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사우디아라비아) 중동 시장에서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제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시장으로서의 가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4호는 이들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기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UAE-AI(뷰티 테크)·사우디아라비아-소셜 미디어에 관심 집중 UAE 화장품 시장에서는 첨단 기술에 힘입은 뷰티 테크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인다. 즉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과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AR)기술에 기반한 뷰티 테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을 하거나 가상으로 색조 제품을 체험하는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일례로 랑콤은 스킨 스크린(Skin Screen)을 통해 피부 상태를 진단한 후 AI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과 제품을 추천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리트 오가닉스(Liht Organics)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아바타를 통한
에이블리가 ‘인공지능(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AI 사진 검색’은 사진으로 원하는 제품을 찾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사진과 같거나 비슷한 제품을 제안한다. 사진 속 제품 카테고리와 이미지를 ‘멀티 태스크’(동시) 방식으로 학습해 원하는 상품을 찾아준다. 이 기능은 뷰티‧패션‧라이프 전 부문에서 이용 가능하다. 입술 발색 사진을 선택하면 유사한 색감‧발림성 등을 가진 립스틱‧틴트 등을 제시한다. 에이블리 앱 상단 검색창의 ‘사진검색’을 클릭하거나, 하단 ‘마이페이지’ 내 ‘손민수템(따라 사고 싶은 아이템을 일컫는 용어) 찾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진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구매 여정의 첫 단계인 탐색 과정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 추천 검색어 △ 배송 필터 △ 마켓 필터 등을 통해 검색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월 사용자 8백만 명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 검색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전략이다. 에이블리 측은 “사진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취향에 맞는 제품을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양질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여
인공지능을 만난 뷰티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K-뷰티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나. 서울시가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4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서울뷰티위크’를 열고 K-뷰티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한다. ‘2023 서울뷰티위크’에서는 뷰티 선도기업이 강연을 열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1일 전문가 강연 1부는 ‘혁신’을 주제로 삼았다. 연사 3명이 뷰티산업 트렌드와 청사진을 소개한다. 강의 주제는 △ 인공지능과 접목한 뷰티산업의 가능성(신민영 ICON.AI 대표) △ 뷰티의 성장 가능성과 방향성(이영진 아모레퍼시픽 넥스트뷰티 디비전 상무) △ 2024년 온라인 플랫폼 트렌드(서귀생 컬리 상품본부장) 등이다. 22일 전문가 강연 2부 주제는 ‘트렌드’다. △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 선케어마켓 트렌드(계성봉 한국콜마 소장) △ 뷰티 리테일의 새로운 동력(김성철 무신사 커머스 팀장)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로레알코리아는 2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 트라이앵글 서밋’을 진행한다. 한·중·일 뷰티 트렌드를 살피고 로레알의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패널 토의에선 한국의
국내 대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기관 (주)엘리드(대표 변경수)가 혁신 인공지능 이미지 기술(AI)로 화상분석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전문기업 (주)한눈에닥터(대표 구근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자동 피부진단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이의 응용에 관한 공동 연구, 그리고 기술제휴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엘리드와 협력하는 (주)한눈에닥터는 AI 진단과 관련해 다수의 연구개발 성과와 관련 특허 출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 안면인식·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이용한 피부와 탈모 진단 서비스, 피부질환과 피부노화 측정을 통해 피부 나이를 분석해 안티에이징 솔루션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주)한눈에닥터는 이미 이러한 솔루션 구현을 위한 AI 핵심 기술을 확보, R&D 센터와 의료 자문기구로서 국내 최정상 의료진을 네트워크로 한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의료산업을 중심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인공지능(AI) 등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필수 구성 요소 일부를 어플리케이션이과 하드웨어에 활용해 현실화하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로레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이하 협회)가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 우수기업 현장 견학을 함께 하는 독일 연수단을 구성, 오는 5월 29일(일)부터 6월 3일(금)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협회는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마련과 각 기업에게 특화한 스마트팩토리 전략 수립의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 수준을 넘어 독일에서 산업혁명4.0을 실행하고 있는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별도로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 기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 하노버 산업박람회(5월 30일~6월 2일)는 ‘디지털 대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삼았다. △ 자동화 모션 드라이브(Automation, Motion and Drives) △ 디지털 에코시스템(Digital Ecosystems) △ 에너지 솔루션(Energy Solutions) △ 엔지니어 부품·솔루션(Engineered Parts and Solutions) △ 미래 핵심 기술(Future Hub) △ 물류(Logistics) 등 모두 6
최근 미국의 화장품·뷰티 시장을 규정하는 트렌드 키워드는 ‘VR·AR·AI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프랑스에서는 ‘무(無) 폐기물 열풍’이 꼽혔다. 미국의 경우 미용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한 이들 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제품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경우에는 지난 2월에 제정한 폐기물 배출 금지법이 화장품 시장에도 상당한 수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최근 펴낸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2호: 미국·프랑스 편)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美, 미용+첨단기술 융합 급속도로 변화 불러 현재 미국 현지 시장은 화장품·미용산업이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한 VR, AR 기기 또는 AR과 AI 기능이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상 화장품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메
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5. 진화하는 화장품, AI·빅데이터·맞춤(형)화장품이 이끈다 개인별 유전자 분석까지 접근…진정한 ‘맞춤(형) 화장품 시대’ 눈앞에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가상과 현실의 융합·온-오프라인의 결합·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빅 데이터……’. 인터넷이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채 30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는 그 당시보다 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떠돌고 있다. 깨닫지도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문명이 바꿔놓고 있는 것은 단순히 정보통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과 사고마저도 그 근본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바야흐로 위의 모든 개념, 아니 한층 심화한 개념까지도 아우르고, 이를 연결·결합하고 융합하고 있는 전체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카테고리로 묶고 이 카테고리 내에서의 각각의 요소들은 끊임없이 발전과 성장,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그 속에 화장품 산업 역시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Artific
AP, ‘변화를 즐기자’-초격차·고객경험·디지털·모바일 등 키워드로 제시 LG, 명 태조 주원장 리더십 강조-디테일의 실전·사업구조 고도화 주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가는 투톱의 새해 경영방침은 ‘고객중심과 고객신뢰’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적인 실천사항과 CEO가 제시·주문하고 있는 키워드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최종 귀착지는 결국 ‘고객’을 향했다. 시무식과 함께 막이 오른 2019년 새해, 투톱이 내세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한 해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 아모레퍼시픽-두려워말고, 주저하지 말고 현재의 변화를 즐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다. 오늘(2일) 가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며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밀레니얼·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