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1회 정통 복지부 관료 출신…내달 1일 취임 신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으로 조남권 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내달 1일 취임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서경배)는 지난 26일(목)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 3대 화장품산업연구원장 공모를 통해 후보자로 추천된 조남권 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을 새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조남권 원장은 행정고시(3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의 주요직을 거친 정통 관료다. 내달 1일 취임할 조 원장은 오는 2021년 7월 31일까지 3년의 임기로 연구원을 이끌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포함해 김덕중 원장·이명규 부회장·보건복지부 박민정 화장품산업TF팀장(이상 당연직 이사)·김재천 코스맥스 부회장·강학희 한국콜마 사장·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담당 상무·윤진호 애경산업 상무 등 의결 정족수(9명)를 넘긴 11명으로 새 원장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충북도‧청주시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6곳과 투자 협약 체결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오송 바이오밸리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기업들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도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산업 확대에 힘을 실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http://www.chungbuk.go.kr)와 청주시(시장 한범덕‧ http://www.cheongju.go.kr)는 지난 23일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 건립과 생산기반구축을 결정한 △ 지투지바이오 △ 옵토레인 △ 바이오프리즘 △ 정코스 △ 오스바이오 △ 리젠케어 등 바이오헬스 혁신기업과 도청 대회의실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부시장, 각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월 구성된 바이오기업투자유치추진단인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이 기업유치 활동에 주력, 한 달 만에 6곳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들 기업들이 모두 1천80억 원을 투자해 연구소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223명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코스는 화장품 연구·생산 기업으로 자체 피부과학연구
중동·미국 등 선진국·아시아 새 시장이 미래성장 디딤돌 이성호 대표, 자외선·블루라이트 차단 최신 기술로 주목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 현재의 수출액보다 수출 잠재력이 높은 국가 즉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UAE 등과 같은 중동국가 △ 선진 시장 가운데서도 블루오션으로 남아 있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 포화상태가 대부분인 아시아 국가들 중 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을 새로운 마켓으로 타깃팅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중국의 수입화장품 점유율 1위(24.5%·2017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산 제품은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으며 2위에 랭크된 프랑스의 경우에는 크리스찬 디올, 샤넬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고급 이미지로 24.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화장품 산업의 혁신방향은 국가차원의 공공기술 인프라 구축이라는 대 전제 아래 ‘뉴 코스메틱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뉴 코스메틱 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 국민보건 증진(개인 삶의 질 향상) △ 중소기업 공통 활용 기술인프라 구축 △ 지속성장산업 △ 국가경
지난해 7194건·전체 38% 차지…화장품 관리감독 강화될 듯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내 수입화장품 허가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한국으로 모두 7천194건, 전체의 3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특수용도화장품에 대한 불허가 건수는 175건으로 전년대비 15.1% 늘어났으며 비특수용도화장품 불허가 건수는 2천166건에 달해 전년보다 4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특수용도·비특수용도 화장품 모두 불허가 건수가 늘어난 것은 현재 중국의 약품감독관리국의 전자 유통채널 감독관리의 강화와 함께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공상총국·질검총국을 통폐합해 시장감독관리총국을 설립, 시장 감독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이는 앞으로도 그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실시한 ‘화장품 중국수출실무교육’에서 베이징위즈레그 컨설팅등록사업부 엠마 한 총경리가 발표한 화장품 중국 위생행정허가 실무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엠마 한 총경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화장품 허가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가(지역)는 한국에 이어 △ 프랑스 3천1건(15.9%) △ 일본 2천138건(11.3%) △ 미국
복지부, 바이오 클러스터 플랫폼 회의열고 실천방안 강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www.mohw.go.kr)는 지난 12일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등 산업별 협업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8일에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바이오 클러스터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 분과 1차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클러스터,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 16곳, 유관협회 4곳, 연구중심병원10곳,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9곳 등 63곳 기관으로 구성했으며 혁신창업센터는 간사기관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등 시설·장비와 주요 연구인력에 대한 정보를 DB화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분과 내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등 산업별 네트워킹 장 마련, 참여 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분과운영 방안에 대한 논
민주당 10명·한국당 8명 등 22명 구성 마무리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됐다. 자유한국당 몫으로 배정된 위원장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갑)이 맡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며 마지막 1년은 같은 당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이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10명·자유한국당 8명·바른미래당 2명·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각 1명 등 모두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김현미·윤일규·신동근·맹성규(이상 더불어민주당)·이명수·신상진·김세연·유재중(이상 자유한국당)·장정숙(바른미래당) 의원 등 9명의 의원들이 새로 후반기 위원회에 합류했다.
농촌진흥청 국내 업계 피해 최소화 위해 4개 반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http://www.rda.go.kr)은 국내외 농업유전자원의 분양과 활용, 이익 공유 과정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특별 전담조직(T/F)’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이 됐으며 절차준수 신고 등 이행 의무사항이 1년간 유예돼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농촌진흥청 측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에서 유전자원의 출처 공개를 국제 규범화 하려는 논의가 지속되면서 이와 관련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유전자원 수입 업계에서 자원 제공국이 유전자원 이용 절차와 이행 방법 등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이 유전자원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인 중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고야의정서 대응 특별 전담조직은 국내 업계와 연구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구체적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 정책 지원 협력반 △ 책임기관 이행반 △ 점검기관 이행반 △이익공유 지원반 등 4개 반으로 운영한
충북도의회 제2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 5개 기관 업무상황 청취 충북도의회가 오송역 화장품 전시·홍보·판매관에 대한 전문 운영과 천연물 신소재 개발,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의 글로벌화 등 화장품 산업 관련 사업에 대한 내실과 전문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제 36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 제 2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산업국·소방본부·균형건설국 등 관련 부처·기관 5곳으로부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수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진천군 제 2선거구)은 “KTX 오송역 2층에 위치한 화장품 전시·홍보·판매관에 2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남진 의원(더불어민주당·괴산군 선거구)은 충북 제천에 천연물 신소재개발 지원센터 등 7개 시설을 구축하는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증평군 선거구)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 행사는 연례행사처럼 형식적인 전시회로
코스밸리화장품 COSMOS 1호 발급…완제부터 원료까지 인증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이 1호 COSMOS(국제 유기농화장품 인증) 인증서를 발급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한 유기농 화장품 인증 업무를 개시했다. 유럽에서 활발하게 통요되고 있는 COSMOS 인증은 국제유기농화장품협회(AISBL)가 도입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으로 유기농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TR은 지난 16일 과천 본원에서 COSMOS 인증 수여식을 열고 유기농 화장품 전문회사 코스밸리화장품에 COSMOS ORGANIC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 코스밸리 패밀리 쑥 폼 클렌징 △ 코스밸리 패밀리 쑥 여성청결제 △ 코스밸리 패밀리 창포 샴푸 △ 코스밸리 패밀리 알로에 바디워시 4종이다. KTR은 지난해 5월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OSMOS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 지정을 받아 국내 기업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시험평가와 인증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천연‧유기농 화장품뿐만 아니라 유기농 원료까지 전체 COSMOS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 최만현 부원장은 “소비자의
기업 40곳·관련기관 10곳 등 참여…“미래 전략산업 견인” 다짐 인천지역의 화장품(뷰티)·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구하는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Mini Cluster·이하 융복합 MC)가 돛을 올렸다. 40곳의 인천지역 화장품·바이오 기업과 대학·연구소·지식서비스·기타 지원기관(10곳) 등이 참여하고 기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1일)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가 창립총회(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가진 것. 이번에 창립한 융복합MC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대학·연구소·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의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의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위해 신규 미니클러스터 결성을 추진, 지난 5월 18일에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충근 (주)리치케미칼 대표를 초대 융복합 MC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감사는 김민호 예당화장품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충근 초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용품점 등 59종 제품 안전성 조사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화장품에서 중금속 성분인 안티몬이 기준치의 10배 초과 검출돼 판매중지‧전량 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 www.gg.go.kr/gg_health)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문구점 1곳, 편의점 2곳, 생활용품점 3곳 등 6곳의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색조화장품류 49종 제품과 눈화장용 제품류 10종 등 총 59개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활용품점에서 수거한 미니소코리아의 블러셔 제품인 퀸컬렉션 파우더 블러셔 오렌지와 핑크에서 기준치의 약 10배를 초과한 안티몬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안티몬의 기준치는 10㎍/g이지만 두 가지 제품의 안티몬 검출량은 △ 블러셔 오렌지 106㎍/g(유통기한 2020년 2월 8일) △ 핑크는 96㎍/g(유통기한 2020년 2월 9일)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두 제품은 모두 중국 광둥에센스데일리케미컬에서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제품”이라고 말하며 “지난 4월 27일 검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전량
“가맹점주 갑질 아닌 매출 증대 위한 경영전략” 법원이 갑질을 한 이유로 공정위가 토니모리에게 부과한 과징금 10억 9000여만원 가운데 9억 4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3일 판결했다. 서울고등법원(양현주 부장판사)은 토니모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소송에서 토니모리측 손을 들었다. 토니모리는 2016년 12월 △ 가맹점에 할인 비용 전가 △ 영업지역 축소 △ 재계약 거절 등의 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반면 법원은 이들 행위를 가맹점에 불이익을 주기 위한 행위가 아닌 매출 극대화를 위한 경영 활동으로 판단했다. 토니모리는 2007년 가맹사업 초 할인비용을 가맹점주와 소비자가를 기준으로 5:5 부담했다. 반면 2011년부터 공급가격 기준으로 반씩 부담하기로 변경하면서 가맹점주의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법원은 토니모리가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판매촉진비 지출을 증가시킨 후 가맹점 연평균 매출과 순이익이 일제히 늘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토니모리의 행위가 ‘불이익제공’, 일명 ‘갑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기에 과징금 처분 등 시정조치는 위법하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측 법무법인 관계자는 “토니모리는 브랜드숍 후발주자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