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8%, 홍콩 29%, 일본6%, 대만5%, 태국4% 싱가포르3% 베트남2%, 말레이시아2%. 국내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과 비중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처럼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진출이 요원한 현실이다. 이같은 중소 화장품업체의 화장품 수출 비중의 1, 2위를 차지하는 중국과 홍콩 진출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4일 2016 뷰티박람회에서는 '중국 및 홍콩 내 화장품 판매'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중국의 화장품 관련 법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 대한 내용이 우선됐다. 중국의 화장품 수입관련 규정은 크게 특수 목적(기능성) 화장품과 비특수목적화장품으로 나뉘는데, 두가지 경우 모두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관리를 받는다. 비특수목적화장품은 신고제이기 때문에 승인제인 비특수목적 화장품에 비해 비교적 쉽다.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려면 두 가지 절차에 따른 승인서가 있어야 한다. 위생관리국의 허가와 중국명확인 신청서가 그것. CFDA 승인(위생허가)를 위한 관련 서류는 반드시 수입계약 체결 전에 제출해야 한다. 위생관리국에
롯데백화점은 18일 영등포점 3층에 66㎡(20평) 규모의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Dream Plaza)’ 4호점을 오픈한다. 이번 4호점에는 스카프, 액세서리, 가방 등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 등 총 16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특히, 화장품 캔디오레이디’(www.candyolady.com)을 비롯한 11개 브랜드는 드림플라자 4호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 우수 브랜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보다 다양한 중소 파트너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드림플라자는 14년 7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14년 7월,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10월 부산본점, 12월 잠실점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경영컨설팅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중소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힘을 싣
한국기업 최초 ‘티몰 국내관’ 운영 허가 전 세계 600여 고객사에 파격적 혜택 부여 가능해 지난 11일에 있었던 ‘티몰 뷰티기업 입점·마케팅 설명회’에 국내 화장품·뷰티관련 기업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던 것과 관련해 이보다 바로 일주일 전에 전해진 관련 뉴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가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티몰(Tmall·天猫) 내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관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기 때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B2C 쇼핑몰로 그 동안 검증된 업체들의 제품들만을 엄선,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말 기준 중국 화장품 전체 규모는 약 87조원, 이 가운데 온라인 거래가 32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티몰의 점유율은 69.8%에 이르는 약 22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몰은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들의 중국시장 내 핵심 위치를 점하고 있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뷰티 업체의 애로점은 무엇일까. 11일 개최된 ‘티몰 뷰티기업 입점·마케팅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애로점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먼저 이민기 티몰글로벌 매니저는 “국내 중소 뷰티업계의 경우 복잡한 티몰의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단순히 브랜드의 품질을 강조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 기업의 경우 티몰에 대해 잘 알고 티몰의 다양한 이벤트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TP업체(운영대행사)들과 손을 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질의응답에서는 티몰 입점에 대한 질의가 대부분으로 국내 중소뷰티업체들의 고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티몰 뷰티팀은 티몰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운영대행사에게 전문 마케팅을 분담하라고 조언했다. 메이저 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차이점을 오롯이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이는 오픈전략 수립에서도 반영되야 한다. 큰 기업의 경우 여러 가지 융합전략을 세울 수 있어 내수몰이 유리하며, 위생허가가 없는 기업은 내수몰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다. 국내 뷰티 업체들의 가장 큰 혼란은 티몰 국제몰과 내수몰이었다. 티몰측은
중국 대표 해외직구 도시로 선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에 따르면 선전은 중국에서 해외직구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의 한 곳으로 중국에서 7번째로 해외직구 시범구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해외직구 비즈니스 모범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전에서 해외직구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한 첸하이 자유무역구에는 해외직구 대표기업인 티몰, 주메이, 샤오홍슈, 화룬완지아 등이 진출해 있다. 선전의 2016년 상반기 1인당 해외직구 소비액은 5천523위안(약 92만3천원)으로 그 중 한국 스킨케어 제품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는 약 1조 위안(167조1천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11.9% 증가한 수치로 중국의 해외직구족은 1억2천만 명을 초과했으며, 1인당 온라인 해외직구 소비액은 약 655위안(약 11만원)이다. 선전시 해외직구의 중심지, ‘첸하이 자유무역구’ 선전 국제 전자상거래 상반기 수입액은 약 8억 위안(약 1,337억)으로 전년대비 293.4% 상승했으며 첸하이보세구 온라인 보세 수입품목 항목은 약 800만 개로 전년 대비 211.97%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첸하이 세관에 등록된 국제
적게는 10건에서 15건. 하루에 티몰(Tmal) 입점을 두드리는 국내 뷰티 업체의 수다. 그러나 실제 티몰에 입성하는 업체는 한달에 15개에 불과하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산하의 BTC 온라인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는 4억명이 넘는 중국 유저들을 보유한 단일 최대규모 마켓플레이스인 타오바오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최근 중국이 화장품 기준 100위안(약 1만8000원) 미만 상품 구매시 면세 혜택을 제공했던 행우세(Parcel Tax)를 폐지하면서 중국 온라인 역직구 시장진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국진출의 돌파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몰’ 입점 및 성과창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11일 KOTRA는 티몰의 뷰티팀 총괄 책임자들과 함께 ‘티몰 뷰티기업 입점·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와 이어진 상담회엔 300여 명이 넘는 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티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액션플랜 제시해야 티몰뷰티 이재철 sm은 “마케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충성스런 고객을 만들어 팔로우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국내 뷰티업체들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www.wemakeprice.com)는 인기 화장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11th 뷰티페어’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위메프 뷰티페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단위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 특가’ ▲베스트 뷰티 브랜드 빅딜 2가지를 선보이는 ‘아는뷰티’ ▲인기 상품을 1+1으로 구매 가능한 ‘듀엣 득템제’ ▲상품을 저렴하게 다량 구매 가능한 ‘비정상 특가회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뷰티 골든벨’로 진행된다.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20% 할인(최대 3만원)가능한 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 뷰티팀 강혜림팀장은 “지난 4월 이후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알찬 상품과 혜택으로 6개월만에 11회 뷰티페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뷰티페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커 업은 K세일… 지갑열렸다" 2.7배 커진 '코리아 세일 페스타'… 지갑이 열렸다 "대형유통업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판 키운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관련된 국내 일간지 톱기사 제목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일컬어지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총 168개 업체, 4만8천여개 매장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같이 이슈를 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고 있다. 행사 첫날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24% 늘었고, 백화점과 면세점은 3일 연휴 동안 매출이 52%까지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시작 후 4일 동안 13%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10%, 신세계백화점은 8%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코리아블랙프아이데이’와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이어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준비하면서 올 초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돌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3배 많은 289개 업체가 참여해 질적·양적으로 우수한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참여 촉진에도 불구하고 특히 지난해에 참여하지 않았던 가전, 가구 등의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인 화장품 업계는 잠잠해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입찰이 4일로 마감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입찰 경쟁이 뜨겁다. 신홍선건설, 엔타스, 정남쇼핑, 탑시티, 하이브랜드 등 5곳이 참여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기업 사업권 경쟁률이 지난해 7:2에서 5:3으로 다소 완화된 것과 다른 상황이다. 중소·중견 업체들은 당초 유찰될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지난해 14:1의 경쟁률을 뚫고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SM면세점이 올해 2분기 72억원의 적자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1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 더 이상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인지 입찰에 참여한 중소·중견 업체들은 5개로 줄었지만 저마다의 청사진을 강조하고 나섰다. 자신만의 무기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 동대문 상인들이 뭉쳤다, 신홍선건설 동대문제일평화시장, 신홍선건설, (주)홍선 3개 업체가 합작한 신홍선건설은 동대문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이 있다. 동대문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점차 늘고 있는 것도 기대할 만 하다. 동대문을 대표하는 ‘동대문제일평화시장’을 내건 만큼, 의류 부문에서 특히 강하다. 도매의류와 의류잡화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형 면세점’을 노리고 동대문 제일
업계 처음…국내외 고객사 징검다리 역할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가 업계 최초로 중국 티몰(Tmall) 내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관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티몰(天猫)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독립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B2C 쇼핑몰이다. 검증된 업체들을 온라인 내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이번 코스맥스가 허가를 획득한 티몰 국내관(http://www.tmall.com)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입점해있는 국제관(http://www.tmall.hk)보다 매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다. 소비자의 신뢰가 높기때문에 티몰의 대부분 소비는 국내관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 최경 총경리(사장)는 “그동안 많은 유수의 화장품 유통브랜드들이 티몰의 국내관에 입점을 신청했지만 허가 받지 못했다”면서 “코스맥스의 전 세계 600여 고객사에 알리바바그룹 내부에서도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티몰 국내관 종합몰에 입점하게 되면 △ 2년 이상 중국법인 사업자 불필요
1년 3개월 만이다. 서울 시내 면세점 3자리를 두고 유통공룡들의 면세점 대전이 재현되고 있다. 4일 관세청이 신규 특허 신청을 마감한 결과 롯데면세점, 신세계DF, SK네트웍스, HDC신라, 현대백화점의 5개 대기업에서 신청을 마쳤다. 모두 지난해 7월 결정된 서울 시내면세점에 참가했던 기업이다. 지난해 각각 월드타워점과 워커힐점을 뺏긴 롯데와 SK네트웍스는 빼앗긴 면세점을 그대로 입찰하며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는 새롭게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새롭게 선정했다. 광진구의 SK네트웍스를 제외한 4개 기업은 모두 강남권에 매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일하게 한화갤러리아만이 강남을 선택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기존 면세점들이 모두 강북권에 쏠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기업들이 면세점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면세점의 매출은 홀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 그 뒤엔 몇년 새 한국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한 요커들의 힘이 크게 작용됐다. 지난해 7월 10일 관세청이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하며 발표한 데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3년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신청 접수 마감일인 4일 특허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현대면세점은 4일 오전 9시경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직접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직접 제출한 것은 그만큼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대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직후,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번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입찰이 새로운 사업자 진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국가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라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입찰에서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경우,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