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산업협회, 한국관 구성 ‘성황’…참가사·방문객 40% 이상 증가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http://www.kobis.org)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하얼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추계 하얼빈 아태미용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행사보다 규모와 방문객 수가 40% 이상 증가해 동북 3성의 중심인 하얼빈시의 뷰티산업 발전과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헤이룽장성 정부와 하얼빈시 경제개발특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됐으며 동북 3성은 물론 광저우·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도시와 대만 등지에서 전문유통 대리상 등이 대거 내방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단 국고 지원을 받은 화장품·미용·의료기기 부문 전문기업 18곳이 참가, 약 300만 달러 이상의 상담과 계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 3월 이후 사드 여파로 인해 주요 국내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중국 지역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전시회 주최 측에서 바이어 매칭 연찬회 등을 개최해 참가사 요청에 부응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특별히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이뤄냈다. 이번 미용장비 전문
온라인 플랫폼 라자다, 한류 마케팅 통한 한국 브랜드 지원 본격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한국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와 셀러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라자다는 국내 브랜드와 중소규모 셀러들이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라자다는 오늘(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국내 유통업체들에게 새로운 역외시장이 될 수 있는 동남아시아 소비자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브리핑했다. 동남아 인터넷 이용자 2억6천만 명…매달 380만 명 새로 유입 이 브리핑에서 윌 로스 라자다 크로스보더 대표는 “현재 동남아시아 인터넷 이용자 수는 2억 6천만여 명에 달하며 매달 380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동남아시아 전체 소매 거래에서 온라인은 약 3% 비중을 보여 중국과 미국의 평균 14%와 비교
“작지만 알차게…내년에 다시 봅시다!” 제주도 기업 주축 이뤄 베트남 등 동남아 바이어 공략 넘치는 의욕 비해 전시장 위치·참여 기업 등엔 아쉬움 ‘청정 제주’를 콘셉트로 내세운 제주도 내 화장품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7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제주도 내에 기반을 둔 화장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제주 콘셉트’를 강조하면서 지리적 특징과 제주 자원식물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 차별점 등을 내세운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전까지 참가했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들을 비롯해 서울과 제주 이외의 지역에 기반을 둔 주요 회사·브랜드숍들이 빠지고 그 앞자리에 제주도 화장품기업들이 자리잡았다. 기업 62곳·85부스 구성…‘규모 작아도 알차게’ 모두 62곳의 기업이 85부스를 구성했다. 제주테크노파크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관이 중심을 잡았다. 테크노파크관은 유씨엘·유앤아이·제이어스·아쿠아그린텍·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유씨엘 대표)·JTP인증 홍보관 등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관은 대한뷰티산업진흥원·피앤케이·대봉엘에스·코시롱하우스
뷰티·유통가가 중국 최대의 쇼핑 대목일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节)와 한국의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문'을 발표하면서 광군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광군제 기간에는 지난해 당일 매출 20조원 보다 24% 증가한 약 25조3천605억원(1천500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광군제 기간 중 역직구 사업을 통해 15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약 5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K-뷰티, 세트상품·프로모션으로 공략 지난해 K-뷰티 업계는 광군제 공략을 위해 앞다퉈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세트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올해 역시 비슷하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샴푸 려는 20~35세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기획세트와 온라인 전용 대용량 상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후, 숨, 오휘 등 주력 화장품 세트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지난해까지 티몰에서 광군제 2년 연속 인기 마스크팩 1위를 차지한 메디힐은 이미 10월 중순부터 티몰
화장품의 주 소비층인 2030 여성들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다른 사람의 추천과 사용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18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cafe.naver.com/cosmania)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카페에서 회원들이 주고 받은 대화내용을 분석해 언급량 순으로 '파우더룸 키워드 Top 30'을 선정한 결과 ‘추천’과 ‘친구’가 각각 9%와 8%의 비중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또한 vs, 어떤가요, 질문이 각각 6위, 19위, 29위를 차지했다. 1위 ‘추천’과 이들 3개 키워드는 파우더룸에서 회원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거나 자신의 의견을 밝힐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다. 'TOP 30'에 의견과 관련한 키워드가 4개나 포함됐다. 30개 키워드의 전체 합산 언급량 중 이들 4개 키워드의 언급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였다. 2개 이상 복수의 제품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키워드 vs(versus)는 평소 10위권 밖에 머물다 설날이나 추석, 5월 가정의달 선물 시즌을 앞두고는 언급량이 급증하며 월 순위가 3~4위까지 치솟았다. ‘TOP 30’ 내 대부분의 키워드가 월별 순위 변동
토니모리와 협상 결렬…LG, 지분 80%·446억원에 인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http://www.lgcare.com)이 기미·주근깨 치료제 도미나크림으로 유명한 피부외용제 전문기업 태극제약(주) 지분 80%를 446억 원에 인수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발표했다. 태극제약에 대한 인수합병 관련 내용은 지난 8월 1일 중견 브랜드 기업 토니모리가 태극제약(주)의 지분 47.6%에 해당하는 주식 582만6천51주(보통주·상환 우선주 159만4천180주 포함 총 742만231주)를 140억553원에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한 이후 <코스모닝닷컴 8월 5일자 기사·코스모닝 제 49호(8월 14일자) 4면 기사 참조>, 양사의 실사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돼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후 공식발표된 것이다. LG생활건강이 인수하는 태극제약은 1976년 설립되어 피부연고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해 기준 매출은 600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 규모의 제약기업이다. 태극제약은 부여공장(충청남도 부여군 소재)·향남공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장성공장(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등 세 곳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
코이코 2018년 해외 전시회 일정 공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다. 내수 시장의 한계, 사드로 인한 중국 시장 진출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국내 화장품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전시회 참가에 주력해 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등 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2018년 해외 전시회’ 일정을 공개했다. 코이코가 안내한 2018년 해외 뷰티 관련 전시회는 총 59건으로 전시 일정표는 월별, 지역별로 구분해 국내 기업들이 참가하고자 하는 전시회 일정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월별 일정표는 △ 해외 화장품‧미용‧스파 전시회 △ 원료/포장‧의료기기‧건강용품 전시회 △ 유기농‧식품‧건강제품 전시회 △ 에스테틱 비즈니스 미팅으로 섹션을 나눴다. 국가별 일정표는 △ 아시아지역 △ 중국지역 △ 미국지역 △ 유럽지역 △ CIS‧중동지역 △ 중남미지역 △ 아프리카지역 △ 에스테틱 비즈니스 미팅으로 분류했다. 2018년 해외 전시회 일정표(국가별) http://www.thekoeco.com/assets/upload/download/koec
코스맥스바이오 김경수, 김지형 부문별 대표 체제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김정희 대표이사 선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전문(ODM)기업인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제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별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기존의 김지형 코스맥스바이오 사장은 제약사업을 전담하고 신규 선임된 김경수 대표이사(부사장)는 건강기능식품을 총괄하며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김경수 대표(부사장)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SK케미칼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후니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룹 계열사인 특수용기 제조업체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의 대표도 선임됐다. 김정희 대표이사(부사장)는 기존 코스맥스바이오 경영 부문에서 총괄을 담당했다. 코스맥스그룹 계열사 인사 (11월 2일자) ◈ 코스맥스바이오 (신규선임 및 전보) △ 대표이사 부사장 김경수 (건강기능식품 부문) △ 사장 김지형 (제약 부문) ◈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 대표이사 부사장 김정희
한·중관계 해빙모드 예견한 듯 국내외서 다양한 주제·형태로 연이어 열려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견을 직감하기라도 한 것일까. 바야흐로 화장품 관련 이벤트(행사)가 봇물처럼 쏟아질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사들이야 언제나 있어왔지만 11월 들어서는 국내외에서 굵직굵직한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국제 규모의 전시회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14일부터 시작하는 홍콩코스모프로프아시아/코스모팩을 위시해 24일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원아시아 포럼, 그리고 23일부터 사흘 동안은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참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열린다. 해를 더할수록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홍콩코스모프로프아시아/코스모팩은 아시아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각광받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참가와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원-페어, 투-베뉴’ 형식으로 열리게 되면서 완제품 중심의 코스모프로프와 OEM·ODM을 위시한 용기·기계설비·디자인·포장·부자재 등 관련 산업을 총 망라한 코스모팩이 참가사들과 바이어들을 동시 만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올해에도 국내 50
코스메틱 360 전시회 참가…아카데미와 MOU도 후저우뷰티타운이 프랑스와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와 결연을 통해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프랑스 루브르에서 개최한 코스메틱 360 전시회에 참가한 후저우뷰티타운 대표단은 후저우 시와 프랑스 샤르트르 시가 공식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연을 통해 후저우뷰티타운은 프랑스 화장품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지역 기업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회의 기업유치 환영 만찬에서는 후저우뷰티타운과 프랑스 고등 미용아카데미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 아카데미의 레진(Regine) 설립자 겸 대표는 후저우뷰티타운과의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후저우미장학교는 후저우 시 교육국 허가를 받아 후저우 시 현대농업기술학교와 공동 창립한 미용 전문기술 교육기관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지 면적 40,667㎡, 건축면적 31,100㎡의 규모에 총 투자액은 1억5천만 위안에 이른다. 후저우미장학교는 인력 육성을 위한 장기 계획 아래 도제제도를 결합, 기초 수업이론과 직업의 자격 기준을 융합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학교와
경기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는 예언일까. 2018년 S/S 트렌드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 립스틱에 포인트를 주는 '립스틱 효과'를 떠올리게 하는 화장법이 소개됐다.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에서 서울패션위크의 55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S/S 시즌을 앞서가는 뷰티 트렌드를 선보인 헤라는 2018 S/S 메이크업 키워드로 ‘글래머러스 글로우 앤 샤인’을 꼽았다. 깔끔한 표현과 선명한 발색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를 끌었던 매트 립과는 달리 2018 S/S 립 메이크업은 풍성한 볼륨감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발산하는 글로시한 제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톰한 입술은 메이크업의 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는 유리알 같이 미끄러질 듯한 광택이 살아있는 촉촉한 글로시 립 메이크업이 주로 선보여 졌으며 컬러는 말린 장미 또는 MLBB 컬러의 내추럴한 누드 메이크업 또는 오렌지 레드 계열의 강렬한 풀립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룩에 어울리는 개성을 표현했다
11월 3일-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해외기업 등 100곳 참가 제주도의 청정 환경, 다양한 생물자원으로 기반으로 제주도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판로개척을 위한 ‘2017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JNCF·http://www.jejucosfair.co.kr)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화장품기업·원료기업·연관 사업단·교육기관 등을 포함해 국내 유명 브랜드와 화장품 관련 기업, 해외 화장품·뷰티 기업 등 총 100여 곳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기업 포함 총 100여곳 참가 전시판매관에서는 천연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고기능성 특수화장품 등과 관련한 기업들이 부스를 구성하며 미용 전문가용 기기와 전문화장품, 헬스뷰티 관련 제품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날과 이튿날에는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위한 비즈니스상담회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해외 화장품·뷰티 제품 기업들과 미용 전문숍 운영자, 뷰티산업 네트워크 운영자 등을 초청해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