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코리아(지사장 백종현)가 10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 스파에서 열린 ‘메타 D2C 리더십 라운드테이블’에서 ‘K-뷰티의 미국시장 전망과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메타 D2C 리더십 라운드테이블’은 국내 D2C 기업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소비자 트렌드 분석부터 성공적인 조직 문화 구축 전략까지 리더들이 직면한 핵심과제를 풀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백종현 민텔코리아 지사장은 급변하는 해외시장에서 국내 브랜드가 참고해야 할 데이터 기반 성공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직면한 도전과 기회 요소를 분석했다. 이어 변화의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혁신 방향을 설명했다. 브랜드가 해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백종현 지사장은 "국내 K-커머스 생태계를 이끄는 C레벨 리더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글로벌 뷰티시장을 조망하고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안했다. 민텔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 파트너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텔(Mintel)
남성 뷰티 브랜드로 출발한 오브제(OBgE)가 성별 경계를 넘어 ‘국민 립밤’으로 떠올랐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립 제품이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0.5% 증가(2억 4170만 달러, 한화 약 3382억 원)했다. 립틴트·립밤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성장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브제는 국내 립 케어 시장의 발전상을 대변한다. 오브제 립밤은 자연스러운 보습과 발색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무드 체인지 립밤과 허니 버터 립밤이다. 이들 제품은 남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해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인해 ‘커플 립밤’, ‘데일리 케어템’으로 인기다. 무드 체인지 립밤은 내추럴 레드와 웜 오렌지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생기 있는 컬러감과 풍부한 보습을 동시에 구현했다. 허니 버터 립밤은 시어 버터와 꿀 성분이 함유됐다. 허니 에센스 밤이 건조한 입술에 보습과 영양감을 제공한다. 자연 유래 왁스 성분을 사용하고, 26가지 알러지 유발 성분을 배제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브제(OBgE) 관계자는 “립밤은 남녀 모두 일상에서 두루
아누아(ANUA)가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캠퍼스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아누아는 ‘칼리지 글로우 업 투어’(College Glow Up Tour)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칼리지 글로우 업 투어는 울타뷰티(Ulta)와 대학생 콘텐츠 플랫폼 허 캠퍼스(Her Campus)가 공동 주최했다. 아누아는 미국 마이애미대, 조지아텍, 스펠먼칼리지 등 미국 동남부 지역 6개 대학을 방문했다. 각 대학 재학생에게 아누아 대표 제품인 어성초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키트를 제공했다. 키트 사용자들이 SNS에 제품 후기를 공유하며 아누아 품질을 호평했다. 아누아는 2월 미국 울타뷰티 온라인몰과 매장 1,400곳에 입점했다. 효능 중심 성분과 고객 중심 전략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NS 마케팅에 힘입어 미국 Z세대가 선호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아누아 관계자는 “미국 Z세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울타뷰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내 피부와의 케미가 궁금하다면?’ 시즌2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닥찌라운지에서 실시한다. 개인별 피부를 진단하고, 현재 사용 중인 화장품의 성분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다. 닥터지가 개발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Ai 옵티미’를 활용해서다. 닥터지는 ‘피부-성분 매칭’ 기능을 바탕으로 피부에 맞는 성분을 분석한다. 스마트폰으로 피부를 촬영하면 몇 초 만에 성분 분석과 피부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제품 데이터 1만8천 건을 통해 개인별 피부 타입에 맞춤형 솔루션도 제시한다. 닥터지는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제품 본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가장 많이 참여한 5명에게 ‘각·보·자’(각질·보습·자외선) 제품 3종을 선물한다. 김효정 고운세상코스메틱 매니저는 “닥터지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피부건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와 화장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국제약이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2종을 선보였다.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과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캡슐 분말이 피부 온도에 녹으면서 영양을 공급한다.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은 농축 TECA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알란토인 등으로 만들었다. 탄력이 줄고 주름진 부위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관리한다.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노화지수를 개선한다. 3일 사용 시 주름 깊이(목주름, 눈가 주름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 알란토인등을 담았다. 잡티‧기민‧피부톤을 집중 관리한다. 1회 사용 시 짙어진 잡티(잡티 수, 톤, 속잡티)를 완화한다. 3일 동안 바르면 기미 다크닝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토니모리가 ‘미니니×그린티 수분’ 3종을 에이블리에 선보였다. 미니니(minini)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다. ‘하찮은 귀여움’과 거침 없는 입담으로 글로벌 젠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토니모리는 미니니 캐릭터로 장식한 그린티 수분 토너‧로션‧수분크림을 출시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미니니의 레니니(lenini), 코니니(conini), 샐리니(selini)로 꾸몄다. 이들 캐릭터와 구름‧식물 일러스트, 연녹색 용기가 어우러져 순수함과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린티 수분 라인은 기존 ‘더 촉촉 그린티’를 개선한 제품이다. 속수분 관리 효과와 보습력 등을 강화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자연 발효 녹차(청태전)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꾼다. 토니모리는 에이블리에서 미니니 그린티 라인을 최대 37% 할인한다.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미니니 에코백을 증정한다.
맥이 ‘2025 홀리데이 대즐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했다. 연말 메이크업을 화려하게 빛낼 제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표 제품은 ‘슈가 크리스탈 립 오일 스틱’이다. 입술에 부드럽게 녹으면서 은은한 광택과 촉촉한 윤기를 선사한다. ‘젤리 샤인 아이 섀도우’는 베이지 핑크부터 스파클링 베이지까지 다채로운 색으로 나왔다. ‘바운스 & 글림 하이라이터’는 피부에 밀착해 자연스럽고 세련된 광채를 표현한다. 색상은 라이트 샴페인, 브론즈, 쉬머 민트 등이다. 이외에도 △ 맥시멀 슬릭 새틴 립스틱 △ 립글라스 에어 논-스틱 글로스 △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루비 우 등을 출시했다. 맥은 오늘(17일)부터 전국 맥 매장에서 홀리데이 컬렉션 구매 시 실버 파우치를 선착순 증정한다.
메디앤서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는 부작용을 유발하는 변환 과정 없이도 레티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HPR’(Hydroxypinacolone Retinoate)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HPR은 피부에 흡수되는 즉시 제 기능을 발휘하고 레티놀보다 자극이 적고 지속시간이 길어 차세대 레티노이드로 불린다. 제품명에도 쓰인 레티노이드는 레티놀과 HPR을 포함한 모든 비타민A 계열 성분을 의미한다. 이번 신제품은 레티놀과 유사한 효능의 식물 유래 성분 바쿠치올과 시술용 리프팅 실에 쓰이는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PLA’(Polylactic Acid)를 더해 피부 볼륨과 탄력 케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공동 개발한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 기술도 적용,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한 곳까지 효과 높게 전달한다. 피부 진피층을 재구성해 주름을 감소시키고 탄력을 높여주는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사용했다. 이는 프랑스 화장품 원료업체 세더마가 개발한 펩타이드 원료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생체 내 신호 전달과 회복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마스크 사용감에도 공을 들였다.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모두 23회 연재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부처협업형 사업으로 대한화장품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사업 공동 수행기관으로 이를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3’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지난해 1천51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 중견 OEM·OD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는 (
내년 봄부터 ‘뷰니티’(Beaunit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게 될 ‘인터참 러시아 2025’(InterCHARM 2025)가 막을 올렸다. 러시아 최대 규모이자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터참 러시아는 지난 15일(수)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장정을 이어간다. 유럽·CIS·아시아 전역의 바이어와 미디어·산업 관계자·일반 소비자 참관객들까지 방문을 시작,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까지의 규모에 비해 한층 늘어난 참가 기업과 관객, 바이어의 참여와 함께 품목별 전문성 강화와 참가국가 다변화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참 러시아는 지난 1994년 첫 개최 이후 유럽·아시아·CIS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화장품·뷰티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의 경우 중국·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프랑스·이탈리아·독일·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 기업들이 대거 부스를 열었다. 특히 러시아 현지 브랜드의 참가가 눈에 띌 정도이며 자국 내 소비자 트렌드와 내수 시장 변화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들고 나왔다. 각 품목별로 구분해 모두 5개의 홀에서 진행 중이다.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관은 1
LG생활건강이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 눈가·입술·얼굴 윤곽 등 얼굴 부위별 노화 속도의 차이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피부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연구 논문 ‘대규모 얼굴 이미지 분석과 GWAS(전장 유전체 연관성 분석 기술)를 통한 얼굴 형태 노화의 유전적 구조 규명’(원문 제목: Large-Scale Facial Image Analysis and GWAS Unravel the Genetic Architecture of Facial Morphological Aging)을 게재,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LG생활건강의 피부 장수(Skin Longevity)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분류하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최대 규모(한국인 대상 연구 중)의 얼굴 노화 연구 사례다. 특히 얼굴 부위 별로 정량화된 노화 지표를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특징을 보이는 노화 패턴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까지 발굴, 생애주기별 뷰티 케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규한 교수 연구 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스크린 개발에 핵심 성과를 거뒀다.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대표적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 PBSA(Phenylbenzimidazole Sulfonic Acid)의 한계를 규명하고 친수성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Poly Vinyl Alcohol·이하 PVA)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PBSA는 피부에 균일하게 퍼지지 못해 자외선 차단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PVA를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PVA는 PBSA의 연속 필름 형성을 촉진. 자외선 흡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수소 결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 성능은 기존 대비 최대 17배 향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별도의 오일 성분 없이도 강력하고 지속성 있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음도 입증해 냈다. 이는 기존 선케어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