채널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랜딩 캠페인 슬로건은 ‘가고×켜고, 올영이면 되는 세상’이다. 올리브영에서 헬스 & 뷰티 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리브영은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마마무 화사를 행사 모델로 뽑았다. 카이와 화사가 전문가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MZ세대의 지지를 받는다는 이유에서다. 또 올리브영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과 잘 어울린다고 여겼다. 올리브영은 10월까지 매장‧온라인몰‧앱 등에서 카이‧화사와 제작한 캠페인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상 광고에서 카이와 화사는 올리브영 매장과 앱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잡은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나타낸다. 아울러 △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 큐레이션과 리뷰 △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등을 부각한 광고도 내보낸다. 올리브영은 내달 13일까지 옴니채널 행사도 연다. 옴니채널에 대한 미션 수행하면 추첨을 거쳐 가방‧운동화‧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메디힐 패드가 올리브영 세일에서 5만 개 팔리며 환절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메디힐은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올영세일에서 패드 4종을 5만 개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판매된 패드 수는 5만4천761개다. 기획세트를 낱개로 환산하면 판매량은 9만6천 개에 이른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기획세트는 올영세일 3일 만에 일시 품절됐다. 이어 할인 행사 일주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나갔다. 티트리 트러블 패드 세트도 7일 만에 전량 소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메디힐은 8월 마스크팩 기술력을 접목한 패드 4종을 출시했다. △ 티트리 트러블 패드 △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 워터마이드 토너 패드 △ 콜라겐 채움 패드 등이다. 이들 제품은 피부에 △ 집중 진정 △ 흔적 진정 △ 수분 쿨링 △ 영양 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67mm 크기의 사각 패드가 넓은 피부 면적을 꼼꼼히 관리한다. 100매를 담아 부담 없이 사용가능하다. 피부를 닦는 ‘닦토’뿐 아니라 마스크팩처럼 얼굴에 붙이는 ‘팩토’로 활용할 수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피부 고민이 깊어진 소비자들이 패드를 구매했다. 패드는 빠르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