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학회 세미나…“동유럽 제조 강국 중심 새로운 돌파구 모색” 조언 미-중 간 무역분쟁의 여파가 EU지역의 경제상황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EU탈퇴)가 임박함에 따라 EU에 대한 전략의 수정은 물론 브렉시트 이후 예상되는 변수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K-뷰티의 경우 영국에서 시장점유율은 1.7%에 불과하지만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국으로서 프랑스에 이어 2위(2017년 기준)에 올라있고 증가율은 77%(2016년 대비 2017년 증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브렉시트의 여파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0일 한국유럽학회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 ‘2019 EU시장전망과 기업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들은 모두 EU의 현 경제상황과 전망을 통해 EU 경제성장의 축이 기존 서유럽 국가에서 독일을 위시한 동유럽 산업(제조업) 강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향후 전망과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는데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제 1세션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동아대학교 황기식 교수는 브렉시
29일, CAIQTEST ‘대중국 화장품 수출 인증 세미나’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종합테스트센터(이하 CAIQTEST)가 지난 1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중국 화장품 수출 인증 세미나 2019’를 열었다. CAIQTEST는 정부기관인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 Chinese Academy of Inspection and Quarantine)에서 100% 출자한 검사 기관이다. 지난 해 한국에 대표처를 선정하고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AIQTEST 위에 펀펑(乐粉鹏) 국제부 부장이 △ 일반화장품 비안 등록 △ NMPA(舊CFDA) 위생 허가 △ 재중책임회사 및 경내책임자 △ 기타 화장품 등록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날 위에 펀펑(乐粉鹏) 국제부 부장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반화장품(비특수용도 화장품) 허가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평균 6~8개월 걸리던 중국 당국의 허가 심사기간이 2018년 11월 10일부터 3~4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반화장품은 온라인으로 제품 등록만 마치면 바로 허가증이 발급돼 중국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며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접근성이 개선돼 유행에 민감하고 수명
‘헤나방’ 피해사례 관련 안전관리 강화 차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가 한국소비자원·대한피부과학회와 공동으로 소비자들이 염모제 사용 시 주의할 사항을 담은 ‘소비자 대상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나타난 ‘헤나방’ 피해사례와 관련해 소비자가 염모제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담았다. △ 염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표시사항을 확인할 것 △ 사용시간 등 사용방법을 준수할 것 △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소비자의 염모제 부작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패치테스트에 대한 내용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패치테스트는 면봉 등을 이용하여 팔 안쪽 또는 귀 뒤쪽에 동전크기로 바른 다음 씻어내지 않고 48시간까지 피부의 반응을 보는 것을 뜻한다. 이와 함께 △ 다른 염모제 또는 화장품 등과 섞어 쓰지 말 것 △ 잦은 염색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 △ 제품에 표시된 ‘전 성분’을 확인하고 과거에 특정성분에 의해 부작용
“성공적 정착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규제개선 약속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성락 차장이 오늘(29일) 오후 에스쁘아 홍대 메이크업 펍(서울 마포구 소재) 맞춤형화장품 판매소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차장의 오늘 방문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시행에 앞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방문해 제도정착에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최 차장은 현장에서 “최근 다른 산업에 비해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 산업은 고품질의 화장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의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노력의 성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혁신적으로 출발한 ‘개인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아주 미미한 안전상의 문제로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맞춤형화장품 조제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화장품 산업발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제품의 신속한 시장출시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꾸준히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전평가원, 연내 화장품 관련 제·개정 5종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 www.nifds.go.kr)이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외품·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 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56종을 올해 제‧개정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화장품·의약외품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은 제정 3종·개정 2종 등 모두 5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진행할 가이드라인 제·개정 작업은 관련 업계의 이해를 돕고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평가원이 발표한 화장품 부문 제정 가이드라인은 △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4월) △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11월) 등이며 △ 의약외품 품목허가 시 제품명 심사에 대한 민원인 안내서(12월)도 제정하게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은 오는 5월 중에, 그리고 의약외품 기준 ·시험항목 작성 시 시험항목 설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9월 중으로 개정할 예
10월 두바이서 첫 행사…K-팝 등 한류문화와 연계 추진 하반기 중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 실시 식약처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www.mfds.go.kr)의 화장품 분야의 주요업무는 △ 지원부문에서 K-뷰티의 세계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에 맞추고 △ 안전부문에서는 프탈레이트와 다이옥신 등에 대한 통합 위해평가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의 지속성을 이어가며 △ 안전기준 확대를 위해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고형비누‧흑채‧제모왁스 등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또 맞춤형화장품제도 실시를 앞두고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배출을 위한 첫 국가자격시험도 하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소용 물티슈(메탄올·포름알데히드), 일회용 면봉(포름알데히드) 등의 포름알데히드 등에 관한 기준·규격을 오는 9월 안으로 신설하는 등 다소비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게 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지난 28일 있었던 식약처 새해 업무계획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저성장 시대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밖으로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안으로는 안전과 무관한 규
LG생활건강 청주사업장 방문…기술개발·수출다변화·규제개선 지원 약속 “지난 2000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1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62억 달러로 급성장,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60배가 성장한 품목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인맞춤형화장품으로 진화해 만족감을 높이는 등 관련 산업 역시 무한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25일(금) LG생활건강 청주사업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이다. 이낙연 총리의 이날 방문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62억 달러)을 기록하는 등 K-뷰티 붐을 일으키고 있는 뷰티산업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뷰티산업 성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화장품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 김홍기 CFO(부사장)·이상범 생산총괄(전무)·류재민 CRO(전무)·이형석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전무)과 LG생활건강 협력사회장을 맡고 있는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정부 측 인사로는 이시종 충북지사·권덕철 복지부 차관·류영진 식약처장·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 총리는 김홍기
올 4월 인재채용시스템·인사혁신처 통해 공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가 올해부터 식약처 주관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서류전형에 한국사, 영어에 이어 국어 능력도 우대 요건으로 신설·반영한다. 이번 국어 능력 우대는 공직자로서 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소양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공인 국어시험(KBS한국어능력시험·국어능력인증시험·한국실용글쓰기 검정) 점수가 서류전형 평가에 반영된다. 채용 규모와 절차 등 자세한 일정은 오는 4월 우수인재채용시스템( http://mfds.go.kr/employ )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식약처, 28일부터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시…기존 사이트는 폐쇄 화장품은 물론 의약품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모은 식약처 포털 사이트가 오픈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kcia.go.kr )는 오는 28일(월)부터 △ 화장품·의약품 안전정보 △ 허가정보 △ 특허정보 △ 임상시험정보 △ 약물유전정보 등 흩어져 있는 각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http://nedrug.mfds.go.kr )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에 들어가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 화장품·의약품 전자민원 신청 사이트(이지드러그 · http://ezdrug.mfds.go.kr ) △ 의약품 정보 제공 사이트(온라인의약도서관· http://drug.mfds.go.kr ) △ 의약품특허목록·의약품특허 인포매틱스( http://medipatent.mfds.go.kr ) 등의 정보 제공 사이트를 통합한 화장품·의약품·의약외품 대표 포털을 지향하고 있다. 개편한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 편리한 전자민원 신청 △ 제품 통합 검색 △ 사용자별 서비스 △ 의약품 정책·제도 확인 등이다.
의약품·건강표방식품·식품 보다 현저히 낮아 식약처 안전평가원, 부정물질 분석법 43개 발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불법 혼입 성분 검출율에서 화장품의 경우 1천49건에 대한 의뢰가 있었으나 이 가운데 검출된 경우는 90건, 검출율은 8.6%로 나타나 △ 의약품(65.1%) △ 건강표방식품(42.1%) △ 식품(19.7%) 등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전체 평균 21.2%와 비교해서도 1/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안과 관련해 화장품에 대한 의뢰건수는 지난 2015년 66건에서 2016년 129건으로 늘어났다가 이듬해 다시 13건으로 급감했으나 지난해에는 337건으로 또 다시 급증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 · http://www.nifds.go.kr )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화장품을 비롯, 식품‧의약품 등에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낙태약·비만치료제·항히스타민 등 부정물질 575개 성분을 분석해 낼 수 있는 43개 분석법을 개발‧확립함으로써 부정‧불법 제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과 의약외품
특허청, 2018년 산업 재산권 출원 집계…총 48만245건 지난해 국내 상표 출원을 가장 많이 낸 국내 기업으로 엘지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로레알과 존슨앤드존슨이 순위 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박원주)는 2018년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업 재산권 출원이 총 48만2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45만7천955건 대비 4.9% 증가,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인 2015년 47만5천 건을 경신한 수치다. 산업 재산권 권리별 출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상표 20만341건 △ 특허 20만9천992건 △ 디자인 6만3천680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2.5%, 0.4% 증가한 반면 실용신안은 5천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상표 출원은 20만 341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해 2018년 산업 재산권 출원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상표 출원의 경우에도 개인이 8만7천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6만257건, 외국기업 1만3천344건 등 순이었다. 상표 출원을 많이 낸 국내 기업으로는 엘지생활건강이 1천1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모
지난해 44곳 업체 중 21곳, 中화장품‧식품 인증에 집중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와 협업해 각 국의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4년 300억 달러 달성, 4년 만에 사상 처음 2018년 400억 달러 달성, 특‧광역시 유일 6년 연속 수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은 세계 각국의 관세를 통한 무역보호 대신 기술무역장벽, 동‧식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44곳 업체(중국 23곳, 기타 국가 21곳)에 대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일부 비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중국의 경우 전체 23곳 가운데 21곳(87%)이 화장품과 식품분야 CFDA 인증에 집중했다. 기타 국가는 21곳 가운데 13곳이(68%) EU국의 공산품 분야 CE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도 총사업비 1억7천100만 원(중국 1억700만 원, 기타 국가 6천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