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지난달 30일에 거행한 2024년 우수 중소벤처기업 유공자 시상식(호텔 오노마 D-유니콘라운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포상 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은 (주)이젬코는 우수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 세종시에 지사를 설립한 (주)이젬코는 MES 화장품 제조 특화 솔루션 IT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했다. 특히 (주)이젬코는 △ 세종테크노파크와 협력, 다수의 국가사업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 화장품 제조업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생산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생산성 증대 △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기술역량 우수기업·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등으로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공로 △ 기업부설연구소·ISO9001·ISO27001·이노비즈 인증 등 부문별
닥터포헤어의 ‘찾아가는 두피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닥터포헤어는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피케어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피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두피 전문가 소비자의 두피고민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닥터포헤어는 래핑카를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38곳을 직접 찾아가 1:1 무료 두피 진단을 실시했다. 아울러 토스‧패스트파이브‧한화리조트&호텔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피 진단을 전개했다. 닥터포헤어의 두피진단이 입소문 나며 20대부터 중장년층 소비자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두피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2030층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결과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닥터포헤어 두피진단을 경험한 20대 소비자는 “전문가가 두피를 분석하고 설명해주니 유익했다. 내 두피상태를 정확히 들여다보고 도움이 되는 제품까지 파악했다”고 말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2024년 한 해는 고객 한명 한명의 두피 고민을 마주한다는 목표로 움직였다. 올해도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서 날개를 달았다.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일본 법인 설립 3년 만에 누적매출 4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1년 일본 법인을 세우고 오프라인 중심의 현지 시장을 공략했다. K-팝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프라자‧핸즈와 돈키호테 매장 9천 곳에 진출했다. 일본 대표 온라인몰인 큐텐과 라쿠텐에도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 플럼핑’은 올해 1월 첫주 일본 큐텐 립플럼핑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큐텐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뷰티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매출을 키웠다. 일본용 특화 제품이나 캐릭터 화장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었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은 일본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입소문 나며 품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아제-페어'(AZE-PAIR)는 일본 현지에서 생산했다. 피부를 맑게 가꾸고 모공 탄력을 강화하는 고효능 스킨케어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일본 화장품 편집매장인
토니모리가 24일까지 ‘제14회 희망열매 캠페인’을 열고 장학생을 모집한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대학에 합격한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학생을 선발한다. 토니모리는 총 20명에게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토니모리 공식 홈페이지의 희망열매 캠페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24일까지 신청서를 올리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뽑는다. 토니모리 측은 “2011년 희망열매 캠페인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 2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건네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린뷰티 마케팅기업 슬록이 파우더 제조기업 유니자르와 손잡았다. 슬록(대표 김기현)은 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유니자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파우더 제형 화장품을 공동 개발해 클린뷰티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이다. 기술력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파우더 화장품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슬록은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 특허기술을 보유했다. 클린뷰티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자르는 파우더 화장품 생산 기업이다. 파우더 제조기술과 파우치 정밀 충진 시스템을 갖췄다. 슬록은 △ 탄소발자국 계산기술을 활용한 제품 기획 △ 제품의 환경적 효과 정량화 △ K-서스테이너블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 고객사 발굴 등을 담당한다. 유니자르(대표 심필보)는 파우더 화장품의 연구개발‧생산‧품질관리 등을 총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파우더 샴푸를 개발했다. ‘샴푸 한포’(가칭)는 파우더 샴푸를 파우치 1포에 담은 제품이다. 슬록은 10일(금) 오후 2시 서울소셜벤처허브 세미나실에서 신제형 설명회를 연다. 이날 삼푸 한포를 소개하며 파우더 ODM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아가 파우더 제형의 트리트먼트‧세럼‧보디워시‧효소 세안제 등을 차례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2024 11번가 베스트 파트너’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SK스퀘어의 오픈마켓인 11번가가 주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번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브랜드를 선정했다. 라벨영은 브랜드 성장률‧판매량‧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자연주의 성분과 피부과학을 결합한 제품이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스키니피케이션을 선도하는 헤어‧보디 화장품,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는 고체화장품이 11번가 주력 품목으로 떠올랐다. 라벨영은 지마켓(구. 이베이코리아)에서 총 5회 베스트 파트너에 오른 바 있다. 2015년부터 2018년, 2020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11번가 베스트 파트너까지 차지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라벨영은 소비자와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5년에도 11번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벨영(Label Young)은 2012년 탄생했다. ‘자연을 노래하는 피부’를 슬
태성산업(대표 정숙인)이 씨티케이바이오캐나다와 생분해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성산업은 씨티케이바이오캐나다의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 회사는 100% 재활용 가능한 무라벨 토너를 생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를 바탕으로 클린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태성산업 측은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를 내세워 미국‧유럽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태성산업은 1994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제조사다. 토니모리의 가족회사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의 아내 정숙인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배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 지분 보유율은 △ 정숙인 50% △ 배해동 30.0% △ 배성우 10% △ 배진형 10%이다. 씨티케이바이오캐나다는 B2B 뷰티 플랫폼인 씨티케이(CTK)의 손자회사다.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다. 바이오 플라스틱 PBAT‧PHA 등을 선보였다. 이들 소재는 미세플라스틱이나 토양 오염물질을 남기지 않는다. 현재 미국‧캐나다 등에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홍콩 공략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중화권 대표 시장인 홍콩에서 매출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팝업스토어‧박람회‧온라인기획전 등을 열고,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 결과다.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 에이지알 앱은 지난 해 11월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월 홍콩 침사추이에서 개최한 메디큐브 팝업매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렸다. 에이피알은 모바일 앱 에이지알은 지난 해 11월 첫째 주 홍콩 애플 앱 1위에 올랐다. ‘건강 및 피트니스’(健康與健身)’ 부문에서다.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홍콩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애플은 홍콩 스마트폰 시장의 약 절반을 점유한다. 따라서 애플 앱스토어 1위는 온라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에이지알 앱은 뷰티 디바이스 연동해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기 사용이력을 관리하고, LED 색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기능을 갖췄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확인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하버시티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수많은 참관객이 몰려 메디큐브 제
△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 최고 제품 개발 열정 △ 차별화 미래 가치 창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메시지의 핵심이다. 이 사장은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며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 집중’을 제시했다. 미주 시장을 겨냥, 빌리프·CNP·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과 CNP 립세린 등이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본 시장은 인지도가 높은
모레모(MOREMO)가 1월 한달 동안 올리브영 올영픽(P!ck)에서 헤어제품 3종을 48% 할인한다. 올영픽에 선보이는 제품은 △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 모레모 리커버리밤B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레모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최근 제품을 리뉴얼해 MZ세대와 뷰티 마니아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모레모는 지난 해 10월 브랜드를 새단장했다. ‘MORE and MORE’(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더 나아간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브랜드 로고‧색상부터 제품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해 라이프 뷰티브랜드로 변신했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심볼과 화사한 브랜드 컬러로 모레모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모레모 마케팅팀은 “올영픽 브랜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새로워진 헤어제품을 경험하고 추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 연구진이 파인애플 세이지(Salvia elegans Vahl)와 벌나무(Acer tegmentosum Maxim.)를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천연물 소재의 다양한 생리활성을 통해 항산화·항염증·미백·항균·주름 개선 등에서 뛰어난 기능성을 입증, 화장품 산업에 새롭고도 실용성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는 평가를 얻고 있다. 파인애플 세이지 연구에서는 열수(SEW)와 70% 에탄올(SEE)로 추출한 시료를 비교 평가했다. SEW는 항산화·주름 개선 효과와 함께 대장균·녹농균·표피포도상구균에 강력한 항균 활성을 보였다. 반면 SEE는 미백·항염증 효과와 함께 황색포도상구균·여드름균에서 높은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파인애플 세이지 추출물이 항산화와 항염증을 포함한 다방면의 피부 효능에서 산업 차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벌나무 추출물 연구에서는 70% 에탄올(ATE)과 열수(ATW) 추출물을 비교해 항산화·항균·항염증 효과를 분석했다. 두 추출물 모두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ATE는 항염증 효능과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ATW는 대장균과 녹농균에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이 오늘(2일) 서울 방학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 회사는 올해 ‘도전을 통한 변화, 변화를 통한 도약’을 목표 삼아 뛴다는 각오다. 나원균 대표는 신년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2025년은 빠른 변화가 절실한 해다. 유연한 자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고민하며, 변화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전했다. 동성제약 임직원들은 “Challenge together! Change together! Dongsung together!”를 외치며 변화를 다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조직을 사업부 중심으로 개편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나갈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