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김병묵)가 세종공장에 이어 음성공장도 호주 TGA(연방의약품관리국)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은 이미 지난 2021년 TGA GMP 인증을 받으며 액상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의약품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호주 TGA는 호주 내 의약품·건기식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제품 효능과 안전성, 생산공정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후 GMP 인증서를 발급한다. 호주는 현행법 상 건기식을 보완의약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에 한해서만 유통이 가능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세종공장의 호주 TGA 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공장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즉 국제 GMP 기준 완제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에 맞춰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on Procedure)를 구축하고 △ 연간제품평가 △ 적격성 평가 등 국내 의약품 생산 등급에 해당하는 절차를 추가한 것. 여기에 더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시험 항목을 국내 기준보다 대폭 확대해 품질에 오류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인증을 기
‘브랜드 빌딩&파워·글로벌라이제이션·초개인화·클린뷰티(친환경·천연·자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겪으면서 K-뷰티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의 해결 과제를 요약할 수 있는 키워드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팬데믹 전반기 2년 동안 이해하기도, 분석하기도 어려웠던 수출 전선의 상승세는 팬데믹 3년 째에 해당하는 2022년 개막과 동시에 최대 수출국 중국으로부터 빨간 신호가 켜지기 시작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이는 올해 들어서도 별다른 반전 기미없이 이미 7개월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은 ‘브랜드 빌딩&파워’의 부재 또는 약세를 여실히 증명하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고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는 하지만 중국 시장의 침체가 곧 산업 전체 수출 부진과 직결됐다는 점 또한 진정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클린뷰티는 새삼스럽게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울 필요가 없을 정도의 ‘상식’이 됐음에도 여전히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미팅에서 이를 자사 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화 요소, 차별화 포인트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여전하다. 코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최근 출시한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와 함께 잠실야구장에서 야구 팬들과 만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임프린투는 1루 내야 광장에서 일일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트윈스 팬들이 임프린투 부스를 찾아 저마다 LG트윈스 로고·야구공·방망이 등 다양한 응원 타투를 체험하면서 지금까진 없었던 색다른 고객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13일 경기에서는 시구자로 나선 가수 비비의 ‘타투 응원룩’도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양팔 곳곳에 LG트윈스 로고와 야구공, 빨간 입술 등의 타투를 하고 마운드에 오른 비비는 시구 후에도 관중석에 남아 임프린투 기기로 타투를 즐기며 MZ세대 식의 남다른 응원룩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 임프린투 담당자는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표현하고 싶은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임프린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야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행사를 마련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 프린터. 한 손에 쥘 만큼 크기
에이피알(APR)이 올 상반기 매출 2천억 원대와 영업이익 4백억 원대를 돌파했다. 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상반기 매출액 2천499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43.4%, 영업이익은 711.9%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1천743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이다. 에이피알 상반기 실적 가운데 두드러지는 부분은 영업이익이다. 6개월 만에 480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392억원보다 22.3%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2022년 7월)부터 올해 상반기(2023년 6월)까지인 ‘직전 12개월’(LTM) 영업이익은 약 812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의 질적 개선도 이어졌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232억원)보다 높은 248억원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9.2%. 에이피알은 세 개 분기 연속 2백억 원 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3년 상반기 실적을 이끈 사업부문은 뷰티다. 뷰티 부문은 매출 2천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7% 신장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Medi
SSG닷컴이 미국 온라인 향수몰 ‘프래그런스닷컴’을 국내에 선보였다. 프래그런스닷컴은 1997년 설립한 향수 쇼핑몰이다. 전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1만 6천여 개를 판매한다. SSG닷컴은 프래그런스닷컴 미국 사이트에 한국 방문자가 늘어나는 데 주목했다. 해외직구로 향수를 사는 소비자를 위해 프래그런스닷컴을 열었다.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는 대용량 향수와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향수는 △ 로렌조 빌로레시 와일드 라벤더 오드뚜왈렛 △ 반클리프아펠 가드니아 페털 오드퍼퓸 △ 줄리엣 헤즈 어 건 모스크바 뮬 오드퍼퓸 등이다. SSG닷컴 내 프래그런스닷컴은 고급 향수 브랜드와 유럽 부티크 브랜드의 향수 7천5백종을 판매한다. 올해 말까지 향수를 2만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쓱닷컴은 프래그런스닷컴 오픈 기념 행사를 연다. 20일까지 전 상품을 5% 할인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향수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윤효진 SSG닷컴 해외소싱‧직구 담당MD 는 “프래그런스닷컴을 방문하면 다양한 해외 브랜드 향수를 한 눈에 둘러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내외 뷰티업체와 손잡고 상품 경쟁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TS트릴리온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올해 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약 4억 4천만 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1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189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190억 원이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의 재무구조를 건전화하기 위해 자산을 재평가하는 단계다”고 전했다. TS트릴리온은 헤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샴푸‧트리트먼트‧왁스‧염색약 등을 판매한다. 탈모와 두피 건강에 특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TS샴푸는 올 상반기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TS더착한염색은 최근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10월 1일자로 스테판 언스트 씨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한다. 스테판 언스트(Stefan Ernst) 신임 총장은 현재 차벨파트너스 건축사무소 대표다. 10월부터 크리스토프 하이더 총장의 뒤를 잇는다. 그는 마케팅‧경영 분야에 28년 몸 담았다. 바이어스도르프‧액센츄어송 등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012년 탄생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계 기업의 권익을 대변한다. 유럽‧국내외 기업 400곳을 회원사로 뒀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트라이덱스가 고우림과 손잡았다. 더비코(대표 김남수)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을 스트라이덱스 모델로 발탁했다. 스트라이덱스는 1959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다. 60년 독자 기술력을 보유했다. 문제성 피부에 특화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한다. 고우림은 차분한 목소리와 깨끗한 피부를 가졌다. 더비코는 고우림의 산뜻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여겼다. 그는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 모델로 나서서 제품을 알린다. 패드의 핵심 기능인 피부 진정력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다. 어성초와 히알루로닉 애시드 성분을 담았다. 피부결을 정돈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한다.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고 맑게 가꿔준다. 또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잠재운다. 트러블 스팟 관리용으로 쓸 수 있다. 고우림은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 화보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결점 없는 물광 피부로 시선을 모았다. 투명한 피부는 패드의 진정 효과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현재 출시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주최하는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 특강이 오는 24일(목) 오후 7시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에서 열린다.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학과)가 도서명과 같은 주제로 진행한다. 최 교수의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판했으며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도서다. 특강에서는 최 교수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저서에서 다뤘던 내용들을 보다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 건축부터 현대 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의 시각으로 설명한다. △ 기생충 △ 올드보이 △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건축과 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신청과 안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https://ascf.amor
오는 16일(수)부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발급하는 제조판매증명서가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편의성과 문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장품협회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사안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자서명 증명서를 허용하고 있는 중국·베트남·미얀마·태국·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 등 8국가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협회의 전자서명 증명서를 허용하고 있었던 기존 일곱 국가에서 중국이 이번에 포함된 경우다. <코스모닝닷컴 2023년 5월 18일자 ‘식약처 “中, 원본 확인 한국 전자 판매증명서 인정”’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628 참조> 화장품협회 측은 관련해 “전자서명 증명서는 신청 건당 1개의 파일로 생성돼 발급번호·발급일자 등 출력정보가 화장품협회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 관리함으로써 전자타임스탬프를 통한 위·변조를 방지한다”고 밝히고 “전자타임스탬프는 제 3차 신뢰기관의 공인인증을 통한 전자문서의 객관성 확보와 진본 문서 증명으
김수남 (주)한빛코리아 대표이사가 동국대학교 국제자연치유사과정 제 5기 수료식에서 ‘자연치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토) 동국대학교 덕암세미나실에서 있었던 수료식 행사에서 김 대표는 8주(48시간) 동안의 교육 프로그램과 1박2일 워크숍 전 과정을 이수하고 ‘내 몸을 내가 치유하고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행함으로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와 함께 5기 과정을 이수한 26명의 국제자연치유사가 새롭게 탄생했다. 김 대표는 모든 제품을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성분·소재 만으로 제품화 해 현재 △ 모발나(헤어케어) △ 아크나(AC컨트롤 비누) △ 아토나(천연 한방비누) △ 더마 메디시나(천연 미용비누) 등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등을 직접 관장한다. 동국대학교 국제자연치유사과정 제 6기는 오는 10월 6일 개강 예정이며 김수남 대표는 지도교수로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와 ‘려 루트젠’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아모레 팩토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브랜드 디자인 부문 수상작 프리메라는 브랜드명을 ‘prmr’로 표기한 워드마크형 로고를 무게감 있고 정제된 형태로 디자인했다. 오는 9월 1일 공식 출시를 앞둔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라인은 제품 용기에 변화한 로고를 과감하게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동시에 디지털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제품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려 루트젠은 아시안 헤리티지 원료를 기반으로 한 여성 맞춤 탈모 케어 제품. 아름답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브랜드 로고 R의 곡선으로 표현했다. 제품 속성을 명확히 전달하도록 제품 라벨은 가로, 세로획을 활용했다. 기존의 한자 로고 ‘呂’(려)를 인장 형태로 영문 로고와 함께 배치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오랜 시간 받아온 신뢰를 뒷받침한다는 평이다. 아모레팩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오산 뷰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