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투클렌즈가 유럽 K-뷰티 매장 미인코스메틱스에 입점했다. 미인코스메틱스는 2014년 중국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린양이 설립했다. 한국 화장품을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1호점을 시작으로 마드리드‧발렌시아,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뮌헨 등에 지점을 운영한다. 감각적인 콘셉트와 제품력을 갖춘 K-뷰티를 유통하며 코로나19에도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쥬스투클렌즈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품질력 등에 힘입어 입점이 결정됐다. 입점 품목은 △ 워터워시밤 △ 파우더워시 △ 그레인수클렌징오일 △ 바이옴아크폼클렌져 ▴ 카밍클린워터 △ 비니거 콤부차 에센스 등이다. 쥬스투클렌즈는 자연에서 온 재료로 피부 본연의 힘을 지키는 클린뷰티 브랜드다. 마시는 착즙 주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원재료에 저온 착즙 공법을 적용해 신선함과 영양을 살렸다. 대표 제품 워터워시밤은 이중 세안 없이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제형이 밤에서 폼으로 변하면서 깔끔한 세정 효과를 제공한다. 세안 후 피부를 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회사 측은 “미국‧동남아‧중동에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레스 플라스틱 친환경 화장품 용기’ ‘화장품처럼 예쁜 건강기능식품 용기’ ‘부드러운 감성 넘치는 화장품 토출구’ ‘요일이 표기되는 영양제 용기’ 한국콜마의 혁신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담긴 패지키 디자인이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2개 대회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모두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가 수상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 친환경 화장품 용기 종이튜브(Paper tube)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 (Nutine) 용기 △ 부드러운 사용감을 전해주는 소프트 팁 아이크림 튜브(Soft tip eye cream tube) 용기 등 3개 제품이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종이튜브와 건기식 용기 ‘하루 한 알’(One day ond pil) 등 2개 제품이 수상했다. 특히 종이튜브는 IF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함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화장품 종이튜브는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절감한 환경
어뮤즈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를 모델로 뽑았다. 슬기는 어뮤즈 듀 벨벳 화보에서 세련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듀 벨벳 복숭아 꽃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다양한 내추럴 룩을 연출하며 MZ세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어뮤즈 듀 벨벳은 고수분 틴트다. 기존 벨벳 틴트의 단점을 보완해 수분 함량을 40%까지 높였다. 입술에 바르면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하게 밀착한다. 색상 그대로 입술에 맑게 착색되며 지속성이 우수하다. 색상은 △ 복숭아꽃 △ 살구 △ 히비스커스 △ 쥬스 △ 서울러 △ 생장미 △ 재즈 △ 베리벨벳 등 8가지다. 이 제품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내달 11일부터 어뮤즈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뷰티‧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판매한다.
순수 비타민C 20%를 안정화한 이 제품은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 브라이트닝과 미백 기능을 발휘한다. 순수 비타민C는 안티에이징·콜라겐 합성·보습·화이트닝·모공축소·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가장 불안정한 특성을 가진 항산화 성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순수 비타민C 20%를 이노스킨의 기술력으로 장기간 안정화한 유화 시스템에 적용, 피부 전달이 보다 쉽도록 개발했다. 이 제품은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C 20%를 안정화했고 스킨 딜리버리 인핸싱 시스템(SDES) 기술을 통해 피부 전달력을 극대화했다. 허브의 꽃·줄기·열매·잎·껍질 등에서 추출한 오일을 증류 과정을 거쳐 정밀하게 정제한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으며 순수 비타민 C 20%이외에도 △ 아스코빅애씨드(멜라닌 생성 억제를 통한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 예방) △ 세라마이드NP(피부 장벽 강화) △ 마데카소사이드(피부 손상개선·항염작용) △ 아데노신(콜라겐 합성 촉진·피부 세포 자생력 강화)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노스킨의 특허성분 선복화 추출물·젖버섯아재 추출물·꾀꼬리큰버섯 추출물 등이 주요 성분과 함께 시너지를 내도록 설계했다. 인체적
올리브영이 28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핑크박스 1천개를 전달했다. 핑크박스는 면생리대와 위생용품으로 구성했다. 이들 물품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했다. 올리브영은 임직원들과 면 생리대를 만들고 있다.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16년부터다. 올해는 3월 주요 대형 매장에서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열고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다. △ 면생리대 △ 기초 화장품 △ 온열 밴드 등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016년부터 핑크박스 6천 6백개를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눔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업 가치로 삼고 개발도상국 소녀교육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거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스웨거는 지난해 7월부터 세계적 유통망 TJX 입점했다. CPNP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에도 진출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뷰티 유통업체 ABC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ABC(Asian Beauty Corner)는 한국 화장품을 비롯해 해외 브랜드 20여개를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왓슨스‧사사(SASA) 등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자사 온라인몰 WooH와 매장 언더 워터(UNDER WATER)도 보유했다. 스웨거와는 ABC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 헤어‧보디‧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기능성 탈모샴푸를 추가 공급하며 제품력을 알릴 전략이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WooH가 연 K뷰티 이벤트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로 뽑혀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스웨거는 방송에서 말레이시아의 케이팝 댄스 그룹 미남보이즈의 스타일을 담당하며 제품을 알렸다. 회사 측은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독일 5개국을 중심으로 유럽‧아시아 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TJX와 협업 제품을 내놓고, 말레이시아 왓슨스 매장에 입점해 제품을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 1분기 동안 △ 매출 2조367억 원(7.4%) △ 영업이익 3천706억 원(11.0%) △ 당기순이익 2천588억 원(10.5%)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같은 기간 △ 매출 1조3천875억 원(8.5%) △ 영업이익 1천977억 원(191.1%) △ 당기순이익 1천768억 원(86.5%)을 기록하면서 직전 분기의 부진을 딛고 반전 기회를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돼 국내외 시장 모두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했지만 뷰티·에이치디비·리프레시먼트 등 세 부문의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3년 동안의 부진을 딛고 일단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직전 분기(2020년 4분기) 대비 매출은 10.0%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고 중국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한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 데일리 뷰티 등을 제외한 그룹 전체의 화장품 매출은 1조2천954억 원.
디어달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내달 9일까지 디어달리아 온라인몰에서 립밤‧선쿠션‧쿠션 파운데이션 등을 사면 미니 립스틱이나 쿠션 리필과 선물가방을 증정한다. 디어달리아 도산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립스틱과 립 무스 구매 고객에게 미니 립스틱을 준다. 무기자차 선 로션 2개와 클렌징 워터, 선 로션으로 구성한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5월 말까지 감사의 달 세트 구매 시 고급스러운 선물박스에 포장해준다. 아울러 디어달리아는 5월 6일부터 19일까지 보름 동안 서울 삼성동 시코르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 세트와 인기 제품을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럭키박스 행사도 준비했다.
세화피앤씨가 남성 그루밍족을 위한 모레모 포 맨을 선보였다. 모레모 포 맨은 남성의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헤어 브랜드다. 남성 모발‧두피 특성과 생활방식 등을 분석해 개발했다. 세화피앤씨가 44년 동안 쌓아온 헤어케어 노하우를 접목했다. 외부 오염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성의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핵심 성분 블루프로틴이 들어 있어 손상모를 관리한다. 캐모마일에서 추출한 아줄렌과 단백질 성분이 염색‧펌 등으로 거칠어진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모레모 포 맨 △ 워터 샴푸 W △ 리페어 트리트먼트 R △ 스타일링 세럼 S 3종 등 3종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피부자극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무자극 평가를 받았다. 워터 샴푸 W와 리페어 트리트먼트 R은 실리콘 성분을 배제했다. 워터 샴푸 W는 손상모와 두피를 깨끗하게 세정한다. 리페어 트리트먼트R은 탈모 완화 기능성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했다. 모발에 에너지를 채워 찰랑찰랑하게 유지한다. 스타일링 세럼 S는 머릿결을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일본서도 비건 화장품 인기가 거세지고 있다. 친환경‧윤리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비건 화장품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급증했다. 비건 화장품을 내세워 ‘K뷰티=저가 화장품’이라는 인식을 깨고 고부가가치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이 ‘비건 화장품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착한 소비=비건 화장품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일본 시장에서 떠오른 소비 흐름이다.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주요 기업은 탈(脫) 탄소 사회를 위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캠페인이 펼쳐지며, 윤리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과 공정무역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늘었다. 이 가운데 비건 화장품은 일본 시장에서 윤리적 소비를 이끄는 핵심으로 부상했다. 비건 화장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 제조공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말한다. 천연 화장품이나 유기농 화장품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일본에서는 유기농이나 ‘동물실험 프리’를 내세운 러쉬(LUSH)‧이솝(Aesop
AHC가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개그우먼 심진화와 함께 ‘B5 바이옴 앰플’ 공구 마켓을 연다. AHC B5 바이옴 앰플은 피부 미인으로 소문난 심진화가 직접 사용한 뒤 선정했다.앰플 한 방울(2ml)에 프로바이오틱스 1억 5천만 개를 담았다. 피부에 생기를 전달해 건강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피부 유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한다.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B5인 판테놀 성분이 촉촉하고 강력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이번 마켓에서는 ‘클린뷰티 랩. By AHC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시카 펩타이드와 콜라겐 성분을 함유했다.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제공한다.
수년 간 지속되고 있는 ‘제조업자 자율표시’를 두고 찬성과 반대 토론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제조업자 표시를 통한 소비자 알권리는 보장해야 한다” VS “제조업자 자율표시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1인 기업이 제대로 된 품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 VS “책임판매업자는 제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짊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는 구조다” 지난해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상임위원회 소속)이 발의한 ‘화장품 제조업자 자율표시’를 골자로 한 화장품법 개정(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27일 이룸센터(서울 여의도) 회의실에서 열렸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원이 의원은 “K-뷰티 수출의 66%를 담당하고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이 모방제품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현행 화장품법이 규정하고 있는 제조업자·책임판매업자 의무표시 조항이 하나의 요인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개정(안)에 대한 여러 찬반 의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소비자 알권리·제품 안전성 관리·K-뷰티의 지속성장 등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 간극을 좁혀 우려되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허심탄회한 토론을 해 주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