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8 K-뷰티엑스포 청두' 개막
배후인구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내 새로운 잠재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K-뷰티엑스포 청두’가 오늘(19일) 개막하며 올해 아시아 7개 도시 대장정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내륙 물류·유통 거점 지역인 쓰촨성 청두시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업체 15社를 포함한 국내 강소 뷰티기업 23社 등이 참여해 △ 화장품 △ 에스테틱 △ 헤어 △ 바디케어 △ 네일 등 엄선된 우수 뷰티제품들을 소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서남부 최대 거점 도시인 청두는 중국 정부가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핵심지역 가운데 하나로 아직 국내 기업 진출이 많지 않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K-뷰티엑스포는 광저우 미용박람회, 상하이 미용박람회와 함께 중국 3대 미용박람회로 인정받는 39회 춘계 청두 뷰티 엑스포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도는 도내 참가기업 15개사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 업체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시회에 집중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화장품 수출 1위국인 중국, 특히 청두가 위치한 서부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K-뷰티엑스포의 기대가 크다는게 경기도와 킨텍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특화산업과장은 “청두 뷰티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아시아 6개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K-뷰티 엑스포는 국내 유망 뷰티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소재 뷰티 관련 유망 강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