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이을 차세대 K-뷰티의 핵심시장으로 손꼽히는 곳은 베트남을 위시한 캄보디아·라오스 등이 대표하는 아세안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곳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온라인·모바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메이트코리아(대표 신덕화)가 기존 온라인·모바일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에 대한 지배력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포스트 차이나’라고 불리는 베트남은 이미 K-뷰티 수출규모에 있어 오랜 기간 이곳의 맹주처럼 군림했던 태국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최고의 시장으로 손색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베트남·태국을 중심으로 했던 판도가 주변국 캄보디아·라오스 등으로 확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흐름을 간파한 일부 K-뷰티 기업은 베이스 캠프를 베트남으로 삼고 주변국가로의 동시 진출과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트코리아는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오프라인 채널, 특히 프놈펜 최대의 H&B스토어 ‘수수(SuSu)스토어’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덕화 메이트코리아 대표는 “캄보디아의 경우 명확한 포인트가 있다. 베트남이나 태국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K-뷰티를 구매할 수 있
디어달리아가 일본 긴자미쓰코시와 이세탄미러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백화점 긴자미쓰코시 내 명품관에서 ‘블루밍 에디션 3–루미너스 가든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루밍 에디션 3은 싱그러운 봄 색상을 담았다. 대표 제품은 △ 벨벳 매트 △ 실키 쉬머 △ 멜팅 글리터가 조화를 이룬 ‘블루밍 에디션 가든 오브 라이트 팔레트’다. 촉촉한 파우더가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하는 ‘블루밍 에디션 엔드리스 글로우 일루미네이터’도 인기를 끌었다. 이들 제품은 화사하면서도 반짝이는 화장을 선호하는 일본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화장품 편집매장 이세탄미러 17곳에서는 디어달리아 베스트셀러와 미니 립스틱 듀오를 판매했다. 매출을 이끈 품목은 △ 핑크 코랄 멀티밤과 투톤 핑크 글리터 섀도를 담은 ‘파라다이스 듀얼 팔레트–스트로베리 크러쉬’ △ 샴페인 핑크와 골드 쉬머 글리터의 ‘파라다이스 샤인 아이 시퀸–가디스’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화려한 글리터 제품이 이세탄미러에서 주목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팝업 행사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디어달리아는 이달 말까지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브랜드 행사를 연다. 블루밍 에디션 3를 비롯한 주요 제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롯데하이마트에 선보인다. 서울 잠실점 메가스토어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하이마트 약 50개 매장에 입점한다.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를 결합했다. 1일 1회 토탈케어 모드로 20분 동안 사용하면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약 400g의 초경량 무선형 제품으로 나왔다. 2월 가수 영탁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클래스 투(Class II) 인가를 획득했다. 최근유럽통합규격인증(CE)도 받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케어기와 함께 폴리니크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와 토닉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식약처가 인증한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마린 복합체가 들어 있어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관리한다. 두피케어기와 함께 사용 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이 브랜드 모델 유진과 촬영한 듀얼소닉 TV 광고를 공개했다. 듀얼소닉 펜트하우스편 CF는 ‘깊이의 차이가 탄력의 차이’를 주제로 삼았다. 유진은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듀얼소닉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피부로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유진을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펜트하우스 2의 오윤희를 떠올리게 하는 유진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진은 광고에서 검정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한다. 이어 “무슨 짓을 해서든 피부는 지켜야죠, 내 자존심이니까”라고 말하며 듀얼소닉을 사용한다. 회사 측은 “듀얼소닉은 피부 근막층에 초음파 열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듀얼 레이어 하이푸(Dual Layer HIFU) 기술을 직관적인 3D 시각 효과로 표현했다. ‘깊이의 차이가 탄력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16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자립센터에 2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 강서길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 강서다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 강서웅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세 곳을 지원했다. 기부 품목은 건조한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 두피팩 △ 헤어 에센스 △ 헤어 크림 등이다. 장애인센터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꾸러미로 배부할 예정이다. 라벨영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에 힘쓰는 기관을 선정해 후원했다. 지역 사회 후원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착한 화장품’ 캠페인 활동 가운데 하나다.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벨영은 2017년부터 우리동네 착한 화장품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에게 기초 화장픔과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기업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닥터브로너스가 이달 말까지 ‘나도 쓰레기 박사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PCR 플라스틱(Post-Consumer Recycled,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재활용 수지) 사용의 중요성도 알린다는 목표다. 닥터브로너스는 8주 동안 서울환경연합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연재한다. 참여자 100명을 위한 미션도 제시한다. 매주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기록하면 100% PCR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 올인원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정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8주 동안 미션을 마치면 친환경 고체 비누 ‘퓨어 캐스틸 바솝’과 작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플라스틱 방앗간 비누 트레이를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늘(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울환경연합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라네즈 네오쿠션·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 3개 제품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윗면과 아랫면의 구분을 없앤 보더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세대 쿠션 디자인의 혁신적 요소로 평가받은 슬릭 스퀘어(Sleek Square·매끄러운 사각형)형태를 강조해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제품 본질에 충실한 특징을 살렸다는 평이다.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담고있는 윤조에센스는 콜라주 아티스트 ‘SAKI’(권은진)와 함께 한 리미티드 에디션.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만드는 가치를 표현했다. 단청을 모티브로 단청에 사용하는 무늬와 오방색을 산뜻한 색채와 패턴, 경쾌한 캘리그라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고객이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직접 용기를 꾸밀 수 있도록 DIY스티커도 제공했다.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은 제품 상자 덮개를 열면 하나로 펼쳐지는 구조를 적용해 포장재를 최소화하면서도 풍성한 콘텐츠를 담았다. 제품 상자
천연 화장품 원료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발효 화장품 원료 3종을 내놓고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발효’는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효소가 원재료를 변화시켜 유익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발효화장품은 이런 발효 공정을 통해 피부에 쉽게 흡수되도록 만든 화장품을 의미하는 개념. 발효화장품의 장점은 △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유효성분이 증가, 기존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고 △ 발효 과정을 통해 유효성분입자가 작아져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깊숙이 효능을 전달할 수 있으며 △ 미생물의 소화 분해 작용에 의해 독성물질이 분해됨으로써 안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 자연 보존제의 특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나아가 바이오스펙트럼의 발효 원료는 유산균·효모·버섯 등 다양한 생물자원과 희귀 균류 등을 포함한다. 특히 뛰어난 배양 기술과 다양한 실험 기기 등의 활용을 극대화, 발효 원물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그 효능의 우수성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COSMOS 인증 획득함으로써 안전하고 우수하며 희귀한 원료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코로나1
독일 헨켈 헤어케어 브랜드 글리스커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글리스커(GLISS KUR)는 헨켈의 7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독일 대표 손상케어 전문 샴푸로 인정받고 있다. 헤어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른 해결법을 제공한다. 국내에 선보인 제품은 △ 펌‧염색 등으로 인한 심한 손상 모발용 ‘파이버 테라피’ △ 드라이기나 스타일링 등으로 인한 손상 모발용 ‘오일 뉴트리티브’ △ 빗질로 인한 일상적 손상모발용 ‘리퀴드 실크’ △ 탈색에 다른 극손상 모발용 ‘얼티밋 리페어’ 등이다. 각 라인별 손상 케어 샴푸와 워터 컨디셔너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 파이버 테라피 샴푸‧컨디셔너는 오메가플렉스 기술을 적용했다. 잦은 펌과 염색으로 심하게 손상된 모발을 관리한다. 헨켈 독일 R&D 인모 시험 결과 △ 모발 끝 갈라짐 현상95% 감소 △ 모발 보호 효과 등을 입증했다. 오일 뉴트리티브 라인은 마룰라 오일을 함유했다. 손상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게 유지한다. 리퀴드 실크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윤기있는 머릿결을 선사한다. 얼티밋 리페어는 헨켈 액상 케라틴 기술력과 흑진주 성분을 결합했다. 독일 인모 시험을 실시해 제품 사용 후 모발 끊어짐 현상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티몰 신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중국 티몰 글로벌이 주관한 ‘2021 역직구 업체 컨퍼런스’ 유아동 부문에서다. 티몰 글로벌은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해외 역직구 플랫폼이다. 신예 브랜드상은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 매출 규모 △ 브랜드 선호도 △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해 수여했다. 궁중비책은 지난 해 7월 티몰 글로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8개월 만에 매출액 18억원을 기록, 신규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11월 11일 열린 광군제에서는 매출액 5억원을 달성했다. 궁중비책 모이스처 크림과 워터풀 선로션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출을 이끌고 있다. 모이스처 크림은 지난 해 티몰 글로벌에서 3만개 이상 판매됐다. 독자 성분 오지탕이 보습력을 48시간 유지한다. 워터풀 선로션은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제조했다. 피부에 산뜻하게 밀착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궁중비책 측은 “소비자 입소문과 재구매율에 힘입어 인기 신예 브랜드로 뽑혔다. 차별화한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유아 스킨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메슈티컬 시대의 차별화 선언과 함께 채널 전략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브랜드가 탄생했다. ‘에코주의 코스메슈티컬’을 표방한 브랜드 ‘올더마’(ALLDERMA)가 라이브 커머스와 홈쇼핑 채널(홈앤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실현한다. 화장품 브랜드 개발·빌딩·유통 전략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인핸스비(대표 노석지)와 제조기업 코스맥스, 그리고 배우 송재희·모델 지소연 부부가 함께 한 올더마는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한계와 콘셉트를 뛰어넘어 에코주의 코스메슈티컬을 새롭게 창출하는 데 힘을 모았다. ‘SNS열쩡부부’ 송재희·지소연 올더마는 SNS에서 ‘열쩡부부’라는 애칭으로 이미 셀럽의 대열에 합류한 배우 송재희·모델 지소연이 함께 만든 브랜드. 이들은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을 통해 떠오른 ‘핫 셀럽’이자 연예계 잉꼬 부부. 송재희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 화장품을 사용할 때 피부가 붉어지는 고민이, 지소연 또한 주름과 피부탄력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올더마는 ‘서로의 피부고민을 생각하며 만든 브랜드’라는 히든 스토리를 가지게 됐다. 피부 고민에 대한 최적화 처방으로 남녀 모두의 피부 고민별 솔루션 제안을 가능케 하는 ‘젠더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하위 법령 가운데 ‘화장품 효능 클레임 평가규범’(이하 평가규범)이 공고됐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지난 9일자로 평가 규범(2021년 제 50호)을 공고하는 동시에 “이 평가규범은 내달 1일부터 ‘화장품 분류규칙·분류목록’과 함께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고에 따라 △ 2022 년 1월 1일부터 화장품 허가·등록인이 특수 화장품의 허가 또는 일반 화장품의 등록을 진행할 때 평가 규범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의 효능 클레임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야 하고 △ NMPA가 지정한 전문 웹사이트에 제품의 효능 클레임 근거 개요 역시 업로드해야 한다. 해당 규범을 시행하기 전인 5월 1일 이전에 이미 허가를 취득했거나 등록을 완료한 화장품의 경우에는 화장품 허가·등록인이 오는 2023년 5월 1일까지 평가규범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의 효능 클레임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후 제품의 효능 클레임 근거의 개요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 경우는 2년 간의 유예기간을 보장받는 셈이다. 새 평가 규범을 적용하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사이에 허가를 취득했거나 등록을 완료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