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새 주인 '푸치코리아'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가 새 주인을 만났다. 푸치코리아다. 푸치코리아는 9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이레도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했다. 8월 말 바이레도 판권 계약이 만료되면서, 푸치코리아로 넘어갔다. 푸치코리아는 바이레도의 모기업인 푸치(Puig)가 설립했다. 푸치는 1914년 탄생한 스페인 뷰티&패션 기업이다. 니나리치‧파코라반‧장폴고띠에‧캐롤리나헤레라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2년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를 인수했다. 푸치는 2023년 푸치코리아를 세우고 바이레도 직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의 수입‧유통‧마케팅을 아우르며 니치퍼퓸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푸치코리아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통·마케팅·프로모션 부문에서 폭넓게 협력하며 브랜드를 공동으로 키운다는 입장이다. 바이레도 매장은 백화점 22곳, 면세점 9곳, 직영점 2곳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유통을, 푸치코리아는 직영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푸치코리아는 9월 24일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햇살이 부서지는 사막의 아