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하 거래소)는 12일 에이피알의 주권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에이피알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에이피알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2014년 설립돼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브랜드를 내세워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포맨트‧글램디바이오와 패션 브랜드 널디,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했다.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 대(11월 둘째 주 기준)를 넘겼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3977억 원의 93.5%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69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392억 원을 훌쩍 넘어선
LG생활건강이 11일 서울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용기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용기의 강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재활용 용기를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에 적용했다. ‘엔젤 아쿠아 크림’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2종을 이 용기에 담았다. 나아가 올 하반기부터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을 개발하고 나섰다. 멸균팩 재활용지는 화장품‧생활용품 포장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친환경 패키징 담당자는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핵심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있다.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를 발굴해 환경을 보고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우수한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키엘이 오늘(화)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홀리데이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키엘 빌리지는 ‘즐거움이 녹지 않는 키엘 홀리데이’를 주제로 꾸몄다. 따뜻하고 설레는 뉴욕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았다. 성탄절 특선 영화 한 장면을 옮긴 모양새다. 연말에 이국으로 여행온 듯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공간에선 키엘 인기 제품의 연말 한정판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포장으로 소장 가치를 더하고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울트라 훼이셜 크림’ 세트는 36% 할인한다. 아울러 팝업매장에서는 피부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마 리더 진단기가 피부고민 13가지를 짚어준다. 또 피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최애 제품 투표와 홀리데이 카드 쓰기 행사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후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견본품을 준다.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마이페어가 3년 연속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출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국내 기업이 수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바우처 형태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약 20가지 항목을 평가 후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을 최종 선발한다. △ 전문 분야 경력 △ 사업 실적에 따른 수행 역량 △ 기업 매출액 등을 두루 살핀다. 마이페어(대표 김현화)는 20년 동안 해외 박람회 전문 사업을 실시했다. 해외 전시에 특화된 IT 기술력과 수출바우처 수행 경력 등을 인정 받았다. 현재까지 수출바우처 사업을 90건 이상 수행했다. 마이페어는 수출바우처 서비스 가운데 ‘전시회/행사/해외영업 지원 분야’를 담당한다. 전세계 박람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 해외 박람회 참가 업무 지원 △ 해외 박람회 부스 준비‧운영 △ 박람회 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마이페어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에 오른 2021년부터 서비스 이용 회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올해 수출바우처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최근 2년 간 마이페어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2번 이상 구매한 비율은
코리아나화장품이 11월 30일 서울 서초동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출품 제품은 △ 위네이지 프리미엄 로즈바이탈 라인 △ 라비다 선 솔루션 △ 텐세컨즈 리디자인 △ 앰플엔 블레미샷 & 인탱글샷 등이다. 위네이지 로즈바이탈은 브론즈 본상을 수상했다. 분홍색에 우아한 장미 문양을 적용했다. 다마스크 장미꽃수와 오일 성분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팩스타상은 △ 라비다 선 솔루션 △ 텐세컨즈 리디자인 △ 앰플엔 블레미샷 & 인탱글샷이 받았다. 라비다 선 솔루션은 고급 색상과 아이콘으로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텐세컨즈 리디자인은 화려하고 독창적인 용기로 점수를 얻었다. 앰플엔은 친환경 라벨과 미니멀한 단상자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35년 업력의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에도 담아내려 노력했다. 제품 특징을 살리면서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했다.
바이비(대표 박진감)가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행사에서다. 바이비는 베트남 화장품‧건강식품 앱 리뷰티(Reviewty)를 개발한 기업이다.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베트남에 유통한다. 올해는 수출 150억 원을 달성해 1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해외 수출을 시작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리뷰티는 2020년 베트남에서 탄생한 화장품 사용후기 앱이다. 한국의 화해, 미국의 인플루언스터(Influenster), 일본의 엣코스메(@Cosme)처럼 화장품 리뷰‧성분에 바탕한 뷰티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 모바일 뷰티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최근 리뷰티는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회를 기록했다. 베트남 앱스토어 쇼핑 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다. 베트남 뷰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를 알리며 인지도를 쌓은 결과다. 박진감 바이비 대표는 “리뷰티에 입점한 브랜드에게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화장품 체험단 행사와 인플루언서 영상 PPL 등을 늘리고 있다. 150만 명 사용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단계다. 우수한 K-뷰티
KT&G의 뷰티·생활건강 부문 전문기업 코스모코스 (대표이사 이정훈)가 특허 원료를 적용한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제형을 개발, 이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코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피부 장벽 케어 제품 또는 민감 피부 진정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자외선·미세먼지·급격한 날씨 변화·스트레스 등으로 자극 받은 민감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이 부문에 특화한 시장과 제품의 지속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코스모코스가 개발한 ‘퍼플 펩타이옴 더마 크림’에는 특허 원료인 배초향잎추출물 ‘퍼플 민트’ (Purple Mint™)를 함유하고 있다. 청정 강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트 배초향에서 찾아낸 피부 장벽 강화·주름 개선 원료다. 여기에 제주밭벼 누룩발효물에서 찾은 생체 유사 활성 펩타이드 ‘아스퍼 바이오펩IV’(Asper BiopepIV™)를 더해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기능도 발휘한다. 가려움 개선·보습·피
화장품 ODM·OBM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삼성메디코스(대표 서경)가 자체 운용 브랜드 ‘큐어레스트’의 앰플 라인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의 패스트트랙 자격을 획득한 것.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를 포함해 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제도다. 삼성메디코스가 유럽 CPNP 지원대상(375곳) 기업에 선정됨으로써 큐어레스트 앰플 라인(6종)의 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삼성메디코스 큐어레스트 앰플 라인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내세운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비건 뷰티 인증을 통해 동물성 원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자연유래 친환경 성분 만으로 설계,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하게 겨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없앰으로써 소비자에게 가격 부문의 베네피트를 줄 수 있다. 제약 수준의 높은 품질과 효과를 실현, 광고·유통 비용 비중은 낮추되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료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고객 중심의 가격 전략을 펼친다. 마지막은
울트라브이(대표 권한진)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린 ‘2023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2023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하이서울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하이서울 기업 3백개사가 모여 비전을 선포하고 명예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 수출 △ 일자리창출 △ 사회공헌 △ 동행 4개 부문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트라브이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경제를 활성화해 올해의 우수기업 수출 부문에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울트라브이 측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혁신 기술력을 내세워 글로벌 뷰티‧의료미용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서울기업 표창을 계기로 내년에도 수출에 힘쏟겠다”고 밝혔다.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여러 종류의 펩타이드와 각종 유효성분을 혼합한 복합 펩타이드(5종)를 출시하고 이를 디딤돌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펩타이드 관련 화장품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콜라겐 펩타이드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20년 1억540만 달러에서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1억4천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트렌디어 라이브러리에 의하면 최근 4개월 동안 틱톡 글로벌에서 ‘펩타이드 세럼’ 키워드를 활용한 광고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멀티 펩타이드를 함유한 일명 슬로우에이징 세럼의 출시가 이어졌다는 것. 이러한 시장 동향을 파악한 바이오스펙트럼은 △ AdiPep(N) △ AloPep △ LumiPep △ OrePep(N) △ MaxPep 등으로 구성한 복합 펩타이드 5종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 슬리밍 △ 모발 성장과 탈모 완화 △ 미백 △ 안티에이징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춘 펩타이드와 유효 성분의 혼합을 통해 피부 건강·미용 관련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12월 4일~5일)를 여주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과 역사,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4월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리자 직책의 효과 높은 업무수행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소통 리더십 등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을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 온 인재육성 철학을 강의했다. 유기농 경영은 임직원의 재능을 발굴해 인재로 육성한다는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윤 회장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며 자신들 만의 문화를 만들고 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방법은 부단한 진화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에 기반한 삶의 가치를 확립해 행복한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역사와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 ‘세종대왕릉 트래킹’도 호응을 받았
글로벌 뷰티산업을 이끌 전문가 120명이 탄생했다. 서울시가 12월 8일 서울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교육을 이수한 1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 뷰티 홍보 전문가 △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 조향 전문가 △ 뷰티 브랜드 창업 등 5개 과정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정별 특징과 교육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과장은 각 과정별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3기 12명에게 우수상을 전달했다. 이하영‧이정순‧정유진‧문승유‧정희영‧유수진‧이다은‧진세림‧최예진‧최보윤‧강지혜‧권진형 씨 등이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주관한다. 성신여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뷰티산업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뷰티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뷰티 실습을 강화해 교육 만족도 △ 91.9%(2기) △ 84.9%(3기)를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뷰티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